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기존의 읽는 병원보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는 병원보’를 병원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보는 병원보’를 통해 병원보 콘텐츠에 소개된 의사 및 건강정보를 생생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기존의 읽는 병원보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통한 정보 전달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는데 제한이 있었다. 반면 ‘보는 병원보’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 특히 의사가 직접 설명해 주고 검사나 처치 등 진료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어 건강정보 전달력이 월등히 높다. ‘보는 병원보’ 방식은 병원보 지면에 ‘영상으로 만나는 교수’ 라는 코너에 QR코드 접속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보는 병원보’ 코너는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닥터스 FOR YOU’는 ‘수술 잘하는 병원’의 특색을 담아 질병 치료를 위해 외과의로서 고군분투하는 의료 현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 ‘1분메디 FOR YOU’는 환자나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건강정보를 의사가 1분이란 짧은 시간 안에 요점만 친절히 설명해 주는 형식이다. ‘FOR YOU’는 강동경희대병원보의 타이틀이다. 환자, 보호자 및 국민의 건강을 위한 대학병원만의 고품격 건강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컨셉을 담았다. 이
전남대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는 최근 아시아건성안학회 최우수논문상과 국내 최다피인용논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윤경철 교수는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건성안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 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 논문은 스마트폰이 눈 표면과 눈물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할 경우 눈 피로도와 안구건조증이 증가하고 산화스트레스에 의해 눈 표면과 눈물막에 염증과 손상이 생긴다는 것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또한 윤경철 교수는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제11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다피인용KJO논문공로상도 받았다. 최다피인용논문상은 지난 2년간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논문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공동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안 검사에 대한 내용으로, 국내 14개 대학병원을 대표해 윤경철 교수가 그 과정과 결과를 실은 것이다. 한편 윤경철 교수는 대한안과학회에서 정책개발이사·학술이사를 거쳐 현재 임상진료지침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 140편의 국제논문을 포함해 300여편의 논문과 10여편의 국내외 학술저서를 펴냈다.
어느 가정에나 소독약, 소화제, 반창고 등이 들어있는 플라스틱 구급함 정도는 준비돼 있기 마련이다. 종종 서랍이나 찬장에서 용도도 가물가물한 오래된 약들이 한 보따리씩 발견되기도 한다. 있으면 매우 요긴하게 쓰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없느니만 못한 가정상비약의 올바른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Q 병원에 가기 전 가정상비약으로 이틀 정도 치료해 보는 것이 좋다 (X) 구급함 안에 무조건 약이 많으면 좋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사실 많은 의사들이 가정용 상비약은 해열제 한 가지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섣부른 자가 치료는 병의원에 가서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보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복통을 호소할 때 소화제나 먹이고 방치했다가 분초를 다투는 장중첩증 같은 위험한 병을 놓칠 수 있다는 말이다. Q 오래된 해열제 시럽, 먹어도 된다 (X) 요즘은 동네 어디에나 병의원들이 있다고 하지만 한밤중에 아이를 들쳐 업고 병원에 가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유효기간도 확인하지 않고 집안 어딘가에 방치돼 있던 오래된 해열제를 먹이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알약은 그나마 좀 낫지만 일단 개봉된 시럽 종류는 2~3주만 지나도 오염되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유사 이래 가장 길었던 지난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에 관한 자료를 발표하였다. 상계백병원 응급실은 비교적 적은 수의 응급실 병상을 고려하여 연휴 전부터 진료 및 진료지원부서, 행정 부서가 그간 연휴기간 운영의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만반의 태세를 갖춘 상태로 연휴를 맞이하였다. 자료에 따르면 상계백병원 응급실은 연휴 기간 중 일평균 242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약 30%의 환자가 상계백병원을 처음 찾는 신환이었다. 한국형 응급환자 중증도(KTAS) 분류기준에 맞추어 보면 당장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초응급 환자부터 적어도 30분 이내 응급 진료가 필요한 환자까지가 약 11%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총 232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경유하여 입원하였다. 내원 환자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보면 서울지역 환자가 78%, 경기도 북부 지역 환자가 17%로 병원이 위치한 서울, 경기도 동북부 지역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지역 환자는 병원 인접 지역 응급환자들이 주인데 노원구 61%, 도봉구가 25%를 차지하였으며 강북, 중랑, 성북구 환자들 순이었다. 응급실 진료 시 가장 문제가 되는 진료과 대기 시간도 거의 대부분 진료과에서 1
