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쟁조정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실효성을 발휘하게 위해서는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이 주요 키워드”복지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설립추진단 김문식팀장은 22일(금)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실효적 운영을 위한 과제와 대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팀장은 조직 설계에 관해서 ▲의료분쟁조정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조직 구성 ▲의료사고 예방체계 구축 및 의료분쟁조정제도의 활성화가 목표이자 기본방향이라고 설명하였다.또한, 의료분쟁조정제도의 도입취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조정위원회, 감정단 구성시 공정성을 확보하여 국민의 신뢰를 획득하고, 의료사고 및 분쟁에 전문성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국민 입장의 프로토콜 마련으로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종근당은 계열사 임직원 등 320여 명이 참여하는 ‘2011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나눔정신을 되새기며 건강한 기업문화를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종근당 본사를 시작으로 종근당 천안공장, 종근당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곳의 사업장에서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의 인원인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종근당 관계자는 “헌혈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건강한 사람만이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이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이 하루 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종근당 임직원들은 종근당 직원 가족의 백혈병 투병소식을 전해 듣고 직원 가족의 쾌유를 빌며 헌혈증서
의약품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시 제출해야 하는 비임상시험자료의 제출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한 ‘비임상시험심사지침(안)’에 대한 제약업계의 의견수렴 및 개진을 위해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에서 제약업체 및 임상시험관계자 대상 공청회가 개최된다.이번 비임상시험 심사지침(안)에서는 ▲약리시험 ▲독성동태 및 약동학시험 ▲독성시험 ▲탐색적 임상시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생식독성시험 등의 자료제출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또한, 선진 외국지침(ICH)과의 조화 및 식약청 내․외부 전문가들의 수차례 검토회의를 통하여 마련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번 지침(안) 마련으로 임상시험 단계별 불필요한 비임상시험을 면제함으로써 임상시험 활성화 및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단축뿐만 아니라, 심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서울지방청에 ‘종합민원센터’를 설치하고 22일(금) 준공식을 개최하여 오송 본청 방문 없이 접수 및 상담이 가능, 수도권 민원인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의약 관련협회, 지역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및 인근 주민 등 외빈 80여명이 참석하여 종합민원센터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종합민원센터는 기존의 본관 건물 옆에 증축된 지하 1층(3,643㎡) 지상 3층(1,411㎡) 건물로써, 2010. 2월에 설계에 착수하여 2011. 7월말 준공 예정이며 약 8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었다.하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은 식품안전관리과, 의료제품안전과, 3층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입주해 있다.또한, 민원실에는 오송 본청과 직접 연결되는 화상민원상담실 3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며 민원을 접수하여 직접 처
중국에서 반입한 ‘타다라필’등 발기부전치료제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6종을 약국 및 다단계를 통해 바꿔치기 판매하여 15억원 상당을 챙긴 업자 2명이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서울 종로구 소재 수입업체 월드상사의 부사장인 박모씨는 현재 도주한 이 업소 대표 장모씨(남, 44세)와 함께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타다라필이 함유된 불법제품을 정상적으로 수입된 일본산 건강기능식품(이렉스아연보충제품 등 4종)인 것처럼 포장 및 내용물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시중 약국을 통해 2009년 5월부터 2011년 7월까지 30만캅셀(9억5천만원 상당)을 판매하였다고 밝혔다.또한 부산 해운대구 소재 웨스턴물산 대표 김모씨(남, 49세)는 정상 적으로 수입된 미국산 건강기능식품(옥타칸, 라미코-F 등 2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최원재 교수 연구팀이 “사이클로 필린 약제가 치매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의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의 독성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뇌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활성산소분야 최고 국제학술지인 ‘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에 게재 승인됐다. 연구팀은 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를 투입해서 알츠하이머 질환을 야기시켰는데 베타 아밀로이드를 처리한 군에서는 정상군보다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발생해 뇌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사이클로필린이 관여함을 밝혀냈고 사이클로필린 약제가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치매질환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난치병으로 여겨지며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어마어마한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새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6일 보건복지미래위원회에서 진행된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및 제약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의약품 가격인하 정책 검토안에 따르면, 향후 3년 내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가 30%까지 인하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KRPIA는 건강보험재정 적자에 대한 문제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있으나, 약가 인하에 대한 제반 정책에 대한 평가와 분석 없이 추가적으로 약가를 인하하는 방안은 제약업계가 수용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KRPIA는 이번 보건복지미래위원회의 검토안에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였다.■ 약가 인하 조정 인하폭이 너무커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을 현행 80%에서 50% 수준
