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ㆍ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2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내용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설 ▲신설 영업 운영을 위한 영업시설기준, 영업신고 절차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시 처분 등이다.신규 영업 희망자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시설기준에 따른 시설을 갖추고, 관할 시‧군‧구청에 영업 신고해야 한다.영업자는 영업장 위생관리기준을 작성ㆍ운영하여야 하며, 정기적인 자가 검사와 유통기한 표시 등 위생관리와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해야 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식육판매업소(정육점)에서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식육뿐만 아니라 수제 햄이나 소시지 등을 직접 만들어 신선한 고급 식육가공품을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할 수 있게
김장철 이후 손목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특히, 김장을 끝낸 시점인 12월에는 더욱 더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4-50대 이상의 여성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늘고 있다.척추관절 통증 구로예스병원은 작년 12월 손목 통증 일명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의 분포를 조사한 결과 손목터널증후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여성환자들의 병원 방문이 늘고 있다.2012년 12월 한달동안 병원을 방문해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을 호소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총 132명중 여성이 76%인 100명을 차지하였으며, 이중 81%인 81명이 40대 이상의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대부분은 직접 집에서 김장을 했거나 하루 2끼 이상 음식을 하는데 평균적으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손목터널증후군은 말 그대로 손목터널이라고 불리우는 곳
한국제약협회가 오늘 오전긴급 이사회를 갖고 내년 2월 시행 앞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와 관련'반시장적 시장형 실거래가제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협회는 "반시장적이고 비정상적인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내년 2월부터 무조건 재시행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우리는 분노하지않을수 없다."며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되돌리는 것이 국정 운영의 최우선 철학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진의에 반하여 보건복지부가 오히려 비정상적이며 시장경제에 반하는 문제투성이 제도를 밀어붙이는 작금의 현실앞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협히는 또 시장형 실거래가제는 과거 대형병원 등 요양기관이 허위 청구하는 불법적 현상이 심하던 시절에 실거래가 청구를 유도하기위해, 불법적 허위청구를 하지않고 실제 구입가격을 신고하는 요양기관
성기능 개선과 근육강화를 표방한 CASANOVA, CASANAVA PLUS, Virmax for her, Naturomax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 성분인 이카린 0.18∼0.20mg, 실데나필 13.05~15.20mg, 타다라필 30.43~50.05mg 검출 되었다.또한,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Oriental Slim, EZ Slimdia Max, Dexyfen, Grenade Thermo Detonator 제품은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성분인 시부트라민 32.26~34.58mg, 요힘빈이 1.17~2.53mg 검출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고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 중인 4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8개 제품에서 이카린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요청 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위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성기능 개선 표방 4개 제품, 다이어트 효과 표방 4개 제품이다.이번에 검출된 의
일괄약가인하를 비롯한 정부의 규제 강화로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이 상당히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2012년 국내 연구개발 투자는 2011년보다 증가하면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2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2년 국내 RD 투자 현황’을 조사,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에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 건수는 총 1,430건으로, 2011년 1,372건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국가 임상연구가 7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신규 연구개발 과제가 283건으로 2011년 351건에서 19.4% 감소해, 국내 임상시험에 대한 각광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여 향후 국내 연구개발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3내과 김진성 교수의 논문 ‘디지털 설진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지인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Volume 2013’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계획서는 한방 의료기기인 디지털 설진기의 임상연구 디자인, 연구 참여자 기준, 주요 평가변수, 사용한 의료기기의 제원과 연구 진행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했다는 점과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의 방법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설진은 사람의 혀에 생기는 설태의 색과 상태 등을 눈으로 관찰해 질병을 확인하는 한의학 고유의 진단방법이다. 그러나 그 결과가 직접 관찰한 한의사의 주관적 기준에 의존돼 조명이나, 날씨 등과 같은 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객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치매팀(안무영, 김지선 교수)이 운용중인 용산구치매지원센터가 12월 13일 ‘2013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센터에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연 연속 우수센터에 선정된 것이다. 용산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환자를 등록 · 관리하는 한편,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펼쳐 왔다. 또한 치매조기 선별 검진을 통해 정상군, 고위험군, 치매군을 대상으로 치매진행을 막기 위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치매예방 으뜸, 치매관리 으뜸, 용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뇌건강을 위한 작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안무영 센터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과 담당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정부의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 발표와 관련 긴급기자 회견을 갖고정부 정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협회는 정부가 지난 13일,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하면서 현재 병원들이 경영 악화로 의료의 질이 떨어지고 있으므로,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아 영리 자회사를 설립하여 부대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병원경영개선에 활용하여 의료의 질을 높이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영리법인 형태의 자회사의 설립을 허용한다는 계획과 관련,원칙을 무시하고 편법을 확대하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협회는 전국 약 840여개의 병원에 영리법인 형태로 자회사의 설립을 허용하도록 하고 의료기기 공급, 의료기관 임대, 건강식품, 화장품 등 여러 부대사업을 통해 수익창출하도록 한 것은 그 근본적인 취지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금빛식품(경남 창원시 소재)’이 제조한 ‘슈크림’에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첨가물(이산화티타늄)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슈크림’의 제조일자는 2013.12.13.~12.15.까지이며, '슈크림'에 사용된 ‘이산화티타늄’은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 경과된 것으로 착색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회수 제품 내역제 품 명(식품유형)제조업소명제조업소 소 재 지생 산 량제조일자(유통기한)슈크림(당류가공품)금빛식품경남 창원시1,138kg(569개)2013.12.13.(2013.12.18.)~2013.12.15(2013.12.20)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업체나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3년12월01일 폐막된 대한비뇨기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전립선학회(회장 유탁근 을지의대 교수)는 최근 5년간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치료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비대증 환자 대부분이 약물 복용을 지속할 뿐 수술적 치료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2006년부터 2011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및 보건복지부 OECD 보건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하였다. 전립선비대증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80세 이후에는 거의 80%에 가까운 유병률을 보인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도 2007년 705,507명에서 2011년 1,066,441명으로 1.5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런 꾸준한 환자 증가에도 2012년에 발표된 ‘OECD Health data’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은 인구 10만 명당 26.6건으로 O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