뇌졸중의 초기치료는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초기에 병원을 도착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뇌손상을 피할 수 없다. 이미 죽은 뇌세포는 돌이킬 수 없지만 살아 있는 부위에 시행하는 초기 침 치료와 한약은 뇌혈류를 빠르게 개선해 초기 뇌손상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의 가소성, 침 치료로 돕는다 뇌조직이 한번 손상되면 다시 살아나지 않지만 망가진 조직 주변의 뇌세포는 손상된 부위를 피해 새롭게 연결된다. 이를 ‘뇌의 가소성 (Brain plasticity)’이라고 하는데 중풍 후유증이 회복되는 중요한 기전으로 발병시점부터 3개월까지(또는 6개월까지) 뇌의 가소성이 가장 활발하다. 이 시기에 한방치료의 역할이 중요하다. 침과 뜸, 한약 등 한방치료는 뇌의 가소성을 촉진해 중풍 후유증의 회복을 돕는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센터 문상관 교수는 “특히, 침 치료는 중풍 후, 손상된 뇌조직 주변부에 혈류를 증가시키고 뇌의 가소성이 좋게 만든다”라며 “우황청심원, 거풍청혈단 등 중풍에 활용되는 한약도 뇌 손상부위 주변의 뇌혈류를 개선시켜 후유증 회복에 좋은 영향을 준다”라고 언급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뇌졸중 후유증 치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인천 계양산 및 계산역 인근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3권역 7개 병원(국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 서남병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전진상의원)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선포된 ‘호스피스 완화의료 주간’을 맞아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범국민적인 홍보와 인식 제고를 위해 전국적으로 열렸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한 7개 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책자 및 기념품 배포, 포토존 운영, 풍선날리기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3권역 대표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김선현 교수(가정의학과)는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뿐만 아니라 지난 8월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 연구팀(김성원 교수, 이형신 교수)이 갑상선 수술을 할 때 근적외선 형광영상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부갑상선 위치를 찾아내고 보존하는 새로운 영상 진단방법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부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에서 칼슙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중요한 장기이다. 하지만 크기가 매우 작고, 주변의 지방이나 림프절과 같이 위치해 육안으로 구별이 힘들어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들도 부갑상선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실제로 갑상선 수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들이 부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 손발저림, 근무력증, 피곤함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평생동안 칼슘제를 복용해야 하는 부작용을 많이 겪는다. 최근 연구가 발표되기 전까지 정상 부갑상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술자(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는 불확실한 방법이었다.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연구팀은 부갑상선이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갑상선의 위치를 먼저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해 경험이 많은 의사든, 적은 의사든 부갑상선을 쉽고 간단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임상 연구를 거쳐 외과 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이사장 김승철 이화의대 교수)은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대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현지에서 대단지의 농장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대우에서 의료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이 이에 적극적으로 공감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건강한 여성재단은 2014년 창단이후 매년 세계각국의 의료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얀마, 동티모르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재단법인 건강한여성재단의 산부인과 의료진 4명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진 6명,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울릴린 지역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의 무료 진료를 실시하였다. 산부인과 의료진과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높은 출산율에 비해 의료진에 의한 출산 및 산후관리가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400여명의 산모와 가임기 여성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6일 척추센터 신설을 비롯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하는 등, 환자 중심의 쾌적한 병원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척추센터는 김응하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형외과(김응하·이용성 교수)와 신경외과(임수빈·정제훈·이성종 교수)가 협진을 시행해 척추질환 환자를 전문 진료한다. 척추센터는 자연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도록 설계된 2개의 진료실과 1개의 처치실을 갖췄으며, 반자동문을 설치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김응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척추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퇴행성 척추질환과 변형, 요추협착증, 목 허리 디스크, 척추의 변형,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 척수종양, 전이성 척추종양, 척추골절,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등, 척추질환을 총괄 진료한다. 특히 전신상태가 문제가 되는 환자는 철저한 사전 검진으로 합병증을 낮춰 안전한 수술을 지향하고, 최소 침습적 수술과 시술을 환자의 증세에 최적화해 적용한다. 다학제 의료진이 하나가 되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서부권 최고의 척추센터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제5회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경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감마나이프 수술 성적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영진 조직위원장은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4년,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메카인 스웨덴 카로린스카 병원에서 해당 수술의 대가인 린퀴스트 교수와 함께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각종 기능성 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연구를 진행했다. 연수 종료 후 국내에서 감마나이프의 전도사로 연구 및 후학양성에 힘쓰며, 방사선수술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수술시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파장이 짧은 감
