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387570, 대표이사 전성우)는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 기업 ‘GFE(GFE do Brasil Ltda)’와 주력 제품인 ‘클리어팁(Clear-Tip)’의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브라질 내시경 의료기기 시장에 클리어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파인메딕스는 클리어팁을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GFE는 브라질 27개 주 내 1200여 곳 이상의 병원 및 의료 시설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기업으로,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살려 클리어팁의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클리어팁은 초음파 내시경(EUS) 유도하 세침흡인술(FNA/B)에 사용되는 일반 생검용 기구다. 일반 생검은 조직의 감염이나 암 조직의 유무를 병리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조직을 채취하는 진단 시술을 말한다. 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진 췌담도 병변 진단에는 초음파 내시경을 이용해 긴 주사침의 형태인 클리어팁이 주로 사용된다. 클리어팁은 정밀 제작된 주사침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직 샘플 채취가 가능해 종양이나 병리학적 진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회사는 클리어팁에 특수 디자
지난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Ernest N. Mori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 SNMMI(Society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연례 학회에서,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이재성 대표가 초고해상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시스템인 PHAROS PET으로 촬영한 치매 환자 아밀로이드 PET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학회 최고 권위 세션 중 하나인 Kuhl-Lassen 어워드 세션에서 발표되었으며, 아밀로이드 및 타우 PET 영상이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최근 연구 흐름과 맞물려, 고해상도 PET 영상 기술이 실제 임상 적용 단계에 본격 진입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었다. 이번 학회에서는 또한 SNMMI와 알츠하이머협회가 공동으로 개정한 아밀로이드 및 타우 PET 영상의 적절 사용 기준(AUC)이 함께 발표되었다. 개정된 AUC는 PET 영상의 활용 범위를 기존의 진단 보조 수준을 넘어, 치료 개시 전 환자 선별 및 치료 효과 추적까지 확대함으로써, 아밀로이드 및 타우 영상이 정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국내 심장 진단 전문 기술기업 팬토믹스(Phantomic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MRI 분석 솔루션인 마이오믹스(Myomics)및 임상 워크플로우 통합을 통한 공동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정밀한 진단을 위해 심장 MRI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으나, 높은 전문성과 복잡한 촬영 및 분석 과정, 그리고 비용 대비 효율성 문제로 인해 임상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팬토믹스의 AI 기반 심장 MRI 분석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보다 많은 병원과 환자들이 심장 MR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지멘스 장비 사용자에 최적화된 AI 심장 MRI 분석 솔루션 개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논문 발표 ▲병원 대상 세미나 및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임상 환경 중심의 통합 진단 워크플로우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솔루션 실증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 고객 접점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체외충격파를 활용한 신규 적응증 시술 사례를 알리기 위한 의료진 대상 학술행사를 연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비뇨기 체외충격파 치료기 시술 사례 중심의 학술행사인 ’만성전립선염&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심포지엄’(CP&CPPS Treatment Symposium)을 오는 28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체외충격파 쇄석기 점유율 1위 기업인 휴온스메디텍은 비뇨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제품 ‘IMPO88 Plus’을 학술적으로 조망해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IMPO88 Plus’는 휴온스메디텍의 발기부전 체외충격파 치료기기 ‘IMPO88’의 후속 모델이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해 만성전립선염과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 대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근거로 적응증을 추가한 ‘IMPO88 Plus’를 지난 4월 신규 출시했다. 특히, ‘IMPO88 Plus’는 임상을 통해 염증성 및 비염증성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치료 효과를 입증한 국내 유일한 체외충격파 치료기기다. 만성 염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염증 원인 세포인 ‘인플라
시지메드텍(CG MedTech, 대표이사 유현승)은 자사의 척추 고정 장치 ‘이노버스 스파이널 시스템(INNOVERSE Spinal System, 이하 이노버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미국 병원에서 첫 수술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며 북미 시장 진출의 본격 신호탄을 쐈다고 23일 밝혔다. 