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보령중앙연구소가 15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식에 참석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1982년 설립된 후 부단한 노력과 축적된 경험으로 글로벌 신약인 카나브를 탄생시키며 오늘 보령제약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고 말하고 “RD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적시에 개발, 출시하는 사업화 성공비율을 극대화할 것”을 당부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캡토프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피루비신, 플루코나졸, 오메프라졸 등의 합성공정 개발도 성공했다. 특히 독소루비신 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보철과 김인주 전공의(사진, 레지던트 3년차)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2014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대한치과보철학교실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 전공의는 ‘상악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경조직, 연조직 이식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수복 증례’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이 논문은 심한 지주질환으로 상악 잔존치아 및 하악 양측 제1대구치를 발거한 60대 남성 환자에게 다양의 골 이식술 및 연조직 이식수술을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 및 이를 이용한 고정성 보철수복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할만한 치료결과를 담고 있다. 이는 완전 또는 부분 무치악 환자에 있어서 임플란프를 이용한 치료 방법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지리산두류실(전북 남원시 소재)’이 제조한 ‘미발단 no.2(생식함유제품)’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02.17.까지인 제품으로, 검사결과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기준(1,000이하/g)을 초과하여 검출(9,500/g)되었다. 회수 대상 제품 제 품 명유통기한제조업소소재지생산량미발단 no.22016.2.17.지리산두류실전북 남원시94kg(200g×470개)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전북 남원시에서 회수 조치 중 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차세대 암병원’이 문을 열었다. 최고 수준의 암 치료,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새로운 환자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암병원을 지향하는 연세암병원이 14일 진료를 시작했다.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0-1 세브란스병원 단지 안에 들어선 연세암병원은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이다. 건축비는 2,530여억 원이며, 이중에는 1,930명이 기부한 430억 원이 포함돼 있다. 연세암병원은 1969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연세암센터’를 모체로 한다. 연세암병원은 45년간 한국의 암치료를 선도해온 역사와 전통, 축적된 경험과 국제적인 연구와 치료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암병원을 목표로 건립됐다.이를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적인 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 5월, 연세암병원 설립
순천향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현민수)는 4월 14일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개원40주년기념 협력병·의원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협력적 응급의료 서비스(Interactive emergency service)를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병·의원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응급의료센터를 재조명하고 응급환자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는 응급의료에 대한 강의와 재즈 기타리스트 한상원이 이끄는 한상원 밴드의 특별공연으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먼저 장혜영 응급의학과 교수가 ‘질병중심 응급의료 서비스’, 박준범 응급의학과 교수가 ‘외상중심 응급의료 서비스’, 이경복 신경과 교수가 ‘신경학적 증상의 응급 또는 비응급 판단’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하여 ‘눈물샘의 기타장애(H041, Other disorders of lacrimal gland)’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9년 175만여 명에서 2013년 222만여 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6.7%)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6.1%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521억원에서 2013년 726억원으로 5년간 약 205억원(39.3%)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나타났다.그림1. 안구건조증(H041)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 (2009년~2013년)표1. 안구건조증(H041)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2009년~2013년)구 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진료인원(명)계1,750,167 1,946,759 2,287,851 2,398,112 2,216,774 남549,085 613,193 711,229 750,732 695,152 여1,201,082 1,333,566 1,576,622 1,647,380 1,521,622 총진료비(천원)계52,073,116 60,575,970 71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5일 환자 감염 예방, 관리 차원에서 수술환자에게 쓰는 1회용 수술포에 대해 비용보전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마땅히 실거래가를 적용해 별도 수가를 산정해 주도록 건의했다.지난 2000년 말 수술포 비용 산정기준이 마련될 때는 당시 의료기관에서 1회용 사용이 미미해 행위료(수술료)에 그 비용을 포함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수술시 1회용 수술포를 사용하고 제품도 다양화되고 사용량도 늘고 있는데도 비용산정이 되지 않음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치료재료에 관한 보건복지부 고시(2000-73호)에 ‘수술포 및 세탁보의 세탁비용을 별도 산정하는 것이 아니고 소정 입원료 및 수술료 등에 포함되어 있어 중 1회용 수술포(언더 패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7월 31일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의무 준수 시행 전 운영실태 등에 대해 5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문 외부 평가위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대상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법정시험·검사기관 12곳, ▲식품분야 민간시험·검사기관 10곳 ▲의약품분야 민간시험·검사기관 2곳이다.외부 평가위원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속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 자격을 가진 전문 평가사가 맡는다.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기관 지정 및 평가’ 시 사용될 예정인 평가표(붙임)에 따라 국제기준(ISO)에 적합한 조직의 운영, 시설 및 장비, 시험·검사, 품질보증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특히, 시험·검사결과
‘말하고, 먹고, 숨 쉬는 것!’ 신체의 여러 기능 중 의식하지 않아도 당연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기능들이다. 하지만 이 곳에도 ‘암’은 발생한다. 바로 두경부암이다.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두경부암은 연간 4천여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흔한 암으로 전체 암 발생 장기 중 5-6위에 해당한다. 코와 목, 구강, 혀, 침샘, 갑상샘에서 발생하는 두경부암은 발생 부위가 얼굴과 목이니만큼 치료에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를 안고 있다. 암 병변 부위를 절제하기가 쉽지 않고 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손상된 외모로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율이 상당히 높은 암이기도 하다. 구강암의 경우 1기 완치율은 90~95%이며 후두암 1기도 84%의 5년 생존율을 나타낸다.국제성모병원은 두경부암의 조기 발견과 예방법
서울대학교병원은 5월 17일(토) 오후 2시 본관 지하 1층 B강당에서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김성민 교수)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환자들의 재활(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의 재활에 도움이 되는 운동(재활치료사) ▲ 다발성 경화증 및 시신경척수염 환자의 영양관리(임상영양계 김혜진)가 강의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강좌는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사전 등록 절차는 없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뇌, 척수, 시신경으로 이뤄진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환자 자신의 면역 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