분당차병원이 자체 역량으로 의료계 최초 ‘6시그마 아카데미 BB(Black Belt)과정’을 운영하여 6시그마 핵심인력 양성으로 내부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분당차병원 ‘6시그마 아카데미’의 첫 번째 교육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된 ‘6시그마 아카데미-BB(Black Belt)과정’ 에서는 앞으로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경영혁신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인력인 총 26명의 BB를 양성하였다. 분당차병원의 ‘6시그마 아카데미-BB과정’ 운영은 의료계에선 최초로 진행되었다. 2012년부터는 BB과정 외에 Process Owner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그 동안 6시그마 경영혁신 운동은 진료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지만, 앞으로는 그 범위를 확대 하여 병원 경영 전반에 걸친 개선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분당차병원 최중언 병원장은 “분당차
암의 전이와 재발 여부, 원인을 찾기 힘든 복수 등을 확인하고 진단하기 위해 피부절개 없이 위장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시술하는 내시경 시술법이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일명 노츠(NOTES)라 불리는 이 시술은 입, 항문, 질, 요도와 같은 자연개구부로 내시경을 삽입, 직접 관찰하거나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이다.순천향대의대 내과학교실 조주영ㆍ조원영(순천향대 서울병원)ㆍ이석호(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팀이 치료내시경 영역의 신기술인 무흉터수술법(NOTES -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을 통해 5명의 환자에서 위암의 복막 및 방광전이, 난소암과 결핵으로 인한 복수 등을 진단했다. 모든 시술 과정은 전신 마취 없이 이뤄졌다. 시술은 먼저 내시경으로 위장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이 구멍으로 내시경을 넣어 위, 간, 췌장, 대장, 자궁, 난소 등 모든 장기를 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과 순천향대학교는 제5회 ‘미래 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행사’를 7월19일(화)과 20일(수) 양일간 개최하여 중‧고생을 위한 의학 교양강좌부터 의사 생활까지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홍대식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란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직업”이라며 “체험행사를 통해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잘 배우고 의사의 꿈을 순천향에서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번 체험행사는 ‘의학의 역사’와 ‘의사가 되는 길’ 등 의학 교양강좌로 시작된 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들과 학생들의 멘토․멘티 만남 행사가 진행돼 의대 진학부터 의대 생활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멘토․멘티 만남 행사에
일본뇌염에 대한 면역력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려면 영·유아시기의 기초접종 이후 추가 예방접종이 필수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지난 2년간(‘09~’10) 기초접종을 마친 만 6세의 건강한 어린이 136명을 대상으로 일본 뇌염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유용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방법은 사백신 또는 생백신 기초접종을 완료한 5~7세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 136명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전·후의 항체생성률 및 이상반응 발생률을 측정하였다.식약청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일본뇌염백신의 만 6세 추가접종에 대한 시기의 적절성을 확인하고, 사백신과 생백신의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예방효과의 중요 지표인 항체생성률의 경우 모든 대상 어린이에서 추가접종을 받기 이전과
화장품 우수제조기준(GMP)이 오는 2014년부터 의무화되어 2017년까지 화장품군에 따라 단계별로 적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3월「우수화장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개정을 통해 기존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담당하던 화장품 GMP 지정 업무를 식약청으로 이관하는 등 GMP 의무화 기반을 다져왔다.식약청은 화장품 GMP 의무화 이전에 미리 지정을 받는 경우 여러 인센티브가 주어질 뿐 아니라 추후 GMP지정 신청 폭주에 따른 지연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화장품 GMP 사전 지정 시 주어지는 인센티브는 ▲시험항목 자율적 조정 ▲수거검사 면제 ▲GMP 적합 로고 표시․광고 가능 등이다. 식약청은 화장품 GMP 지정이 화장품의 품질향상 및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화장품 GMP 지정 의무화 제도가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한독약품은 용기 및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리틀 슈퍼스타 designer”를 개최하여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김영세, 손혜원처럼 디자이너처럼 되기 위한 꿈을 키우는 리틀 슈퍼스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한독약품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여드름 치료제의 용기와 패키지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듣고, 함께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준다는 의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리틀 슈퍼스타 디자이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한 후 시상 결과만 일방적으로 통보받을 뿐 작품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했던 기존 공모전의 단점을 보완해 학생들이 본인의 작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심사위원들의 애정 어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
글로벌신약 다운 신약 하나 없는 설움을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통해 극복해 나가는 국내 제약사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이는 신약 연구 개발에 적지 않은 연구비가 소요되고, 신물질을 창출한다 해도 글로벌 신약으로 육성하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국내 제약산업이 도약기에 접어들 무렵인 지난 80년대 한창 유행 처럼 번지던 다국적 기업과의 인연 맺기가 한동안 시들 하다 최근 몇년 사이 품목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짝짓기 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다국적 제약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제약사는 성장 동력을 갖출수 있고,제조사는 쉽게 유통망을 확충할수 있는 장점을 얻을 수 있어 두군데 모두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기 때문이다.하지만 일부 국내 제약사의 경우 조급증 때문에 불합리하게 계약을 체결해 결국 시장도 넓이지
제약산업 재무비율 분석결과 전체 제조업 평균 대비 원가율이 낮으며, 판관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권경배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20일(수)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경영지표로 본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제에서 이같이 말했다.권 이사는 외자 제약사 대비 국내 제약사의 높은 원가율은 ▲규모의 경제 미실현 ▲신약 개발 역량 부족 ▲시장 규모 대비 대규모 투자 소요에 따른 고정비용 상승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일반 제조업 대비 높은 판관비율은 유통망 구축 및 유지에 따른 비용 소요에서 기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