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에 대해대한의사협회가 협조하지 말고 전면 거부 선언을 해야 한다""지금 당장 의약분업 거부 투쟁부터 하자"최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전국의사대표자 결의대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일부 대표자의 주장이지만 의사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동아제약과 신풍제약 리베이트 수수 사건으로 촉발된 격앙된 분위기는 일부회원에서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지난해에이어 다시대정부 투쟁을 위해 수위를높여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의협 노환규회장이 최근 '의료계 현안'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동아제약과 신풍제약 사건으로 '무고한 의사'들이 희생되고 있다"며 이를 그냥 두고 만 보고 있지 않겠다고 말한데 이어 전국의사대표자 모임을 갖는 등 투쟁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기
경희의료원 교류협력실(실장 이충현․비뇨기과)은 지난 5일(목),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경희의료원 협력의료기관 행정관리자 세미나’를 성료했다. 협력의료기관 행정관리자 세미나는 ▲환자안전을 위한 감염예방활동(감염관리파트장 천희경), ▲의료분쟁 예방 및 대처(법무파트장 윤준혁), ▲보험심사기준의 최신경향(심사관리팀장 심은영)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53개 병․의원에서 72명, 경희의료원 교직원 39명 등 약 120명의 인원이 참석해 행정업무와 관련된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경희의료원 교류협력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정관리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이자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수원윌스기념병원은 7월 15일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전면 실시에 앞서 2주간 자체 시험가동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시행착오를 줄였다. 전면 실시 후 80% 이상의 병상 입실을 유지해 왔으며 8월 7일에는 66개 병상의 모든 입실이 완료됐다.윌스기념병원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간호등급 1~2등급을 유지해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추가 간호인력 채용이 타 병원보다 신속하게 이뤄졌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간호사당 담당 환자수가 적다는 의미다. 보호자 없는 병동의 기존 간호사는 22명이었으나 1.5배를 늘려 현재 33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5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간호인력이 5개 팀을 이뤄 팀 간호체제로 운영, 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명암산채영농조합법인’(충북 제천시 소재)이 제조․판매한 ‘고추씨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내가본 고추씨기름’으로 검사결과 벤조피렌 국내기준2.0(㎍/㎏ 이하)을 초과한 2.9(㎍/㎏)가 검출되었다.이번 회수 조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조사․보고 사실에 따른 것이다.회수 제품 내역제품명유통기한생산량제조업소명제조업소소재지내가본 고추씨기름2014.8.2831.9 kg(75㎖*425병)명암산채영농조합법인충북 제천시 소재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 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아울러, 회수 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 업소에서는 자동차단 되고 있으며, 이 차단
부산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부산알코올상담센터(센터장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곤교수)는 지난 5일 대전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관계자 워크숍’에서 ‘2012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업 사례’ 발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부산알코올상담센터는 2012년 초부터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차별성 있는 집단 프로그램(이하 ‘희망으로 하나 되는 우리’)을 진행했으며, 대상자의 욕구 및 대상자의 변화단계에 맞는 단계적 접근방식과 레크레이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적절히 구성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도 집단프로그램 대상자 20명중 13명은 실제 단주 및 절주를 실천했으며, 알코올 사용장애추정군을 대상으로 위험음주군, 정상음주군으로 단계적 회복을 시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류봉하)은 지난 9월 3일(화) 의료원 동관 1층에서 중풍센터 확장을 기념해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류봉하 한방병원장, 조기호 센터장, 신경외과 이봉암 교수를 비롯해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중풍센터가 지난 40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습을 갖춘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병원 입장이 아닌 환자 편에서 생각하며 발전하는 센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봉하 한방병원장은 “설계 단계부터 의료진이 직접 참여하며 환자가 가장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중풍센터 재개소는 한방병원을 재도약하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 중 하나인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을 배우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의사 10명이 대거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신경과 전범석 교수,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9월 6일(금) 오전 9시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아시아 신경과학 전문가 포럼(ASIA NEUROSCIENCE EXPERT FORUM)을 개최했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뇌의 하시상핵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주어 손 발 떨림과 같은 이상운동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이다. 기존의 약물치료로 병증이 조절 되지 않을 경우 시술한다. 국내에서는 2005년 1월 의료보험이 적용된 후 많은 환자들이 뇌심부자극술을 받아 왔으며, 국제적으로도 치료 성과를 인정받아 외국의 많은 의사들이 한국에서 교육 받고 싶어 한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의료진을 살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와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가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과 박상진 부회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이 한국법인을 떠나게 되어 2명의 이사진을 새롭게 선출한 KRPIA는 이로써 창립 이래 첫 여성 이사를 맞이하게 됐다.김옥연 대표는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지난 해 8월 한국얀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를 이끌어오다 최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 및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두 대표 모두 글로벌 제약회사의 보기 드문 여성 CEO로 주목 받은바 있다. 김옥연 대표는 “아시아 및 해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신경외과가 주최하는 시민강좌가 ”스트레스가 뇌전증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15시부터 17시까지 열렸다.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 이번 강좌에는 시민 100 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시간이 넘게 질의응답이 이어져 많은 호평을 받았다.이번 시민강좌는 난치성 뇌전증에 대한 치료(고은정 교수)와 스트레스가 뇌전증에 미치는 영향(최하영 교수)이라는 강좌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강좌에서는 뇌전증의 약물치료와 수술치료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일과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와 뇌 건강을 위한 여러 방법들을 제시했다.이번 강의를 진행한 최하영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상태를 극복하는 것이 뇌전증을 치료하고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휴온스 여름 정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매년 여름철마다 정기 헌혈행사를 진행해온 휴온스는 올해도 대한적십자와 함께 헌혈을 실시했다. 휴온스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임원급 인사들이 먼저 팔을 걷어 부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헌혈행사에도 전재갑 사장을 비롯한 대다수의 임원진들이 헌혈에 참가해 직원들에 모범을 보였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혈액이 부족한 여름철 정기 헌혈과 기념사진 없는 불우이웃 돕기는 휴온스 나눔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적십자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 이같은 대규모 헌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