아시아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제5회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경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감마나이프 수술 성적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영진 조직위원장은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4년,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메카인 스웨덴 카로린스카 병원에서 해당 수술의 대가인 린퀴스트 교수와 함께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각종 기능성 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연구를 진행 하였다. 연수 종료 후 국내에서 감마나이프의 전도사로 연구 및 후학양성에 힘쓰며, 방사선수술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수술시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파장이 짧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 3일(금) 심사평가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에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및 취약계층 월동 지원을 위한 ‘배추 수확 및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은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송마을 김성희 이장, 심사평가원 노동조합 최장은 부위원장 및 심평원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심평원봉사단은 직접 수확한 배추 2,000 포기를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하였으며, 기증한 배추는 원주시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원주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수확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400kg)를 원주시 취약계층 및 심사평가원 고객센터에서 후원하는 ‘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 대상자 등 40명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지은희 부회장은 “매년 취약계층의 월동준비를 함께해 주신 삼송마을과 심사평가원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원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제32대 병원장에 이삼용(62) 성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추천된 이삼용 교수를 3일 차기 병원장으로 최종 임명했다.임기는 2017년 11월3일부터 오는 2020년 11월2일까지 3년이다. 이삼용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82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성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0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삼용 병원장은 1990년 전임강사로 부임 후 미국 버지니아 주립의대 및 텍사스 MD 앤더슨 암센터와 독일 본대학 등서 연수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두경부 및 유방 종양 재건술 등 다양한 수술법을 도입해 전남대병원 성형외과를 전국 최고수준의 진료과로 성장시키는데 공헌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특유의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의과대학과 병원에서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양 기관의 발전에 힘써왔다. 먼저 전남대병원에서는 1997년부터 7년간 성형외과장을 맡은데 이어 의료질관리실장·중앙수술실장 등을 맡았으며, 대학에서는 2008년 의과대학 부학장에 이어 2012년부터 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했다.또한 활발한 학회·사회활동을 통해 대한성형외과영호남학회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에서 올 연말까지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폐암은 사망분율 1위인 암종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조기발견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2016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연간 2만4027명이 발생하고 1만7399명이 사망해 전체 암 사망의 22.6%를 차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장기흡연자의 폐암 사망률 감소를 위한 국내 폐암 검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의 검진 대상은 만55세-74세의 30갑년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흡연자 또는 금연한지 15년 이하의 과거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폐암 검진 시범사업 참여 신청자 중 평가연구를 위한 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이 제공되고 검진 및 결과 상담과 관련 된 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저선량 흉부CT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원형의 기계에 들어가서 흉부를 촬영하여 폐안의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로, 방사선량이 일반 흉부 CT보다는 1/5~1/10정도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3일(금) 오후 2시에 실무자를 위한 중독강좌 ‘알코올 중독을 위한 치료와 제도’를 진행했다.강좌는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제춘 센터장의 ‘개정 정신건강복지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의 ‘치료명령제’, 인천참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계성 원장의 ‘알코올사용 관련 가정폭력행위자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좌는 중독관련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책임성 향상 및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 안에서 알코올중독과 관련하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가원 센터장은 “이번 중독강좌를 통하여 현장에서 발생되는 실무자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 알코올중독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정신건강서비스가 제공되기를 희망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