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경실련’)의 대형병원의 경영이익 축소 주장에 대해 대한병원협회는 회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과장된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5일 대형병원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비용으로 계상해 이익을 축소하고 수가인상과 영리 부대사업 확대를 요구했다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의 ‘제무제표 세부작성방법’의 규정에 따르면 의료법인은 연구용 진료·건물증축·의료장비구입·대학운영 등을 위하여 준비금을 설정한 경우 비용으로 계상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국세청의 준비금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료장비를 구입하거나 증축한 병원은 이들 자산에 대해 감가상각을 할 수 없으며 이는 준비금을 비용처리하고 다시 감가상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2014년 6월 14일(토),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협회)으로부터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았다.최영규 임상의학연구소장은 “경희대학교병원은 임상의학연구를 장려할 뿐만 아니라, 경희대의 후마니타스 정신에 입각한 임상연구의 윤리적인 면을 강조해왔다.”라며 “앞으로 피험자 보호향상, 연구의 윤리적 신뢰성 증대와 질적향상, 임상연구 역량과 수준 향상 등으로 의학연구의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경희대학교병원은 2013년에 1,2차 서류심사와 실사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AAHRPP 인증위원회로부터 조건부인증(Qualified Accreditation)을 받았고 올해 4월, 전면인증을 신청했다. AAHRPP는2001년 미국 정부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핸즈커피’(대구 북구 소재)가 한글 표시사항이 없는 ‘커피생두(브라질 Cerrado)'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원두커피’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인 제품이다.회수 대상 제품업체명제품명(식품유형)제조일자 (유통기한)생산량(kg)판매량압류량핸즈커피(대구 북구 소재)원두커피(볶은커피)'14. 6. 6.(‘15. 6. 5.)~ '14. 6. 20.(‘15. 6. 19.)1,332(2,664개×500g)84.5(169개×500g)식약처는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인 대구 북구에서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3년 4월부터 11월까지 119개 유전자검사기관(159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장실사와 정도관리를 조사해 A, B, C 세 가지 등급으로 평가했다. 조사 결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분야별 현장실사와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평균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유전자 검사 과정의 품질 관리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 병리과 맹이소 교수는 “이번 평가로 인천성모병원이 우수한 유전자검사 기관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유전자검사를 위해 검사 과정과 질적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인천성모병원은 지난 4월 유전자검사클리닉을 개설했다. 유전자검사클리닉은 질병관리본부가 시범운영하고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의료사고 및 이로 인한 의료소송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의료분쟁에 따른 법률적인 대처뿐만 아니라 분쟁사실이 언론에 보도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의료기관의 이러한 어려움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는 오는 7월 16일 ‘의료분쟁 및 대언론 리스크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화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에 있어 주목되고 있다.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의료분쟁 발생시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법률적인 대처에 적극나서고 있지만 정작 분쟁사실이 언론에 노출된 경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하면서, 이에 ‘의료기관이 법적인 책임 이외에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한 방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의약품 안전성평가 교육’을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성에 대한 연구, 실험 및 심사를 담당하는 품질 담당자와 심사자를 대상으로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비임상시험자료 등의 작성 방법과 평가에 대해 교육하여 위해 마련하였다. 비임상시험기관, 식품제조사, 제약회사, 학계 및 안전평가원 관련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안전성의 이해와 평가의 기본 ▲비임상독성시험의 이해 ▲독성시험결과에 대한 위해성평가 적용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성을 담당하는 품질 및 심사자의 역량을 향상하여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성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최근 전세계 암 환자들을 위한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는 '전세계 혁신 네트워크 컨소시엄'(WIN:Worldwide Innovative network, 이하 WIN)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WIN 컨소시엄은 개별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향후 3년 이내에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유수 암병원들 ▲화이저(Pfizer), 아스트라 제네카(Astra Zeneca) 등 글로벌 제약사 ▲파운데이션 메디슨과 같은 유전체 검사기관 오라클(Oracle), GE 헬스케어 등의 빅데이터 운영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보험단체인 미국의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 환자권익단체인 미국의 국립유방암재단, 비영리단체인 세이지 바이오네트웍스 등도 함께 참여했다.백순명 연세유전체센터장(WIN 컨소시엄 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NYSE: BMY)는 생물학적 제제 및 MTX 치료 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 성인 RA 환자들을 대상으로 T세포 공동자극 조절제 오렌시아®(아바타셉트)와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 투여한 치료군이 표준 요법인 MTX 치료군과 비교하여 12개월 시점에서 DAS기준 관해 (DAS28 CRP 2.6) 도달률이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는(각각 60.9%과 45.2%), 3b상 RA 임상시험 데이터를 지난 6월 12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데이터는 최근 개최된 2014년 유럽 류마티스 관절염학회(EULAR) 연차총회에서 발표되었다. AVERT (Assessing Very Early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로 명명된 이 임상시험의 1차 동시 평가항목은 오렌시아, MTX,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모든 RA 치료약물 투여를 중단한 이후에 관해 유지율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MTX만을 투여한 치료군과 비교하여 12개월 동안 오렌시아와 MTX를 병용
