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G 경영이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이 지난 3분기 주요 제약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게시물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와 보령이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제약사 10곳의 '사회공헌' 키워드가 담긴 관련 게시물(관심도=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185750) △휴온스(243070) △보령(003850) △동아제약 △JW중외제약(001060) △동국제약(086450) △대웅제약(069620) △광동제약(009290) △한미약품(128940) △GC녹십자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제약사명' + '어르신, 기부, 이웃,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종근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10월 30, 31일 양일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18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 희망자 혹은 관심있는 일반인(만 70세 미만)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 암의 이해 △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 연명의료 결정제도 △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11월에는 신청자에 한해 아주대병원 완화의료병동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가 2024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으로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3%, -41.9%, -38.4% 증감했다고 8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전문의약품사업은 666억원(YoY +0.2%)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주사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 전반이 매출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뷰티∙웰빙사업은 매출액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 최근 수익성 중심으로 비용을 관리하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감소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수탁(CMO)사업은 매출액 156억원(YoY -8.7%)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2공장 점안제 라인 신규 가동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보였지만 3분기에는 가동률이 다소 주춤하며 점안제 수탁 매출이 줄었다. 현재 1공장에서 생산하는 주요 점안제 품목의 제조원을 2공장으로 변경하
신신제약은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 모두에 사용 가능한 여드름 치료제 ‘아크덤겔’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여드름 및 생활 흉터 치료제로 선보였던 ‘스카덤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피부외용액제 제품으로, 이번 출시를 통해 여드름 치료부터 생활흉터 치료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아크덤겔’은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의 여드름 치료제로, 향균, 소염, 각질 용해 등 3중 효과를 통해 염증성 여드름과 비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한다. 통증을 동반한 붉은 여드름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여드름은 여드름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피부에 좁쌀 형태로 나타나는 비염증성 여드름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가 배출되게끔 도와준다. 특히 아크덤겔의 주성분인 ‘가수과산화벤조일’은 전 세계적으로 여드름 치료 시 첫 번째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다수의 논문 및 임상자료를 통해 여드름 치료 효능이 입증됐다. 경증~중증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여러 번 바를 필요 없이 여드름이 발생한 국소 부위에 취침 전 한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준식 교수(사진)가 지난 10월 25-26일 개최된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2년간이다 윤준식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의 제2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재활의학회는 창립 이래 국내 재활의학의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4차 산업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IT와 의료분야의 융합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재활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 또한, 현재 비활성화 되어있는 ‘장애인 주치의’ 제도의 활성화로 장애인의 검사와 치료에 기여하며, 대학병원 내 급성기 재활 시스템 개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수손상재활, 경막외차단, 근골격계 통증 분야에서 명의로 손꼽히고 있는 윤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 대한재활의학회 학회사 편집위원장, 대한임상통증학회 국제교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 자문의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한국체외치료기포럼 학술교육위원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해왔다.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 연구팀은 경희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준양 교수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KEAP1-NRF2 경로 표적 항암제 내성 관여 여부와 잠재적 치료 표적 가능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해당 결과를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지인 TRD(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학술 연구비를 수혜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EGFR 변이를 가진 폐암 세포주를 이용해 NRF2의 발현정도를 측정하고, NRF2 억제 정도가 세포 사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NRF2는 정상세포에서 세포의 분화, 증식, 염증반응 등에 관여하는 전사인자의 일종이다. 또한, 마우스 모델을 통해 KEAP1-NRF2 경로 조절 시 종양 성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살펴봤다. 연구 결과, 표적 항암제 내성을 획득한 폐암세포에서 NRF2의 기초발현이 증가했으며, 해당세포에서 표적항암제에 대한 감수성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또한, NRF2 억제 시, 세포 사멸이 촉진되고 종양 성장 또한 억제됨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추가 실험을 통해 NRF2 억제제 단독 사용보다 표적 항암제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최성일 교수가 대한탈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다. 2006년 출범한 대한탈장학회는 대한외과학회 분과학회로, 탈장과 탈장수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사례 및 최신 의학 기술을 연구하는 학회다. 수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표준화 작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성일 교수는 위암, 비만대사, 탈장 수술 등 소화기 외과 권위자로,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MD Anderson 암병원에서 연수했으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탈장학회 총무이사 그리고 대한내시경복강경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외과과장, 수술부장, 로봇수술센터장, 기획조정처 부처장을 맡고 있다.