이노버스는 작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미국 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정식 판매 승인인 ‘510(k)’를 획득했다. 510(k)는 미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허가 절차로, 기존에 이미 시판 중인 제품과 안전성과 효과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동등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중에서도 특히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승인에서 주목할 점은, 이노버스가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대표적인 척추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사의 스텔스스테이션(StealthStation™)과의 연동이 입증되어, 해당 시스템과 호환 가능한 척추 고정 시스템으로 FDA로부터 정식 승인 받았다는 점이다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 헬스케어 산업 전시회에서 주요 제품을 소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지난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 기준)까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마이애미 국제 헬스케어 산업 전시회(World Health Expo Miami 2025, 이하 WHX MIAMI 2025)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WHX MIAMI 2025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북미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의료기기 기업, 헬스케어 전문가 및 바이어들이 모여 첨단 의료기술, 병원 장비, 진단 장비, 헬스케어 솔루션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휴온스메디텍은 올해로 3년 연속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휴온스메디텍은 피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와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기술을 적용한 요로결석 쇄석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유럽연합 통합규격인증(CE)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높은 요로결석 쇄석률과 시술 안정성이 특
지난 5월 27일,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중국 제휴사인 부창제약의 자회사인 산둥 단홍제약을 통하여 중국 식약처에 제출한 리도카인함유 HA가교 필러인 큐젤 리도카인(모델:CL Max)의 의료기기 품목허가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CL Max 제품은 깊은 주름개선과 안면 볼륨 강화에 사용하는 필러로서 엄격한 중국 NMPA의 심사를 거쳐 승인된 품목이다. 22년 11월에 허가신청 접수하여 2년 6개월만에 품목허가 승인 받았다. 2023년 글로벌 필러의 시장은 약 9조원(WBP Analysis based on WBP market intelligence 참조)이고, 중국은 약 1조5천억원이다. 2030년에는 약 5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평균성장률은 약 13%이다. 중국의 필러 시장 성장률이 전세계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중요한 미용시장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승인을 필두로 후속 품목의 승인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의 필러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과 판매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 한국비엔씨는 중국의 부창제약과 HA필러의 중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대표이사 빈준길, 김동현)이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로핏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2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400원~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228억원~280억원이다. 오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김동현 뉴로핏 공동 대표가 함께 2016년에 창업했다. 뉴로핏 아쿠아를 비롯한 뉴로핏 스케일 펫, 뉴로핏 아쿠아 AD, 뉴로핏 테스랩 등을 개발함으로써 뇌 질환 진단부터 치료제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뉴로핏 아쿠아 AD는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레켐비, 키순라 등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이 개화하고 있어 신약 투약 적격성 및 뇌 미세출혈, 부종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한발 앞선 진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진단 보조 기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삼성메디슨이 수상을 통해 해당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메디슨은 지난 해 출시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이 인체공학적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 및 디자인을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ERA Z20은 북미의 '초음파 검사에서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산업 표준(ISPWRMSDS)'의 37개의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은 물론 23개(62%)항목은 기준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 세계 의료진으로부터 초음파 진단기기의 인체공학 기준을 다시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는 기기다. 하드웨어적 측면은 물론 AI기반 시스템 운영 편의 개선을 통해 의료진이 좀 더 쉽고 빠르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교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메디슨 자체 연구에 따르면 의료진의 버튼 조작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94%까지 줄여준다.
인스코비 자회사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049180)는 자사 골이식재 제품의 월간 생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공정 개선과 글로벌 원재료 공급망 확대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사적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셀루메드는 2005년 인체조직은행 인가를 시작으로, 2007년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며 피부 및 골이식재 제품을 생산해왔다. 최근 고령화로 인한 골질환 및 퇴행성 질환 증가에 따라 골이식재 시장이 확대되며 관련 제품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루메드는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Demineralized Bone Matrix)’과 치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덴탈(Rafugen Dental)’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체내에 직접 사용되는 만큼, 생산 과정에서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생산공정 TFT’를 통해 ▲캐파 증대 ▲생산의 균일화 ▲의료 현장에서의 안정성 및 편리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증가한 생산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원재료 수급 안정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