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지난 21일 치매 환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감염 방지 및 안전한 치매 관리를 위해 ‘치매 환자를 지키는 COVID-19 대응 프로젝트’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치매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상황에서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안내를 위한 ‘치매 환자를 지키는 COVID-19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국에자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COVID-19 장기화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COVID-19 감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게 치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향후 대한치매학회는 정확한 치매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 및 배포하여 COVID-19 상황에서의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정보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COVID-19로 인한 신체 활동 및 사회관계 활동 감소가 무감각증, 불안, 인지기능 저하 등 치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바른 행동 요령 안내와 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학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유럽을 대표하는 학회인 유럽신장학회(European Renal Association – European Dialysis and Transplant Association, ERA-EDTA) 및 세계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IS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코로나로 인하여 현지 학회참가가 제한된 상태에서 대한신장학회는 온라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대한신장학회는 유럽신장학회와의 협력방안으로 두 학회간 연례 학술대회에 각국의 연자를 초청하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아울러 정보 교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신장학회와는 collective member society 지위에 대한 MOU를 맺고 대한신장학회 회원 152명이 세계신장학회 회원으로 등록함에 따라, 세계신장학회내 위원회에 참여가 확대되고, 양 학회간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정기적 학술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는 국제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국내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전환하였으며 그동안 신장학의 주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비영리 국제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창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11월 17일)을 맞이해 오는 11월 8일(일) 오후 2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20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트윙클 페스티벌(Twinkle Festival)’ 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 링크 접속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랑으로 빛나는 이른둥이”라는 주제 아래 이른둥이 및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른둥이 부모가 가족 및 의료진들에게 감동적 이야기와 응원 메시지를 나누는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함께, 올해 진행한 이른둥이 부모 대상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이른둥이들이 신생아집중 치료실에서 받는 치료는 물론, 퇴원 후 외래 시 받게 되는 진료까지 실제 양육에 도움이 되는 학회 의료진의 특강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이른둥이 부모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기 위한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가정의학회는 지속되는 COVID-19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온택트 추계 학술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2020년 10월 18일(일) ~ 10월 19일(월) 이틀 동안 '백년 동행 가족주치의, 가정의학과 함께' 라는 주제로 가정의학회 온라인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를 개최한다. 춘계학술대회는 1,230여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참여하며, 238명이 연제발표를 진행한다. 또 COVID-19 시대 이후 가족과 지역사회 주치의로서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주제와 전공의 의료윤리 교육을 중심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하였다. 10월 18일 일요일에는 금연, 비만, 운동을 아우르는 '건강 행동(Health Behavior)' 세션이 준비되어 있다. 비만과 흡연은 코로나19의 감염위험을 높인다. 그리고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고 스트레스가 늘면서 체중이 늘어난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유용한 세션으로 기대된다. COVID-19 환자들을 만났을 때 주치의로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COVID-19'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근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공신장실에 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은 평균 75%로 인공신장실 4곳중 1곳은 투석전문의가 없다. 의료기관별로 보면 병원과 요양병원의 투석전문의료진비율은 각각 52.3%와 39.7%로 평균치보다 현저히 낮다 .결국 전문성이 결여된 진료에 대한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최근 코로나등 집단 감염이 인공신장실에 발생함에 따라 인공신장실 의사에 대한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미 외국에서는 자격 요건을 갖춘 신장전문의만이 인공신장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내과 또는 소아과 전문의로서 12개월 이상 인공신장실에서의 임상경험이 있어야 하며, 독일과 홍콩에서는 신장전문의만 투석 처방 또는 인공신장실 운영이 가능하고, 싱가폴에서는 의협에 등록된 신장전문의로서 1년 이상의 투석실 진료 경험이 있어야 한다. 