매년 11월 9일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에서 제정한 ‘턱관절의 날’이다.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인 측두골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턱은 움직임이 굉장히 정교한데,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에 디스크, 인대, 근육, 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턱관절 장애, ‘딱딱, 딸깍’ 소리 나면 의심해봐야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질병코드 K076) 환자 수는 매년 소폭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수치를 확인해보면 2014년 338,287명에서 2023년 542,735명으로 10년 사이 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는 턱관절에 대해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일상의 필수적인 구강 활동에 도움 주는 부위로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턱관절 장애는 입을 여닫을 때 무심히 지나칠 수 있을 정도의 관절잡음, 예를 들면 ‘딱딱’, ‘딸깍’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평소 턱에서 자주 소리가 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턱관절과 주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두통,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2024 세계화장품학회(IFSC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에서 총 6편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세계화장품학회는 195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화장품 연구원들 간의 국제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 세계 화장품 관련 연구원, 교수 등 세계 81개국을 대표하는 51개 학회에서 1만 6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연구원들이 신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화장품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한 논문은 총 6편이다. 각 포스터 발표 주제는 △ 효능이 있는 약물을 피부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세포분화로 유도 및 억제하는 세포 표면 분자를 조절하는 스마트 펩타이드가 적용된 액티브 펩타이드 결합 나노마이셀 플랫폼 기술(Targeting peptide conjugated and effective drug-loading polymeric nanomicelles) △ 범용성 식물인 적체유래엑소좀 기반 피부세포 보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용찬 교수가 지난 9월 대한척추외과학회 산하 대한요추연구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9월부터 2년이다. 대한척추외과학회 내 대한요추연구학회는 대한민국의 척추질환 환자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흉추 및 요추질환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으로 흉·요추 질환 환자의 척추 건강에 집중하는 학회다. 미국, 프랑스, 영국,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척추 의사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용찬 교수는 세계적인 척추 수술분야 권위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정형외과장 및 척추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국제적으로는 Asia Pacific Spinal Surgery(APSS)의 Executive Director, AOSpine의 International Fellowship Director, Asian Spine Journal 편집위원, Journal of Orthopedic Surgery 편집위원, European Spine Journal 편집위원, Spine Journal Reviewer, 국내적으로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 친화적 의료환경 구축을 목표로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SDG 3(건강과 웰빙)과 SDG 10(불평등 감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음소통’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팀 주관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18일부터 고려대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의 교직원과 학생 등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기본 공용수어와 진료과별 필수수어를 학습한 후 상황극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받았다. 프로그램은 병원별로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강사진은 고대안암병원 고객지원팀 황서립 농통역사(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와 전정주 수어통역사로 청각장애인의 이해와 함께 실무 중심의 수어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병원을 찾는 청각장애인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수어와 실제 진료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범석학술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2024년 범석학술연구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우호걸 교수는 ‘경동맥의 기하학적 구조가 경동맥의 혈류역학과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과제 책임연구자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비 수여 기간은 11월 1월부터 2년간이다. 우호걸 교수의 연구는 뇌경색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 연구에서 중요성 논란이 있었던 혈류역학의 역할을 환자 맞춤형 모델링 기술로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뇌경색 원인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둥이 수혈증후군(Twin-to-Twin Transfusion Syndrome, TTTS)은 일란성 쌍둥이 임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태아가 자궁 내에서 태반과 혈관을 공유하면서 발생하는 병리적 상태를 말한다. 일란성 쌍둥이 임신의 9~1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의 태반을 공유하며 발생하는 쌍둥이 수혈증후군은 쌍둥이 간에 존재하는 혈관 연결이 문제를 일으켜 발생한다. 두 태아 간의 불균형적인 혈류, 즉 순환 장애가 특징으로, 한 명의 태아가 다른 태아로부터 과도하게 많은 혈액을 받아 과부하되고 반대로 다른 태아는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태아 모두 신체 상태가 악화된다. 이러한 불균형이 지속되면 각 태아는 심장 부담, 신장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사산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태아 생존율은 크게 향상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73~100% 두 태아 모두 사망할 수 있는 매우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주요 증상은 양수과다증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으로 두 태아의 양수량 차이로 인해 한 태아에서는 양수과다증이, 다른 태아에서는 양수과소증이 발생한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양
월경통은 매달 월경이 있을 때마다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복부나 허리, 골반의 통증은 물론 피로감이나 두통, 유방통, 여드름, 변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더해 사람에 따라 불안이나 우울, 집중력 장애를 호소하기도 한다. 청소년기부터 시작되어 매달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저해하고 학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진통제로 통증 조절이 불가능한 경우 부작용 없이 안전한 한방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4월부터는 월경통에 대한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돼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청소년부터 반복, 일상생활 저해·학업에도 악영향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기는 월경통은 일반적으로 배란주기가 확립되는 초경 1~2년 이내에 발생한다. 통증은 보통 월경 시작과 동시에 혹은 수 시간 전에 시작하여 2~3일 동안 지속된다. 전 세계 가임기 여성의 약 50~9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대개 젊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증가할수록 유병률은 감소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많은데 국내 연구에 따르면 여중생의 78%가 통증을 호소하며, 여고생의 78.3%가 매달 월경통을 경험한다. 월경통은 심해지면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학업이나 업무 효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지난 4일 미래의학관 9층에서 의생명연구센터 확장 이전식을 열고 연구 역량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해 확장 이전을 축하했다. 새롭게 확장된 의생명연구센터는 연면적 약 3,536㎡ 규모 미래의학관 9~11층에 자리 잡았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021년 단기 마스터플랜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학관 3개 층(9~11층) 증축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시험 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 시설로 허가받았다. 병원 본관의 기존 의생명연구센터 자리는 추후 대대적인 외래 공간 재배치 및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확장 이전된 의생명연구센터는 기존 대비 45%가량 늘어난 규모를 자랑한다. 9층에는 의과학연구지원본부와 중점연구사업단, 정밀의료데이터센터 등 연구지원시설 등이 들어섰고 10~11층에는 제브라피쉬 사육실, 형광이미지분석실, 세포배양실, 미생물실험실 등 실험시설이 주로 배치됐다. 노후된 기존 연구 장비도 교체해 연구 환경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