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은 몸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견딜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몸의 신호를 무시하고 과도한 음주를 계속하다 보면 견딜 수 없는 통증, 가령 통풍성 관절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통풍성 관절염은 주로 40대 이후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견되는 질병이다. 과식, 비만 및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몸속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특히 맥주에는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는 구아노신 성분이 들어 있어, 기름진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으면 요산 수치가 더욱 올라간다. 통풍성 관절염은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유명하다. 특히 엄지발가락 통증이 심한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요산이 엄지발가락에 많이 쌓이기 때문이다. 엄지발가락 외에도 발목이나 무릎 등이 빨갛게 붓고 스치기만 해도 심하게 아픈 것이 통풍성 관절염의 특징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발목, 발등, 발뒤꿈치, 무릎 관절, 팔꿈치, 손목 등 다른 신체 부위로 확대되고 그 강도도 더욱 세진다. 유종민 정형외과 족족부전문는"통풍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금주를 실천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박 병원장
시엘병원과 난임 인공지능 기업 카이헬스가 난임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난임 인공지능 솔루션과 가임력 증진 서비스, 난임 관련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배아선별 인공지능 모델의 임상 실증도 함께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100세 시대에 회갑연의 유래는 아득한 옛이야기가 되었다. 18세부터 65세까지를 '청년', 79세까지를 '중년', 80세부터를 '노년', 100세이상은 '장수노인'이라고 규정한 UN의 연령 기준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처럼 달라진 인생주기를 반영하듯 무병장수를 넘어 젊고 건강한 동안 외모를 유지하려는 시니어층이 늘고 있다. 특히 건강관리의 기본은 비만관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액티브 시니어들의 모임에선 으레 체중과 동안이 빠지지 않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60~70대 부모님을 비만클리닉에 등록시키는 자녀들도 늘고 있다. 비만이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인식 하에 선제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한 시니어층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비만 때문에 병원을 찾는 건 유난스러운 일로 결부짓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누가 살을 뺐는데 더 젊어졌더라’며 동의의 뜻을 내비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유명 비만클리닉을 알아보는 등 적극성을 띠기도 한다. 60~70대 지방흡입 고객수 2015년 대비 10배 상승 365mc에 따르면 지방흡입을 위해 내원하는 60~70대 고객은 매해 가파른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365mc의 인공지능 빅데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오강섭)가 공동제정한 ‘제 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영등포구의사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감사,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강남루덴플러스치과 여병영 원장이 오는 5월 30일, 남서울CC에서 개최되는 중증 발달장애 선수들이 참가하는 '버디버디 한마음 골프대회'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버디버디 한마음 골프대회는 버디버디 골프클럽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발달장애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1년간 노력한 실력을 선보이며, 장애 선수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회 경험을 쌓기 위해 개최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하여 용기를 북돋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후원은 여병영 원장이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골프 꿈나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척추 건강에 좋은 운동’ 같은 영상이 많이 퍼진다. 하지만 척추 전문 의사들은 유튜브를 잘못 따라하다가는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고 심하면 디스크 탈출이 심해져 보행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현국 척추 전유튜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디스크 환자에게 좋은 운동법'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는 쉴 새 없이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동작이 나온다. 조 원장은 "이 동작은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는 동작이 아니라 유발하는 동작"이라면서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는 절대 권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유가 뭘까? 조 원장은 "디스크라는 병 자체가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서 척추 속 디스크가 탈출하는 병인데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게 되면 허리 압력을 계속 높이면서 디스크 탈출을 더 심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허리에 안좋은 운동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것이 윗몸 일으키기다. 조현국 원장은 "우리 척추는 C자형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윗몸일으키기를 오래 하면 C자형 곡선이 일자로 펴지게 되면서 디스크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탈출할 수 있다. 특히 순간적인 힘을 사용해 빠른 속도로 허리
