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합성수지제로 만들어진 국자, 공기 등 주방용 조리기구에서 용출되어 식품으로 이행될 우려가 있는 물질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수입제품을 포함하여 시중 유통 중인 합성수지제 조리기구 중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아크릴수지 등 4개 재질을 대상으로 321제품을 수거하여 이행우려 물질의 용출량을 조사하고, 인체 노출량을 평가하였다. 조사 결과, 각 재질별 이행우려 물질 용출량 조사 결과 모두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체안전기준치인 일일섭취한계량(TDI) 또는 독성참고치(RfD)의 최대 0.0005%에 불과하였다.이행우려 물질의 용출량은 폴리우레탄의 경우 불검출이었고, 폴리아미드, 아크릴수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의 경우 각각 0.03 ppb, 0.266 ppm, 1.30 ppb가
#직장인 강미연씨(34)는 빅데이터 덕분에 최근 오랜 솔로 기간을 청산하고 결혼에 성공했다. 강 씨는 사용자 10만명, 6억개의 실제 ‘대화 빅데이터’를 토대로 상대방의 감정을 분석해주는 앱을 이용해 소개팅으로 만난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연애에 성공할 수 있었다개인의 일상적인 활동들도 앱을 통해 빅데이터로 만들 수 있게 됐다. EMC 디지털유니버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디지털 정보량이 약 1.8 제타바이트(ZB)이며 매년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이 2배씩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기기가 개인의 일상에 전반적으로 개입하면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개개인들의 활동들이 디지털 정보들로 생성되는 환경이 조성된 것. 최근에는 개인이 남긴 디지털 정보들을 축적해 빅데이터로 만드는데 앱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 방문 기록을 모으
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서울대 약대 신약개발센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연구 센터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애질런트가 서명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본 연구 협약은 새로운 성분을 연구하고 측정하는 것뿐 아니라, 신약성분의 개발과 해당 성분의 치료 효과 및 독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실제 약물의 약동학적 성질을 평가하고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약물 대사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은 “서울대 약대는 혁신을 추구하는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전략적 기술 이용을 통해 국내 제약 산업을 선도하고 신약 개발을 이끌고 있다” 며 “미래를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함과 동시에, 첨단 연구장비 확충과 탁월한 연구업적 발표 및 첨단 기술의 개발을 선도하여 신약개발을 이끌어 갈 것이다. 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소아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특별공연 ‘마임버블쇼’를 개최했다. 2014 전북문화누리사업단과 전북지역암센터, 어린이병원 등이 주관한 이번 공연에는 전북대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암 환우와 가족 3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마임이스트 최경식 씨가 진행한 이날 공연에서는 풍선을 입으로 불어서 꽃과 하트 등을 만드는 풍선쇼, 버블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표현하는 버블쇼, 마임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이 공연됐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풍선과 버블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다채로운 형상에 감상과 탄성을 자아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에 참석한 곽동현(8세) 군은 “풍선과 버블로 이렇게 다양한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이 무척 신기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시민 대상으로 제1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7일(수)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아카데미는 신영전 한양대 교수가 60여 명의 시민들에게 ‘공공성의 개념 및 보건의료와 공공성’에 대해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2월, 전국 최초 조례 제정으로 발족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과 함께 지역 공공의료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역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사‧연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의료원과 함께 지역 보건 공무원 등의 통합건강증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이번 의료원 내에서 진행되는 제1기 아카데미는 임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기획 하에 오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는 지난 4월 2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88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석당우수논문상’ 최고의 영예인 1등 수상자로 선정됐다.권 교수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두경부암의 선택적 치료에 대한 논문 ‘Selective delivery of a therapeutic gene for treatment of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using human neural stem cell’ 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석당우수논문상은 매년 한 차례, 이비인후과 분야 우수 논문 저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1등 상은 전년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SCIE 저널인 clinical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게재된 전체 논문 중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논문의 저자 한 명에게 수여된다.
