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 중 하나인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을 배우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의사 10명이 대거 서울을 방문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파킨슨센터(신경과 전범석 교수,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는 9월 6일(금) 오전 9시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아시아 신경과학 전문가 포럼(ASIA NEUROSCIENCE EXPERT FORUM)을 개최했다. 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뇌의 하시상핵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주어 손 발 떨림과 같은 이상운동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이다. 기존의 약물치료로 병증이 조절 되지 않을 경우 시술한다. 국내에서는 2005년 1월 의료보험이 적용된 후 많은 환자들이 뇌심부자극술을 받아 왔으며, 국제적으로도 치료 성과를 인정받아 외국의 많은 의사들이 한국에서 교육 받고 싶어 한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의료진을 살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와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가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장마리 아르노 부회장(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과 박상진 부회장(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이 한국법인을 떠나게 되어 2명의 이사진을 새롭게 선출한 KRPIA는 이로써 창립 이래 첫 여성 이사를 맞이하게 됐다.김옥연 대표는 얀센 말레이시아 사장과 중국 GM사업부 책임자를 거쳐 지난 해 8월 한국얀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 그룹의 희귀질환사업부인 ㈜젠자임코리아를 이끌어오다 최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사장 및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두 대표 모두 글로벌 제약회사의 보기 드문 여성 CEO로 주목 받은바 있다. 김옥연 대표는 “아시아 및 해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전북대학교병원(정성후 병원장) 신경외과가 주최하는 시민강좌가 ”스트레스가 뇌전증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15시부터 17시까지 열렸다.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 이번 강좌에는 시민 100 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시간이 넘게 질의응답이 이어져 많은 호평을 받았다.이번 시민강좌는 난치성 뇌전증에 대한 치료(고은정 교수)와 스트레스가 뇌전증에 미치는 영향(최하영 교수)이라는 강좌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강좌에서는 뇌전증의 약물치료와 수술치료에 대해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 강의에서는 일과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와 뇌 건강을 위한 여러 방법들을 제시했다.이번 강의를 진행한 최하영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상태를 극복하는 것이 뇌전증을 치료하고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휴온스 여름 정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매년 여름철마다 정기 헌혈행사를 진행해온 휴온스는 올해도 대한적십자와 함께 헌혈을 실시했다. 휴온스는 자발적인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임원급 인사들이 먼저 팔을 걷어 부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헌혈행사에도 전재갑 사장을 비롯한 대다수의 임원진들이 헌혈에 참가해 직원들에 모범을 보였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혈액이 부족한 여름철 정기 헌혈과 기념사진 없는 불우이웃 돕기는 휴온스 나눔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적십자 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 이같은 대규모 헌혈 행사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지난 9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지역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 갤러리 시즌 3. 멘토와 함께하는 유방암 환우 힐링 워크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 갤러리는 환우들이 직접 참가해 정서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아트 테라피 워크샵’과, 유방암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명사들과 함께 하는 ‘명사와의 대화’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됐던 지난 힐링 갤러리를 통해 지역 유방암 환우들과 참석자들에게 가장 긍정적인 반응과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유방암 환우들이 직접 참여하며 공감하는 능동적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치유를 체험하고 고통과 희망을 함께 나누며 이겨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1부 ‘Ar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충북 음성 생산공장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받았다. 한독은 2000년 2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 받은 이래 현재까지 13년 동안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16년 9월까지 녹색기업 자격이 유지된다. 한독 음성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1990년대부터 HSE(보건안전환경)정책을 제정하고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환경보전은 물론 오염물질의 최소화, 자원과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을 통한 선도적인 환경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경제성장의 패러다임이 환경과 성장 두 가지 가치를 포괄하는 녹색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독은 인간의 건강을 위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 팀(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교수)은 뇌사자의 간을 좀 더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서 현재의 뇌사자 간 배분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연구를 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CTP(Child-Turcotte-Pugh)점수를 이용해 뇌사자의 간을 배분하고 있다. CTP 점수란 이식 대기자의 간성 뇌증, 복수, 각종 간 기능 혈액 검사 수치를 크게 세 등급으로 나눈 뒤 합산한 값이다. 뇌사자 간이식 대기자들은 CTP점수와 임상 상황을 종합하여 크게 응급도1(1, 2A), 응급도2(2B), 응급도3(3), 응급도7(7) 순으로 나뉜다. 응급도1은 일주일 이내에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사망이 예상되는 초 응급 상황이다. 응급도2는 응급도1 보다 덜 위중한 상태이다. 뇌사 기증자의 간은 응급도 순으로 배분된다.[보충설명 2] 이러한 시스템은 간이식 대기자의 위급한 정도를 나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은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인피니티(INFINITY)'를 성공적으로 가동시켰다고 6일 밝혔다. 방사선종양학과 진료 개시 2일만에 유방암, 혈액종양, 뇌종양, 전립선암 등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 11명이 성공적으로 암치료를 받았다. 스웨덴 일렉타(ELEXTA)사의 인피니티(INFINITY)는 3차원 입체조형치료(3D CRT)부터 움직이는 암세포를 추적 치료하는 4차원 방사선 치료(4D Radiation Therapy),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선 세기를 조절하는 세기변조 방사선치료(IMRT)까지 방사선치료뿐 아니라 고난도의 방사선수술까지 가능한 다기능 첨단 장비다. 또한 CT영상을 바탕으로 치료할 부위를 오차범위 1mm 이내로 정확하게 조준하고, 치료기의 회전속도, 방사선세기와 모양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조절해 정상조직의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월 4일(수) 본원 8층 회의실에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백성길)을 비롯한 중소병원 대표자와 함께 소통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현황 ▲선별집중심사와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등 주요사업 안내 ▲진료과목별 주요 심사사례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사항을 안내하였고, 아울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병원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 등 주요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논의를 가졌으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가 되도록 상호 협력을 강조하였다.
정부는 9.5일(목)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와 6일 당·정협의를 거쳐, 앞으로 후쿠시마 주변 8지금까지는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50개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이 지역의 수산물은 방사능 오염과 상관없이 국내 유통이 전면 금지된다.이번 조치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에서 매일 수 백 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에 대한 국민 우려가 매우 커졌고, 앞으로 일본에서의 사태가 어떻게 진전될 지 불확실하며, 일본정부가 지금까지 제공한 자료만으로는 향후 사태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또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이외 지역의 일본산 수산물 (축산물 포함)에도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및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하기로 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