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은 지난 13일, 호남 최초로 통일부 하나원과 사단법인 새조위 등과 의료지원을 협약하였다.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에 의의를 둔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곤 전북대병원장과 윤미량 하나원소장, 신미녀 새조위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현재 북한 이탈주민들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사회적으로 자립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 공감하고, 이들의 빠른 사회 적응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 했다.이번 협약체결로 전북대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을 상대로 의료지원과 비급여진료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고, 하나원은 전북지역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및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새조위는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편의를 위해 진료절차 동의 상담, 민원 해결 등의 업무 수행을 하게 된다.김영곤 병원장은
초기(1A기) 비소세포폐암이 수술 후 약 90% 이상의 완치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조재일, 이현성 박사팀은 1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폐엽절제술을 시행 받은 201명을 대상으로 재발율 및 생존율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 및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 따르면 1A기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90%의 5년 생존율을 보였다. 한편 종양의 괴사 정도가 재발과 관련된 중요한 인자로서 종양의 괴사가 없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4.8%인 것에 비해, 종양의 괴사가 있는 환자의 생존율은 86.2%였다. 조재일 병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하여 “세계폐암학회자료에 따르면 1A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73%와 비교하면 국내 폐암수술 성적이 우수하다”고 강조하면서,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발견하여 조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HOPE 캠페인’을 마련하여 평소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자가혈압측정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였다.한독약품은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의 심혈관보호 적응증 취득 10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HOPE 캠페인’을 통해 평소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내는 의사들의 희망 메시지를 모집했다.총 744명의 의사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한독약품은 메시지 1건당 5,0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신내노인요양원, 홍복양로원, 신내노인복지관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했다.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받은 신내노인종합복지관 박진효 관장은 “740여명의 의사들과 한독약품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자가혈압측정기를 지원해드리게 됐다”며 “이를 계기
라식 등 근시교정술이 90% 이상에서 장기적으로 유효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근시교정술은 지난 1990년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되었고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흔한 수술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수술의 장기적 유효성과 부작용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의 장기적인 합병증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원장 허대석)은 체계적 문헌고찰, 6개 대학병원 및 개인병원에서 2002년부터 2004년에 걸쳐 근시교정 수술을 받은 환자 2638명(5109안)의 수술 후 안과검진기록 및 이들에 대한 추적설문조사, 1만 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수술법은 크게 라식과 표면절제술(라섹)로 나누어 분석하였다.근
병협이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상당수 회원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하나의 '이벤트 행사'로 간주했기 때문이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서명운동을 시작하자상황은 달랐다. 환자를 위한 의약분업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대 병원의 참여로 탄력을 받은 '의약분업 제도 개선' 서명운동은 이제 브레이크 없는자동차가 돼 멈출수 없게 됐다.의료기관들의 주장은 간단하다. 병원내 약국에서도 조제를 할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환자편의를 내세우고 있는 이같은 주장은 국민적 공감대력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병협의 서명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는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최근 서울에 이어 대구·경북병원회도 지난 13일의약분업 제도개선 서명을 시작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대구경북병원회(회장 박경동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강원도 고성·양양, 부산 해운대 등에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추어 교직원들이 알차고 저렴한 여름 휴가를 다녀 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백병원은 강원도 고성군 봉포해수욕장, 양양군 동호리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등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기간인 7월, 8월 약 두 달간 숙소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호해수욕장은 일산백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휴양소를 찾는 백병원 교직원들을 위해 주차장과 야영장 뿐만 아니라 몽골형 텐트, 평상, 비치파라솔 등 각종 피서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야영장을 이용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공해 감자 등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등 백병원 교직원의 휴양소 이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또한 하계휴양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촬영
2011년 상반기 위해평가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와 교육 만족도가 높게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2011년 상반기 위해평가 교육 참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위해평가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도의 경우 교육 전 17.8점에서 교육 후 50.4점으로 83% 상승하였고, 교육 만족도는 84점 수준으로 높게 조사되었다.또한, 위해평가 개념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고 있었으나, 실무적인 위해평가 기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해평가 전문과정(연중 2회 운영) 교육 내용은 ▲위해평가의 의의 ▲독성자료 활용과 용량-반응평가 ▲인체안전기준 설정절차 및 의미 ▲위해평가 역학연구의 중요성 ▲사례를 통한 노출평가 방법 이해(이론과 실습) ▲위해평가에서 활용되는 통