고종 황제의 칙령으로 1907년 설립된 국립병원인 대한의원은 서울대병원의 모태(母胎)이자 우리나라 의료의 산 역사로 불리고 있다. 대한의원은 특히 건물 꼭대기에 큼지막하게 세워진 탑 시계로 인해 일명 ‘시계탑건물’로 불리며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의 상징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근대 의료사의 귀중한 유물인 대한의원 탑 시계를 1908년 최초 설치 당시의 기계식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하고, 8일 이를 공개 전시하는 한편 기념 특별전(‘병원과 시간’)을 개최했다.특별전에는 시계탑에 대한 설명과 변천사, 복원사업 뿐만 아니라 시간의 이해, 시계제작의 역사, 시간과 의학의 관계, 시계탑에 얽힌 추억 등이 소개되어 있다. 이날 오전 9시 대한의원 1층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서울대 의대, 치대, 간호대, 치과병원 간부진 등 외빈과 정희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5월 7일 한국 직원들을 포함한 전세계 임직원들이 한 날 한시에 모여 기업비전인 ‘Value Through Innovation“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의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 데이는 일년에 한 번씩 전세계 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이 모여 의학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치료 분야 및 주요 치료 분야의 환자 및 의료진에게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함으로써 “Value through Innovation“의 기업비전을 한층 더 현실화하는 목적의 사내 캠페인이다.올 해는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 비전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해 임직원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논의된 아이디어를 경쟁 콘테스트 형식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약국에서 판매되는 인기제품 ‘이엠지 연질캅셀’과 ‘티스란 에프캡슐’이 경제적으로 소 포장 출시되었다.기존 이엠지 연질캅셀과 티스란 에프캡슐은 각각 120캅셀, 300캡슐로 출시되어 단기적인 증상 (경증)개선을 위해 복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용량이었다. 이에 동성제약은 필요한 만큼 경제적으로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캅셀씩 소 포장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이 2~3개월 분의 용량으로 꾸준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줬다면, 이번에 소 포장된 제품들은 단기적인 효과를 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줄 제품이다”고 말했다. 이엠지 연질캅셀은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말초순환장애 및 근육 경련 개선제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한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사진가 2014년 제18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얼굴 부위 주름개선에 효과가 큰 필러는 ‘포스트 보톡스’라 불리며 미용성형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는 국내 필러시장의 80%이상을 차지하는 히알루론산 필러이며, 외국계 글로벌헬스케어사가 독점해온 시장에 2012년 처음 등장해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2년 출시 첫해 52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1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2012년에는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SSG로부터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에 5년간 100억원 대의 수출 계약을 마쳤다. 엘라비에는 자체 생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신기술 HDRM공법(고밀도 망상구조)으로 필러를 개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콜마파마(주)가 제조한 고혈압치료제 ‘로자케이정(로사르탄칼륨)’, ‘로자린정(로사르탄칼륨)’의 첨가제 중 코팅제를 임의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하고 5월 7일 해당 제품의 일부 제조번호에 대해 잠정 판매 및 사용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잠정 판매 및 사용 중지 대상은 ‘로자케이정’의 경우 ‘12년에 제조한 3개 제조번호(19012002, 19012003, 19012004)이고, ’로자린정‘의 경우 ’12년과 ‘13년에 각각 제조한 2개 제조번호(823201, 823202) 이다.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허가 받은 코팅제인 ‘폴리에틸렌글리콜400’ 대신 ‘폴리에틸렌글리콜6000’로 변경하여 제조 했다고 밝혔다. 다만, ‘폴리에틸렌글리콜6000’은「대한민국약전」에 등재되어 있어 의약품 제조에 널리 사용되는 원료로서 정제 코팅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해당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5월 7일 오전 11시 30분 13층 소회의실에서 명예회장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는 한두진․노관택․김광태․유태전․김철수․지훈상 명예회장이 참석했으며 이순남․정흥태 부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이상호 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김한선 총무위원장, 나춘균 보험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했다.김윤수 회장은 “명예회장들이 재임시 국제적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온 덕에 IHF․AHF 양대회장을 거머쥐어 세계적으로 한국 병원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2년 동안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명예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한두진 명예회장은 37대 회장선거에 단일후보가 입후보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축적된 내부에너지를 대외 정책활동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간담회는 주요 회무추진 내용
전남대학교병원 보직교수 인사▲ 기획조정실장 허탁 응급의학과교수 ▲ 홍보실장 윤경철 안과교수 ▲ 기획담당 신상수 영상의학과교수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과 암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암건강증진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4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암경험자의 건강증진’ 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세계 최고의 암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암경험자 클리닉 개설, 암경험자 관리를 위한 의료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암경험자 관련 정책 등을 담당해온 Lewis Foxhall 교수가 초청돼, MD 앤더슨 암센터에서의 암경험자 관리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Foxhall 교수는 “암경험자의 치료 후 관리는 암 진단 시점부터 시작돼야 한다. 관리의 주체도 환자 본인에서 투병 경험을 공유하는 가족 구성원과 친구, 돌봄 제공자로 확대돼야 한다” 며 “이를 위해 포괄적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일차 의료인의 역할이 중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심근세포가 체외배양 기간에 따라 노화 현상을 나타내 기능성이 감소되며, 이러한 현상은 비타민 C에 의해 지연될 수 있음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팀은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고, 체외배양 기간에 따라 분화세포를 초기, 중기, 후기의 세 단계로 분류해, 각 기간 범위 내의 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에서 노화 현상을 분석했다.노화특이 표지자 염색 및 관련 유전자의 발현 양상을 분석하여 체외배양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분화된 심근세포의 박동수가 감소됨을 확인하였고,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를 처리할 경우 대조군과 비교해 노화 현상이 지연됨을 확인했다.구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체외배양 기간에 따라 분화된 세포의 특성이 변화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