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업계의 숙원이던 ‘바이오플랜트 용기 개방검사(현행 2년에 1회)’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4년까지 연장된 것에 대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정석 회장은 “그동안 GMP 시설 특성상 바이오공장 용기류 개방검사로 인한 설비 가동 중단 후 정상 운전까지 최장 40~48일이 소요되는데,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겹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큰 차질이 겪고 있었다.”며, “기업들이 겪고 있는 규제 개선을 위해 큰 용단을 내려준 산업통상자원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회장은 또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디엠바이오, 바이넥스, 그리고 백신 기업들이 최소 수천억 원 대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최적의 시기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정부의 결단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이는 K-바이오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또한 "개방검사 기간 연장을 통해 K바이오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급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업 발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여 K바이오 산업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길 바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포항시를 비롯,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제약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포항시의 우수 R&D 인프라와 연구인력 활용 등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포항시는 우수기업을 유치하려는 취지다. MOU를 체결에 따라 4개 기관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기관별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약바이오 기업과 벤처, 대학, 연구기관 간 동반 성장을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 △산·학·연·관 협업 등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 양성 및 프로그램의 기획·유치·운영 △우수 유망기업 유치 및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성장 지원, 포항시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의 R&D 인프라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기업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다. 포스텍은 우수한 R&D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기업 기술개발 지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바이오기업 유치 및 기업의 원활한 안
* 고인 갈종운* 빈소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1호실(2층)* 발인 9월12일 오전 7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한국과 영국이 글로벌 면역항암제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 영국 메드시티(Medcity)와 ‘한·영 면역항암제 웨비나(화상토론회) 및 온라인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신청자에게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접속할 링크를 전달하는 언택트 방식이다. 첫 번째 세션인 웨비나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면역항암제의 트렌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다. 연자로는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프란체스카 시카렐리(Francesca Ciccarelli) 교수, 파르진 파르자네(Farzin Farzaneh)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 GC녹십자셀 안종성 상무 등이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인 B2B 파트너링은 같은 날 오후 5시 25분부터 진행한다. 시차를 고려해 기업 간 미팅은 15분으로 제한하며, 사전에 매칭된 기업에게 접속 링크를 사전 공유할 방침이다. 현재 영국 측 파트너링 참여는 학계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이 첫 사업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KIMCo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선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100억원)’을 집행할 사업 수행 기관으로 KIMCo가 지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기업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KIMCo는 향후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생산 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아울러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분야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사업추진체계를 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전략 및 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진흥원은 연구사업 기획·평가·관리를 맡게 된다. 사업수행기관(사업단)인 KIMCo는 세부과제 선정 및 과제협약과 평가, 연구비 산정,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행정지원 등 사업을 실질적으로 집행하게 된다
제약바이오·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단기 집중교육 강좌가 개설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이하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26일까지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2020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AI 활용 신약개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AI 활용 신약개발 연구생태계를 살펴보고 빅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일반교육 과정은 제약바이오 종사자 중심의 ‘과정1’과 IT 종사자 중심의 ‘과정2’로 구분했다. 과정1은 1회차(9월 16일~18일), 2회차(10월 5일~7일), 과정2는 1회차(10월 26일~28일), 2회차(11월 4일~6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각 강좌별 수강정원은 30명이며, 정부지원금으로 진행하는 무료강좌인 만큼 교육생 등록 후에는 중도 포기할 수 없다. 교육생이 중도 포기할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ISO37001(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 효과를 파악하고 윤리경영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평가에 돌입한다. 현재 방식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거쳐 업계의 윤리경영 정착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회원사의 참여를 통한 ‘제약산업 ISO37001 인증사업 도입효과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됐다. ISO37001은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해 2017년 10월 2차 이사회에서 ISO37001 도입 및 컨설팅 비용 지원에 대한 ‘의약품 시장 투명성 강화 계획’을 의결했다. 이후 각 사의 노력과 협회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ISO37001 도입을 본격화한지 2년여만에 47개사가 인증을 받았고, 8월 현재 6개사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ISO37001의 인증 갱신 시점(인증 후 3년)이 도래함에 따라, 도입에 따른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국제비정부기구(NGO)인 한국투명성기구가 맡았다. 한국투명성기구는 1995년부터 매년 각국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이 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을 상임이사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 대표는 바스프 코리아 사업부장과 크놀파마 코리아 사장, 퀸타일즈 코리아 사장, IMS헬스 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 KIMCo는 이와 함께 R&D 사업 프로세스 기획과 사업화, 네트워크 개발 등의 업무를 맡을 재단 사무처 직원(본부장급, 팀장급, PM급)들에 대한 채용 공고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산업계 인재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IMCo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생산 인프라 및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혁신신약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당장 KIMCo는 정부의 제3차 추경예산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회장님!‘후회막급’이라는 표현이 이렇듯 절절한 느낌으로 제 가슴을 때릴 줄 몰랐습니다.회장님께서 영면의 길에 접어든 그 시각, 회장님의 소천을 알리는 전화를 받던 그 순간, 그래서 저의 억장이 무너져 도저히 잠 못 이루던 그날 밤 구슬픈 비바람과 천둥소리로 가득 채운 깜깜한 창밖을 바라보며 회장님을 일찍 찾아뵙지 못한 저 자신을 얼마나 탓 했는지 모릅니다. 얼마 전 까지 만해도 안 좋으셨던 건강이 꽤 호전되셨다 하여 “조만간 뵙겠지..”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바쁜 일정 핑계 삼아 회장님 안부만 전해 들으며 몇 달을 스쳐 보냈습니다. 약사로서도,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으로서도 저의 영원한 멘토이신 대선배님을 뵈올 수 있는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 저의 어리석은 처신을 이제와 후회한들 그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고 임성기 회장님.회장님께 송구스럽기만 한, 지금의 제 복잡한 마음과 머리를 헤집고 갑자기 지나 간 일들이 새삼 떠오릅니다.“이 결정이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낸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2016년 회장님께서 2800명의 한미약품 직원들에게 1100억 원 가량의 주식을 무상증여 하시면서 이렇듯 어느 매체를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라푸티딘 단일성분의 위궤양 및 위염 치료제 ‘나푸디정’을 최근 발매했다. ‘나푸디정’의 주성분인 라푸티딘은 가장 최신의 H2 수용체 길항제로 위벽세포에서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고 ‘CGRP'를 통해 추가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더불어 위 점막 보호까지 되는 이중 기전으로 야간 뿐 아니라 주간에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H2RA 성분과 달리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에도 적응증을 확보하였으며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까지 추가하여 단일성분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에서 차례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되면서 ‘라푸티딘’ 제제가 입증된 안전성과 폭 넓은 적응증, 장기처방이 가능한 특장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H2RA시장의 주요 대체 약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7월 ‘나푸디정(라푸티딘)’을 비롯하여 유타날서방캡슐0.4mg, 레보카신주, 레보카신점안액1.5%, 알레파타딘점안액0.7%, 국제모사라이드서방정 등 신제품 발매를 통해 자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가치를 전달할 것을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