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은봉 교수(내과학교실) 연구팀은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미국, 유럽의 공동 연구팀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의 새로운 치료제인 토파시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논문을 세계 최고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6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토파시티닙’과 현재 표준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전 세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95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하였다. 연구팀은 토파시티닙을 5mg씩 매일 2회 복용하는 군(373명), 토파시티닙을 10mg씩 매일 2회 복용하는 군(397명), 메토트렉세이트를 매주 1회 복용하는 군(186명)으로 나눈 후, 24개월 동안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추적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염증 관절의 개수, 환자가 느끼는 일상생활의 불편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열기가 점점 타오르고 있다. 축구 팬이 아니더라도 이 기간만큼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우리나라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빨간색 의상을 입고 거리에 나와 함께 응원하는 축제 문화가 생겨나, 상대적으로 축구에 흥미가 적은 여성들도 이 시즌에는 함께 열광하며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우리나라는 월드컵이 열린 다음해에 일시적으로 출산율이 증가하는 ‘월드컵 베이비’ 효과를 보여왔다. 실제로 하락세이던 합계출산율이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 1.17명에서 2003년 1.18명으로 상승했다. 이후 출산율은 2004년 다시 1.15명으로 하락했고, 2005년에는 1.08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다음해인 2007년 출산율 역시 2006년 1.12명 보다 크게 늘어난 1.25명으로 나타나 6
싱가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산부인과 의사들이 로봇수술 기법을 배우기 위해 아주대병원을 찾았다.로봇을 이용해 부인과 수술을 하는 명의를 찾아 선진기술을 익히도록 하는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6월 13일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백지흠 교수가 집도한 자궁 근종 로봇수술을 참관했다. 산부인과 분야의 로봇수술 참관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이날 수술을 받은 환자는 10cm 크기의 자궁 근종이 있는 31세 여성과 다발성 자궁 근종을 가지고 있는 48세 여성 두 명으로 로봇을 이용해 자궁 근종 절제술을 받았다. 이 수술을 참관한 싱가폴 의사 Hemashree Rajesh는 “수술 현장에서 직접 첨단 로봇수술의 술기를 지켜보고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산부인과 백지흠 교수는 “로봇수술은 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경기도 안양시 소재 ‘대경커피’가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나누어 포장(소분)한 ‘에스프레소(볶은커피)’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4년 7월 12일부터 2015년 6월 9일까지인 제품이다.회수 대상 제품제품명(식품유형)제조원(소재지)제조일자 (유통기한)생산량(kg)판매량압류량에스프레소(볶은커피)대경커피(경기도 안양시 만안구)'13. 7. 13.(‘14. 7. 12.)~ '14. 6. 10.(‘15. 6. 9.)7,200(14,400개×500g)25(50개×500g)식약처는 해당 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도 안양시에서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6월 20일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가상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및 일산홈플러스 화재사고 등 잦은 안전사고로 환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인 병원 화재발생시 초동 대처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환자 및 보호자의 대피능력과 의료진의 인명구조 방법도 점검했다. 특히 140여명의 의료진 및 행정직원, 현재 입원중인 환자들도 참여해 실전과 같이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 날은 원인불명의 병동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입원환자들의 대피 방법을 훈련했다. ▲비상방송 요령 ▲화재전파 및 초기진화 방법 ▲인명구조 및 대피 유도법 ▲모의 화재진압방법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인명구조를 위해 입원환자를 거동불가환자, 부축거동환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오는 6월 28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천시 원미보건소 1층에서 ‘제3회 다문화가정 무료진료’ 행사를 실시한다. 진료대상은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중국동포, 저소득 지역주민 등이다. 이번 무료진료 행사에서는 내분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해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하며 필요시 복부초음파, 심전도검사, 자궁암검사와 물리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무료진료를 받기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6월 25일(수)까지 사전 접수해야 한다.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당일 신분증(외국인 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진료 전 4시간부터 금식해야 한다. 200명 선착순이며, 모든 진료는 무료로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일 개소 15주년 및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VERSA HD/Apex 도입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은 방사선수술(SABR SRS)과 선진 근접치료술(Advanced Brachytherapy)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최은경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호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했다.특히 세계적인 방사선치료의로 손꼽히는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최학 교수가 ‘임상에서의 정위절제방사선치료의 최신지견(Update of 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in Clinic)’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이동기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장 최신 장비로 꼽히는 VERSA HD/Apex를 국내에 소개하며, 현재 시행 중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지하1층)발인 6월 21일장지 천안 공원묘원문의 02-3410-3151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의 문제를 다루는 대국민공개강좌를 열어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주관한 이번 공개강좌는 ‘스마프폰 사용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지난 18일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들이 함께한 이날 강의에서는 ‘스마트폰이 뭐길래? 