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늘어진 볼살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견종인 ‘불독’. 그러나 그 늘어진 살이 내 것이라면 마냥 귀엽지만은 않을 것이다. 볼 양쪽으로 툭 튀어나와 늘어진 살을 흔히 ‘불독살’, ‘심술보’라 부른다. ‘심술이 가득 차 있는 듯한 모양’이라는 뜻의 심술보는 볼 주위로 살이 붙어 얼굴이 커 보이게 하고 고집 센 인상을 만든다. 심술보는 체중과는 별개로 볼 속 깊이 자리 잡은 지방 주머니인 심부볼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것으로 다이어트로는 개선이 어렵다. 통통한 볼은 보통 동안의 요소로 여겨지지만 피부 속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의 합성 능력이 떨어지며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면 살이 늘어져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심술보는 노화뿐 아니라 입의 잦은 움직임, 부종 등의 이유로도 생길 수 있다. 또한 입을 다문 상태로 입꼬리를 내리거나 턱 끝에 힘을 주는 등의 평소 무의식적인 표정 습관이 반복되면 입 주변의 살이 처지며 심술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심술보 개선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일상적인 표정 습관들을 고치고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며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애플 존'이라 불리는 앞 광대 힘을 길러주는 운동을 하면 좋다. 우
자칭 '맥주매니아'인 직장인 A씨는 일주일에도 두세번씩 치킨에 맥주를 먹는다. 맥주는 알콜 도수가 그리 높지도 않은 술이기에 병이 찾아 올거라 생각지도 않았던 그는 최근 발가락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찾아와 병원을 찾았고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다. 의사는 A씨에게 '통풍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리고 그 원인이 술과 기름진 음식 때문이라는 설명도 전해주었다. 알콜 도수가 높지 않다 생각하고 방심하며 '치맥'을 즐겼던터라 A씨의 충격은 더 컸다. 알콜이 낮다고 큰 염려 안하고 맥주를 마시다가 A씨처럼 통풍성 관절염에 걸리는 케이스는 생각보다 많다. 이유는 '맥주'에 있지 않고 바로 '알코올'에 있다. 알코올에는 요산을 생성하는 '퓨린'이 들어 있는데 이 퓨린 때문에 체내에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요산이 가시 돌기처럼 변하면서 관절과 관절을 싸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통풍성 관절염'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유독 '맥주'가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대명사로 알려져있을까? 최홍준 원장(족부전문의)은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인 퓨린은 알코올에만 있는 게 아니다. 술 외에도 붉은 고기류, 해산물, 튀긴 음식, 내장 부위, 과
365mc병원이 보건산업 분야에 공을 세운 의료기관, 기업들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을 수상했다. 365mc는 2009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11회의 보건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5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는 지방흡입 특화 부문 우수브랜드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운동이 주목받는 요즘 골프 열풍이 뜨겁다. 넓은 그라운드에서 소수와 함께해 감염 우려가 적고, 시원하게 날리는 샷에 스트레스 해소와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코스에서의 라운딩은 연습장과는 완전히 다른 재미가 있지만 연습장에서 별 어려움이 없이 잘했던 스윙이 갑작스럽게 난조를 부리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코스 라운딩은 완벽한 스윙을 구사하는 것보다 긴장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실제 지나친 긴장으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면 부상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 허리 비트는 ‘스윙’ 비거리 욕심 떨치자 골프는 기본적으로 척추가 꼬였다가 풀어지는 힘을 이용한 운동이다. 무리하게 스윙을 하면 척추에 부하가 생기거나 척추뼈를 지지하고 있는 근육, 인대가 손상되기 쉽다. 비거리 욕심에 척추를 과도하게 비틀거나, 준비운동에 소홀해 주변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는 것도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허리를 숙이고 하는 퍼팅 자세도 서 있는 자세보다 허리에 높은 하중이 전해진다. 허리에 부담을 덜 주는 스윙법으로 바꾼다면 척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부평 힘찬병원 박진규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허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진료실에서
'코골이’는 잠버릇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종종 다른 사람들의 놀림거리가 되곤 한다. 그러나 코골이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이로 인해 같은 방에 있는 다른 사람의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코골이 당사자의 건강까지 해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골이는 같은 침대에서 자는 부부의 불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원활한 성생활을 방해하기도 하며, 심각한 경우 부부가 각방을 쓰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코골이 증상과 발기부전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코골이는 늘어난 목젖이나 편도가 공기 순환을 방해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떨림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해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도중에 호흡이 불규칙하거나 멈추는 것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해 뇌의 산호 공급을 원활히 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인 테르토스테론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성욕 감퇴, 발기부전 증상까지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남성은 수면 중에도 발기를 하게 되는데, 이는 REM수면 시간과 일치해 새벽에 REM수면 시간이 길어지