꽃이 만개하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 봄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맞이하는 첫봄으로 예년보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거울을 보면 언제 생긴 건지 모를 팔자 주름과 축 처진 피부 등 화사한 봄과는 달리 우중충하고 푸석해진 얼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게다가 얼굴 곳곳의 볼륨이 꺼져 얼굴형마저 울퉁불퉁해 보이고 눈가, 입가, 이마 등에 생긴 주름이 도드라져 부쩍 늙어보이기까지 한다. 올봄, 가장 예쁘게 피어나는 봄꽃처럼 생기 있게 피어나는 동안 얼굴을 원한다면 주름지고 노화한 부위를 중심으로 피부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동안 외모를 가꾸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얼굴 속 문제는 늘어난 주름과 축 처진 피부로 인한 볼륨 꺼짐이다. 주름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는 얼굴을 더욱 어려 보이게 해주고 간단한 화장만 곁들여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젤, 패드 등의 필링 제품은 각질 제거를 통해 피부 결을 정돈하고 잔주름을 개선해준다. 여기에 주름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요거트, 꿀, 아보카도 등의 재료가 함유된 팩을 해주면 수분 공급과 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노화로 인해 지방과 콜라겐이
빨래를 널기 위해 건조대를 펼치다 순간적으로 극심한 어깨 통증을 느낀 조민희(49세. 서울 군자동)씨. 잠깐 찾아온 통증일 거라 여기며 ‘침을 맞으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에 한의원을 찾았지만 소용이 없다. 이젠 손끝까지 찌릿한 통증에 옷을 입고 머리를 감는 것조차 편하게 할 수 없어진 조씨는 뒤늦게 심각성을 느껴 급히 정형외과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회전근개가 파열된 상황. 심지어 회전근개 위에 ‘견봉’이라는 뼈까지 자란 상태였다. 조씨는 서둘러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다.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네 개의 힘줄로 이뤄진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힘줄이다. 이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힘줄이 파열되는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진단한다. 이는 보통 퇴행성 변화로 5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노인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2030 젊은 층에도 흔히 나타나는 추세이다. 문제는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처음엔 통증이 심하지 않고 관절운동 제한이 적어 조씨처럼 방치하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파열된 조직을 오래 방치하고 치료의 때를 놓치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뿐만 아니라 향후 어깨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형외과 하해찬 전문의는 “실
생리를 앞두고 여성들은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게된다. 심한경우 월경 전 증후군(PMS)이나, 월경 전 불쾌 장애 (PMDD)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생리로 인해 수면질환이 발생되거나 심해질 수도 있다. 수면과 생리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수면 패턴이 변할 수 있으며, 수면이 생리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생리 전후로 호르몬 수준이 변화하면서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생리 전에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고, 생리 주기 중에는 에스트로겐 수준이 변화하면서 수면 패턴이 변화할 수 있다. 생리가 시작되면 호르몬 수준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수면 패턴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또한 생리 중에는 생리통, 생리 전 증후군 등으로 인해 수면이 방해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이는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 수면학회의 Nilong Vyas 박사에 따르면 “PMS를 가진 여성은 생리 전과 생리 기간 동안 2배 높게 불면증을 경험한다. 수면 부족은 주간 졸음과 생리 기간 동안 피곤하거나 졸린 느낌을 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태를 가진 여성의 약
“나 돌아갈래!”1년에 무려 200만 달러, 한화로 약 25억원을 들여 젊음을 유지하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가 브라이언 존슨의 ‘회춘 비용’이 연일 화제다. 45세인 그는 현재 나이보다 25% 젊게 산다는 목표 하에 의사를 비롯한 30명 이상의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모든 신체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방이식, 레이저 등의 처치를 병행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의학적 도움보다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기반으로 한다고. 실제로 1년간 5살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존슨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유튜브와 언론에도 공개중이다. 존슨의 회춘 습관, 따라하면 도움이 될까. 대구365mc병원 얼굴지방흡입특화센터 센터장 민병민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기초대사량의 80%만 채워도 ‘OK’…비만=노화 ‘트리거’ 1천977칼로리. 존슨이 1일간 섭취하는 식사량이다. 국내 성인 남성의 1일 권장 섭취열량 2500kcal, 여성 2100kcal와 비교하면 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적절한 소식은 노화를 막는 데 유리한 생활습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와 관련된 연구는 1935년부터 시작됐다. 민병민 원장은 “하루 권장량의 70~80% 정도를 섭취하는 정도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