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란유치원 학부모들이 11월 19일(화) 오전 11시 시계탑 제 2회의실에서 불우환자 지원기금 20,681,900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아란 유치원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19년 동안 매년 불우 환자 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함춘후원회에 기부해왔다.1995년 아란 유치원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불우 이웃 돕기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가졌으며, 행사 수익금을 기부할 곳을 찾던 중 당시 서울대학교병원에 수련 중이던 소아흉부외과 레지던트가 아란 유치원 원생의 학부모인 것이 인연이 되어 함춘후원회를 통해 불우소아환자를 지원해왔다.올해 바자회는 9월 13일 개최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함춘후원회를 통해 환아들의 진료비로 지원된다.오병희 병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불우한 환아를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9일 지역최초로 췌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당뇨병 완치의 방법은 현재까지는 췌장이식이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췌장이식은 간․신장과 같은 장기에 비해 성공률이 낮고 초기실패와 높은 합병증 발생률로 숙련된 수술기술이 필요 하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극히 일부의 병원에서만 췌장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경남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췌장이식수술을 하지 못했다.이번에 이식 받은 환자 A씨(남․30대)는 12살 때 당뇨판정을 받았으며, 당뇨병성 신증 및 만성신부전증 증상 악화로 2011년 가족으로부터 신장이식수술을 받았고, 이후 2013년 11월 뇌사자로부터 췌장을 제공받아 이번 수술을 시행하였다. 현재 A씨는 인슐린 투여 없이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상태로 회복 중에 있다.이번 췌장 이식수술의 성공으로
국림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는 한림제약(회장 김재윤, 사장 김정진)에 11월 19일(화) 11시 국립암센터에서 나노 형광 기술을 이용한 수술용 표지자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국립암센터 핵의학과장 김석기 박사가 개발한 나노 형광 ‘수술용 표지자’는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조기 암을 수술 전에 미리 표시하여, 수술 의사가 잘 구별되지 않는 암 병변을 형광으로 직접 보면서 수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암병변이 주변조직과 확연하게 구분되므로 암 수술이 정확해 지고 재수술 등의 부작용은 줄어들며, 수술 전 후 흔적에 민감한 성형수술 등에서도 적합한 수술용 표지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나노 형광 기술을 이용한 수술용 표지자는 조기 유방암, 위암 등 조기 종양 수술용, 외부방사선 조사 치료위치 확인용 및 기타 환부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20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4개국의 의약품 인허가와 약물감시 등 의약품 안전관리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제2회 해외 의약품 규제당국자-한국제약업계 친선교류’ 행사를 연다.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3시간동안 경기 화성시의 롤링힐스호텔에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의 의약품 안전분야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초청 연수생들이 참여한다.행사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당국가의 ▲의약품 허가 심사관리 체계 ▲약물감시 체계 ▲제조․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의견 교환 등이 있을 예정이다.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네크워크 구축 및 필수 정보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로서 해당국가에 관심있는 회원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약기업 및 비임상·임상시험기관의 신약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비임상·임상시험 연계 국제 워크숍’을 오는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AW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과 일본의 비임상시험 전문가를 초청하여 초기 임상시험설계 시 비임상시험결과 평가 관련 기준,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국 식의약청(FDA) 신양미 박사, 일본 후생성 산하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NIHS) 야수오 오노 박사 등 비임상시험분야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비임상시험 설계시 고려사항 ▲초기 임상시험 설계를 위한 비임상시험 평가 방법 ▲미국 FDA 및 일본 후생성의 사례 소개 ▲비임상시험-임상시험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혈액분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알부민 등 혈장분획제제 의약품 수출 증대를 위해 ‘WHO 혈액규제당국자협의체(BRN)’ 가입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 BRN(Blood Regulators Network)는 혈액분야 이슈 확인, 정보 교류, 규제정책의 제안, 새로운 공공 보건 과제 해결책 제안 등을 논의하는 WHO 협의체로서 독일, 미국, 스위스,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7개국이 가입되어 있다.WHO BRN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혈액제제 규제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국내 혈액제제 안전관리 강화 및 수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식약처는 WHO BRN 가입 추진뿐 아니라 관련부처와 협의하여, 국내 혈액관련제도를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치과용임플란트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치과용임플란트 허가심사 지원 민원설명회’를 오는 11월 20일(수)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허가심사 상위 품목인 ‘치과용임플란트’ 개발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마련하였으며,주요내용은 ▲허가심사 신청서 작성요령 ▲첨부자료 요건 ▲주요 보완사례 ▲질의응답 등이다.국내 ’치과용임플란트‘ 시장규모은 2012년 생산액이 약 4,500억원으로 전체 의료기기 생산액 총 3조9천억원 중 11.6%를 차지하고 있어, 초음파영상진단장치(약 4,6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생산액이 많은 품목이다.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의료기기 허가‧심사의 신속성과 민원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
토탈 메디컬 케어 메디스캔의 메디컬 체형관리센터 ‘메르’(www.imere.co.kr)는 네덜란드 수유용품 브랜드 유미(www.umeebaby.kr)와 제휴해 산모의 출산 후 체형 관리와 건강한 육아를 응원하기 위한 ‘유미(Umee)젖병’ 증정 이벤트를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SNS상에 게시되어 있는 이벤트 홍보 포스팅을 검색해 스크랩한 후 공유하고 출산 후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한 계획 또는 경험담과 아기를 위한 육아 계획을 작성해 유미(Umee) 블로그 이벤트 게시판(umeebaby.blog.me)에 올리면 된다. 이와 함께 메디스캔 메르 홈페이지에 이벤트 응모 덧글을 남기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 된다.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 작성자를 추첨하여 1등 1명에게는 유미(Umee) 젖병 풀패키지), 2등 3명에게 유미(Umee)젖병 260ml 세트 및 벗네이키드베이비 911레스큐크림을 제공하며 이벤트 참가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8일 사단법인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사평가원의 IT정보보호 기술과 대한약사회의 휴일지킴이 약국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국민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약사회에서 제공하는 휴일지킴이 약국정보를 이용하여 내년에는 인터넷 및 스마트 폰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휴일에도 문을 연 주변 약국정보를 바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할 수 있으며, 심사평가원의 정보보호 기술을 대한약사회에 제공함으로써 국민의료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MOU는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더불어 건강권을 강화하는 의미 외에도 “타 기관과의 IT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정부3.0의 취지와도 부합
축소 위우회술(그림 참조, 위의 절반을 잘라내고 나머지 절반은 상부소장을 우회해 하부 소장과 바로 연결하는 수술)이 소화관 호르몬인 인크레틴의 분비를 조절해 혈당을 낮추는 원리를 입증한 연구가 나왔다. GIP의 분비는 낮추고 활성GLP-1의 분비를 높이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허경열, 김명진 교수팀은 축소위우회술을 받은 2형 당뇨환자 176명 중 12명의 환자를 수술 전과 후에 각각 경구혈당부하검사를 통해 인크레틴(GIP와 GLP-1)의 수치 변화를 비교했다. GIP호르몬은 수술 전 184pg/ml·min-1에서 수술 1개월 만에 98pg/ml·min-1로 53%로 (47%감소)감소했다. 췌장조직의 재생과 인슐린분비에 필수적인 GLP-1은 108pg/ml·min-1에서 311pg/ml·min-1로 2.9배 증가 했다. 음식물에 포함된 영양분이 위를 거쳐 상부 소장으로 들어가면 인크레틴으로 알려진 GIP(Gastric inhibitory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