입에서 녹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출시된다.내년 상반기 비아그라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연간 3조원에 이르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 제약사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 084110)는 필름형(Oral Thin Film)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을 완료, 13日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승인이 완료되면 세계 첫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공동 개발중인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와 약리 활성성분이 같은 실데나필을 사용하고 있다.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바이그라 특허 만료 시점인 내년 상반기에 추가 임상 없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의약품 양산은 SK케미칼이 맡을 예정이다
"이젠 인슐린 신호전달물질인 피니톨로 당뇨병관리 한다"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출신 임용빈박사는 “당뇨병의 천적 피니톨” 신간을 발행하여 인슐린 신호전달활동 정상화 기능이 가진 피니톨 당뇨병의 새 해법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였다.임용빈 박사는 당뇨병과 인슐린 저항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큰 관심과 전문적인 연구활동 중에 이 책을 발간하였으며, 책을 통해 당뇨인들이 관리해 나가야 할 생활 규칙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또 ‘인간의 몸에 당뇨가 오기 전에 거치는 과정이 인슐린 저항성인데, 인슐린 저항성은 곧 인슐린 신호전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기능을 복구시켜주는 것이 ‘피니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임 박사는 또 “혈당수치조절에 문제가 있는 2형 당뇨환자들에게 부족한 것이 인슐린 신호전달물질인 카이로이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머크(Merck)는 일본 후생노동청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4가 백신인 가다실(GARDASIL)의 사용 승인을 받고 핵심 시장에서의 머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일본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4가 백신인 가다실 (GARDASIL)은 9세 이상의 여성에서 HPV 6, 11, 16 및 18형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편평상피 세포암 및 선암) 및 전암성 병변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 (CIN) 1/2/3기 및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AIS)), 외음부 상피내 종양 1/2/3기, 질 상피내 종양 1/2/3기,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승인 받았다.이로써 일본은 전세계에서 가다실을 124번째로 승인하였으며, 유럽, 캐나다, 인도, 홍콩 등에 이어 40번째로 중년여성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한 국가가 되었다.국내에서 가다실은 9-26세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6, 11, 16 및 18형에 의한 자
"환자 사랑의 시작은 손씻기부터"경희의료원은 7월 7일~8일에 걸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5회 감염관리주간행사를 개최하여 감염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 '감염'에 대한 주의사항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감염관리위원장 김성운 교수(내분비내과), 감염관리실장 이미숙 교수(감염내과), QI실장 윤휘중 교수(종양혈액내과), 심상숙 간호본부장, 김혜숙 적정관리실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감염관리 관련 사진전과 손씻기 이벤트 그리고 감염관리 퀴즈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1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김성운 감염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름은 긴소매 옷을 입었을 때보다 감염 가능성이 여러모로 높아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히며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제5회
유방암 치료와 미용효과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 이용한 유방재건술의 효과 및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교병원 유방클리닉 이민혁 교수팀 (성형외과 강상규, 외과 김지선)이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 (광배근)을 이용한 즉시 유방재건술을 받은 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과 미용적 만족도 등 수술의 결과를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5월 27일 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 발표하였다. 기존의 피부보존 유방절제술의 문제점으로 제시되었던 부분은 수술 후 피부괴사와 국소재발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민혁 교수팀의 피부보존 유방절제술에서는 평균 34개월 (1.6개월 - 89.9개월)간의 추적검사 결과 피부괴사나 국소재발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였다. 또한 65명 중 80%에 달하는 50명
“차 마시며 이웃사랑 나눠요”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회장 마취통증의학과 김종수 교수)가 8일 병원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제13회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하여 ‘국제 보건의료교류’ 몽골 후원 기금으로 사용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보라매후원회의 2011년 신규사업인 ‘국제 보건의료교류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사업의 첫 대상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후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을 비롯해 몽골 BBQ 김일한 사장, 한국모델협회 양의식 회장과 2010년 미즈모델콘테스트 수상자 등의 내·외 귀빈이 참석했으며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김밥, 샌드위치, 떡볶이 등의 식사류와 아이스티, 미숫가루, 스무디 등의 음료를 판매한 먹거리 장터는 후원자 및 자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한과류 등 선물용․제수용 제품을 중심으로 추석명절 성수식품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가 실시된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이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8. 8.~8. 26.까지 실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한과류, 다류, 벌꿀 등 선물용․제수용 식품제조 업체 및 백화점, 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식품등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완제품의 기준․규격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허위·과대광고 여부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이며, 기온 상승에 따른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활동도 병행한다. 식약청은 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지도·점검 내용을 통보하여 업체가 자
유통기한이 경과되어 사료용으로 판매된 중국산 냉동바지락살 제품을 교묘하게 박스교체 작업으로 불법 판매한 조모씨(남, 52세) 등 2명이 적발되었다.사건을 맡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이번 조사결과, 유모씨는 2007년 수입되어 유통기한이 경과(2009.8.1.까지)된 사료용 냉동바지락살 제품을 식용으로 조모씨에게 10톤(2,000박스) 금 1,26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하였다고 밝혔다.조모씨는 해당제품 중 9,220kg(1,844박스)을 박스 교체하여 제조일자·유통기한 및 수입업소명을 변조하였고, 특히 인쇄 스티커에는 수입업소명을 ‘씨모아’, 제조일자 ‘2010. 10. 22.’,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3년’으로 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