속 터지는 부모’(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혁진 전문의),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아이들’(아이나래 신경정신과 박기홍 원장), ‘스마트폰 뺏어? 말아?’(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태원 교수)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치고 있는 스마트 폰의 올바른 사용법과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등을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가 오는 6월 23일(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약 150명의 치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2014 스트라우만 록솔리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글로벌 No.1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은 2012년 5월 런칭한 혁신적인 임플란트 ‘록솔리드’의 다양한 임상 자료를 소개하는 심포지엄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록솔리드 연구 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독일 마인츠 대학의 빌랄 알나와스(Bilal Al-Nawas) 교수를 초청, 록솔리드 관련 다양한 임상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록솔리드는 올해부터 제품규격이 확대되어 더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치과 전문의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알나와스 교수는 ‘큰 직경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것 만이 해답인가? (Is the dogma of using the largest diameter still valid?)’라는 주제로, 최근 치과 임플
척추 전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이 최근 파리에서 열린 ‘제4회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Ⅳ WCMISST, Ⅳ 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Techniques)’에서 WCMISST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최건 병원장은 3000 례 이상의 척추 내시경 시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10여 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저널에 발표하고 14편의 텍스트북을 저술했다. 또 유수 국제학술대회에서 초청 강연과 국내외 척추 전문의 교육 등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시술의 권위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WCMISST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 40여 개국, 600여명의 전세계 척추 관련 전문의들로 구성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회로, 매년 발표 및 강연, 워크숍 등을 통해 정상조직을 손상하지 않는 최소 침습 척추 치료에 관한 최신지견을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소장 김명철)는 오는 30일(월)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소장 장판식)와 'Recent Advances in Yeast-Based Bioconvergence Technology'의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식품 바이오산업의 확산에 따른 다양한 기능과 산업의 적용 방안 등에 대해 일본의 고베대학 Akihiro KondoPh.D 및 미국 일리노이주 대학 진용수 교수의 주제발표와 아울러 국내 유수 대학의 석학들이 모여 식품 바이오산업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한 토의를 할 예정이다.한국식품연구소 김명철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부가, 고안전성 다기능 식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 시점에 해당분야에 대한 국제동향 등을 교류함으로써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순기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개요○ 행사일시 : 2014년 6월 30일(월) 09:30 ~ 16:
대한암학회가 선정, 수여하는 제3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로 강윤구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김호근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임석아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가 선정됐다.대한암학회는 오늘(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0회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강윤구 교수, 김호근 교수, 임석아 교수에게 제3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한암학회와 광동제약이 공동 제정한 광동 암학술상은 수준 높은 SCI 저널 혹은 분야별 SCI 논문의 비율이 높은 학회지에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그리고 다수의 SCI 저널에 대한암학회지를 인용해 발표한 연구자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암학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
제5회 세계노년노인의학회 노화마스터 클래스(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Master Class on Ageing in Asia, 조직위원장 성신여대 김태현 교수∙성균관의대 유준현 교수)가 6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5번째로 열리는 이번 노화마스터 클래스는 아시아의 젊은 노인의학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참가자는 국내 16명, 아시아지역 24명이고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위스, 일본, 대만 등 다양한 해외 연자의 강의로 구성된다. 행사를 기획한 경희대학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국내외 유명 교수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노인의학과 노화지식을 배우고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노화마스터 클래스는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대
최근 기업들 사이에 효율적인 회의문화 정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시간을 아껴 직원들의 업무와 삶 간의 균형을 잡는 것이야말로 일류기업이 추구해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는 생각에서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효율적인 회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111회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2007년과 2013년 대웅제약 직원설문을 통해 회의 준비부터 마무리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회의 전반에 있어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회의 시작 및 종료 시간 준수와 회의 사전 자료 공유가 미흡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이러한 과제는 고스란히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반영되어 ‘회의자료 공유는 1일 전까지, 회의시간은 1시간 이내, 회의 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