대만과 일본에서는 투석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투석학회에서 주관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투석전문의와 인공신장실관리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한 이유는 투석에 대한 이해와 합병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수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KSN 2020 (2020년 9월 25일 ~ 9월 27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학회는 2016년부터 국내학회에서 국제학회로 전환하여 올해로 5번째 국제학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올해가 학회 4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학회 슬로건을 “Amazing kidney, 40 years of challenge & innovative future (대한신장학회, 40년의 도전과 창조적인 미래)” 로 정하였다 .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발돋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학회 (Fully Virtual Meeting)로 전환하여 진행되었음에도 총 2,187 명이 등록하였다. 국내 참석자는 1,898 명, 해외참석자는 289 명이었다. 해외 참석자는 초청연자 10 개국 29 명, 일반 외국인 참여가 260 명이었다. 특히 아시아권 의료진 (몽골,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127명이 참여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의 KSN 2020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국제학회로서 손색없는 프로그램구축 학회프로그램은 학술위윈회, 대외협력위원회,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COVID-19 확진을 받았으며, 대구•경북지역의 COVID-19 확산으로 3월 14일까지 11개 인공신장실에서 11명의 혈액투석 환자와 7명의 의료진이 COVID-19 감염으로 확진되었다. 대한신장학회의 인공신장실 COVID-19 대응팀은 COVID-19 유행기간 동안 인공신장실 내 2차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였다는 연구결과(제1저자 경북의대 조장희 교수, 영남의대 강석휘 교수, 교신저자 한림의대 이영기 교수)를 신장학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미국신장학회지(논문인용지수=9.271)에 게재하여 인공신장실의 COVID-19 감염에 대한 국제적인 치료지침을 제공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인공신장실 지침과 이에 따른 각 인공신장실과 대응팀의 활동이 인공신장실 내 2차 전파를 억제할 수 있는지 조사하였다. 인공신장실 COVID-19 대응팀은 각 인공신장실의 환자와 의료진에 대하여 시행한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밀접 접촉자들에게 즉각적인 코로나19 PCR 검사를 시행하여 4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하였다. 음성으로 나온 환자들에 대해서는 14일간 코호트격리투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 302명의 밀접 접촉자 중 2명의 의료진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최근 이사회에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석승한 교수(원광대산본병원 신경과)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년 동안이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급격히 진행하는 노령화와 이에 따른 뇌졸중, 치매를 포함한 여러 노인성 신경계 질환이 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변화하는 정부의 노인관련 보건정책 속에서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노인의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인의료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신경과 의사를 중심으로 다수의 노인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노인의료전문 학회이다. 석교수는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이며 여러 학술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하여 설립된 원광대학교운영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2006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병원장으로 재직하였으며 다양한 치매정책 수립에 자문 및 교육, 연구를 통하여 치매극복에 기여하여 왔다. 또한, 2007년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하여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KSN 2020 (2020년 9월 25일 ~ 9월 27일)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보고하였다. 학회는 2016년부터 국내학회에서 국제학회로 전환하여 올해로 5번째 국제학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올해가 학회 4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학회 슬로건을 “Amazing kidney, 40 years of challenge & innovative future (대한신장학회, 40년의 도전과 참조적인 미래)” 로 정하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학술대회로 발돋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학회 (Fully Virtual meeting)로 전환하여 진행되었음에도 총 2,187 명이 등록하였다. 국내 참석자는 1,898 명, 해외참석자는 289 명이었다. 해외 참석자는 초청연자 10 개국 29 명, 일반 외국인 참여가 260 명이었다. 특히 아시아권 의료진 (몽골, 미얀마, 베트남, 방글라데시) 127명이 참여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의 KSN2020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국제학회로서 손색없는 프로그램구축 학회프로그램은 학술위윈회, 대외협력 위원회,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김태환,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10월 12일 세계 관절염의 날을 맞이해 류마티스관절염과 관련한 KOBIO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생물학적제제 등록사업(Korean College of Rheumatology Biologics & Targeted therapy Registry, KOBIO)'은 지난 2012년 대한류마티스학회 산하의 임상연구위원회가 주도한 전국 규모의 치료제 등록사업으로, 생물학적제제 및 경구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척추염, 건선관절염 환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등록된 데이터를 토대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질병 활성도(DAS28-ESR로 평가)와 통증의 상관관계 등을 살펴봤다. 2012년 12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등록사업에 참여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379명의 처방 및 치료 현황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고식적 항류마티스약제로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부작용이 있어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극심한 통증(통증에 대한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 10점 만점 중 7점 이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52.6%였다. 생물학적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