요즘 아이들은 밤이 길다. 중고등학생은 학원 수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자정을 훌쩍 넘기는데, 이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6.5시간으로, 미국국립수면재단이 권장하는 청소년 수면 적정시간인 9시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부족 하다. 학업으로 인해 아이의 수면시간을 앞당길 수 없다면 수면의 질을 높여주도록 하자. 잠들기 전 주변을 완전히 어둡게 하여 빛을 차단하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므로 암막 커튼을 달아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하자. 시험기간에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 패턴이 무너지면 성장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뿐 아니라 뇌의 능력을 소진시키는 행동이므로 평소와 같이 잠자리에 들도록 권유하자.성장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은 잘 알려진 우유나 멸치, 뱅어포, 육류 외에도 다양하다. 특히 당근은 육류를 즐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스트레스는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니 일단 먹고 싶은 건 먹고 마음껏 운동하는 것이 좋다는 현실적인 조언이 있다. 하지만 때론 식욕조절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 식이조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사항을 알아보자.우선 스스로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먹는지 관찰하고 기록해보자. 이렇게 음식 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의 음식 먹는 습관, 운동량의 차이,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자연스레 깨닫고 바람직한 식이조절 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리 식사계획을 세우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배부르게 먹고 나서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것은 식사에 대해 계획이 없는 경우라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고 미리 계획한 식사를 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지역주민을 위한 ‘제15회 4060 당뇨캠프’를 개최한다.전북대병원 당뇨교실 주최로 열리는 이번 당뇨캠프는 40대에서 60대의 당뇨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19일에서 20일까지 1박2일간 임실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한번의 실천, 두 번의 건강, 세 번의 행복 , 당당한 당뇨인!’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1박2일간 당뇨병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올바른 식사요법을 위한 맞춤 교육, 약물요법, 운동요법, 치아관리 등 합병증 관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레크레이션, 의료진과의 개별상담, 산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캠프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전북대병원 백홍선 교수, 박태선 교수, 박지현 교수 등 6명의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를 비롯해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지난 23일 첫 방송에 들어간 MBC 새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의 제작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소원을 말해봐는 화장품 브랜드 휴온과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의 전속모델인 배우 오지은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휴온스와 연을 맺은 오지은은 특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대중들로부터 큰사랑을 받으며 휴온스와의 전속모델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소원을 말해봐’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것도 모자라 공금 횡령범이라는 누명을 쓴 남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힘든 과정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아름다운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오지은은 극 중 어려움 속에서도 씩씩하게 큰 시련을 이겨내는 순수한 긍정 에너지 캐릭터 한소원 역을 맡았다. 소원을 말해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15분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국내 뇌졸중 연구진들과 함께 뇌졸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관리•치료현황 및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TIA) 환자 대상 신경과 의사들의 스타틴 처방 경향을 확인한 결과, 퇴원하는 환자의 78.6%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스타틴 처방(guideline-based statin prescription, GBSP)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진들이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스타틴 처방 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롤러코스트(ROLLER-KOST: Real World of Lipid-Lowering Therapy in Korean Stroke Patients)’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국내 스타틴 처방률 및 관련된 의사와 환자의 영향요인을 연구한 것이다. 연구에는 총 174명의 신경과 의료진이 참여하였으며, 조사 시점으로부터 이전 6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와 6월 24일(화) 대한체육회 13층 회의실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영진 의료원장, 이충현 교류협력실장, 이종하 재활의학과 과장과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 양재환 사무총장, 최종삽 선수촌장 등 양기관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국가대표, 꿈나무선수, 지도자 등 대한체육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경희의료원은 양질의 의∙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대한체육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건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경희의료원은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상비군∙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대한체육회 임직원에게 건강관리 무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계가족에게도 진료절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4일, 제38대 집행부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의협은 “현재 의료계는 회원 간의 소통, 화합, 단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산적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료계 대화합을 위한 집행부 체제를 구성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이번 인선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한다'는 회원들의 염원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의협은 “의료계 소통과 화합의 원칙에서 이번 회장 보궐선거시 출마한 유태욱 후보자를 정책부회장 대우로 위촉했으며, “조직과 회무의 안정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교체되는 임원을 제외하고는 기존 37대 집행부에서 활동하던 임원들이 그대로 잔류하였으며, 강청희 전 총무이사를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하여 회무의 연속성에 힘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