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간염 환자들의 대다수는 ‘건강검진’을 통해서 C형간염 감염 사실을 알게 됐으며, 대다수의 환자가 별다른 의심증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 당시에 이미 만성감염이나 간경변 등 만성화가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감염 실태 확인 및 건강검진 기회 확대 등 국가 차원의 적극적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간염환자들의 정보교류 및 권익신장을 위한 모임인 간사랑동우회(대표 윤구현)는 최근 C형간염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진단경로 및 치료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C형간염 확진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된 설문조사로, C형간염의 진단 경로 및 치료 현황 등을 통해 C형간염의 진단 및 치료 환경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C형간염 진단 경로로 전체 응답자 191명 중 123명(64%)이 ‘
경제 형편이 어렵거나, 의료급여 수급자, 동반질환이 2개 이상 암 환자일수록, 암 치료 후 직업을 가질 확률이 낮았으며, 이러한 암 환자들은 직업을 가진 암 환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차병원, 대구계명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공동연구팀은 1983년부터 2004년까지 자궁경부암 진단, 치료를 마친 자궁경부암 경험자 8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상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자궁경부암 진단 당시 49.4%(424명)가 직업이 있었고, 50.6%(434명)는 없었으나 암 치료를 마친 후에는 27.2%(233명)가 직업이 있었고, 72.8%(625명)는 없었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기 전에 직업을 가지고 있던 여성의 45.1%가 암 치료 후에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소득 300만원 미만(1.97배),
㈜박스터(대표 손지훈, www.baxter.co.kr) 손지훈 대표 는 17일 (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 희귀난치성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한 직원 성금 및 헌혈증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 10월 ‘박스터 자원봉사의 날’ 나눔 행사에서 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돤 성금 695만원과 함께 올 한해 박스터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여 기증한 헌혈증 100매가 연합회에 기부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박스터의 손지훈 대표는 “박스터가 오랫동안 혈우병 및 만성콩팥병 관련 의약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직원들이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분들 돕기에 적극적”이라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과 헌혈증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와 헌혈 등의 나눔 활동은 ‘생명을 구하고 유지하는’이라는 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외국인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12월 17일(화) 개최했다. 병환으로 인해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게 된 환자 및 보호자를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적의 환자 및 보호자 약 40여명과 교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외국인 환자 및 보호자들은 우선 오후 5시 30분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열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대표 합창 동호회인 ‘나르샤 합창단 송년음악회’를 감상했다. 나르샤 합창단은 공연에서 외국인 환자들을 배려해 별, 고향의 노래 등 한국가곡을 비롯해 이탈리아 곡 Lascia Ch'lo pianga, Ave Maria, 프랑스 곡 호프만의 뱃노래, 샹젤리제 등 다양한 합창곡을 불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황경호 병원장이 깜짝 등장해 합창단과 함께 에델바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장암으로 결장 및 직장, 에스장절제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에 2차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대장암은 진단 방법의 발전과 더불어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지만 식생활의 서구화, 인구노령화 등으로 수술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2년도에 1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 간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감소시키는 등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차 평가를 추진하게 되었다. 대장암 평가는 2012년도 진료분에 대하여 266개 기관의 총 18,430건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수술을 시행한 연령은 60대에서 5,372건(29.2%)로 가장 많았으며, 조직검사에서의 암병기는 StageⅢ가 6,694건(36.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권역별 등급구분□ 1등급 기관 : 92기관(가나다순)권역별요양기관서울권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가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4년부터 본격 실시하는 식품 제조·가공·조리 중 비의도적 생성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중소업체 설명회‘를 서울 목동 소재 서울식약청에서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발표한 ‘제조․가공․조리 중 자연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관련 중소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5개년 종합계획 ▲중소업체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지원 계획 ▲‘14년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연구개발 계획 설명 등이다.식약처는 중소업체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지원을 위해 협업시스템, 분석비용, 기술지원 등의 명목으로 ’14년에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활용할 계획이다.지난 9월부터는 업체, 협회, 학계, 정
올해 7월 란셋(Lancet)지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서, 비칼슘 기반 인산염 결합제(non-calcium based phosphate binder-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 세벨라머염산염, 탄산란탄)는 칼슘 기반 인산염 결합제(calcium based phosphate binder – 성분명: 탄산칼슘, 아세트산칼슘)와 비교 시 총 사망률(all-cause mortality)의 위험도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만성 신장 질환 환자에서, 인산염 결합제는 혈청 인수치(serum phosphorus)를 감소시키고 고인산혈증을 예방한다. 연구결과는 올해 11월에 열린 미국신장학회(ASN: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에서 다시 한번 발표되며 향후 신장투석환자 치료에 대한 KDIGO(Kidney Disease: Improving Global Outcomes) 가이드라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되었다. 연구 논문의 주저자이자 토론토대학 부속 병원 소피 자말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BMS제약(사장 조던 터)은 ‘직원 자녀 달력 그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직원 자녀의 그림 12점으로 2014년도 달력을 제작했다.지난 2001년 BMS미국 본사가 어린 환우의 그림으로 달력을 제작했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한 이래, 한국BMS제약은 올해로 13년 째 ‘직원 자녀 달력 그림 공모전’을 통해 새해 달력을 제작하고 있다. 공모전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직원들 대상으로 자녀 1명당 1개의 작품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특히 2살 아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직원 자녀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였다.이번 공모전에는 총 69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총 106점의 자녀들의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접수된 총 106점의 작품들은 모두 한국BMS제약 사내 인트라넷에 전시되었으며, 직원 들의 투표를 통해 달력에 들어갈 12점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춘식 교수가 12월 5일(목)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춘식 교수는 생명윤리 및 안전정책분야와 인체자원협력은행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 지정 인체자원협력은행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의료진 및 연구원들이 주도적으로 호흡기질환의 인체유래 생물자원을 은행화함으로써 국내의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생물자원 시료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박춘식 교수는 최근 2013년 한국과학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자로 선정돼 연구비 총 2억7,900만원을 수혜했다. 이번 지원으로 연구할 주제는 ‘폐섬유화증 급속악화군의 유전체 특징 규명과 진단 제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정승 처장이 중국 북경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장용 총국장)과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즈수핑 총국장)을 방문하여 양국 간 식․의약품 안전관리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위해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은 두 나라 모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 식품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기관으로 승격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급 회담으로 '13년 6월 27일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식약총국, CFDA)은 식품, 의약품 및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중국정부 조직으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 차관급)을 확대개편(장관급)했다.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