'단오’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는 여성들의 모습이다. 이때 조상들이 행했던 단오 풍습은 현대에서도 ‘똑똑한 뷰티 노하우’로 작용하기도 한다. 비만클리닉 365mc 노원점 채규희 대표원장과 모제림성형외과 황정욱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단오날 행하던 조상들의 뷰티 꿀팁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유독 단오에 조상들이 미용에 신경 쓴 이유는 뭘까. 최근에는 규모가 축소됐지만, 과거 조상들은 ‘단오’(端午)를 크게 지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양력 6월 무렵)로 1년 중 가장 양기가 가장 강한 날로 여겨졌다. 조상들은 이날 특정 행동을 함으로써 잡귀와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다. 또 날이 따스하게 풀리고 한바탕 축제 분위기로 넘실거렸던,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곱게 치장해 바깥 나들이를 하고 싶은 조상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새콤달콤 앵두화채, 다이어터는 ‘하루 한잔만~’ 조상들이 무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마시던 앵두화채는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료다. 채규희 대표원장은 “앵두화채의 주재료인 앵두는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 부종을 가라앉히고 유기산이 풍부해 신진대사 촉진으로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 준다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22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입원환자들의 가족면회를 지원하기 위해 "비접촉 안심면회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한솔병원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계별 대응책을 수립,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갖추고 가족들과의 면회도 전면 통제해 왔으나, 통제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장기 입원환자들의 스트레스성 증상이 늘어나 비접촉 특별 면회실을 열게 된 것이다. 면회실 이용은 주1회 2인 이하 보호자만이 면회를 할 수 있고, 회당 면회시간도 20분 이내로 제한하며,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민병훈이사장은 “ 언제 끝날지 모로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기약도 없는 전면통제를 계속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환자들의 정신적 안정 없이는 신체적 질환이 치료되기는 어렵다”며 “외부접촉을 통한 감염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다고 말했다. 전면통제 4개월 만에 비접촉 안심면회라는 1단계 완화조치를 시행함으로써 다른 요양병원의 관심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른 자세 유지는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항상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있기는 쉽지 않다.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기 어렵다면 생활 속 높이를 점검해보자. 컴퓨터 모니터나 작업대 높이 등 일상 속 높이를 조절하면 무심코 반복하는 구부정한 자세로 인한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목 건강 위해 모니터는 살짝 높이고 베개는 6cm 높이 적당C자형 정상 목뼈는 목을 앞으로 쭉 내민 자세 때문에 일자로 변형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너무 아래 있으면 집중할 때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빼기 쉬운데, 머리가 몸보다 1cm 앞으로 나갈 때마다 목에는 2~3kg의 하중이 전해진다. 목에 전해지는 하중은 근육의 미세손상을 유발하며, 경직과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근육과 인대가 과도한 힘을 받아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머리가 앞으로 나와있는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행된다. 모니터 화면 상단 기준 3분의 일 정도 되는 지점과 눈높이가 수평이 되도록 받침대 등을 이용해 모니터 높이를 높여주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들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고개를 오랫동안 숙였을 때는 반드시 고개를 뒤로 젖혀주는
지방흡입 수술은 체형개선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방흡입 수술 직후 바로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에는 어떤 신체적 변화가 있을까.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수술 후의 ‘멍’… 1주일 기점으로 옅어져요 지방흡입 후에는 수술 부위에 시퍼렇게 멍이 든다. 멍은 내부 출혈의 흔적이다. 지방 조직엔 모세혈관이 다수 분포돼 있는데,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 과정에서 모세혈관이 자극받다보니 필연적으로 멍이 든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처음엔 연한 보랏빛으로 보이지만 3~4일에 걸쳐 수술 부위를 중심으로 진해진다”며 “특히 피부가 얇은 사람은 두꺼운 사람에 비해 혈관이 쉽게 비쳐 보여 멍이 더 짙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멍은 4~5일째에 가장 짙어지다가 1주일 후부터 서서히 옅어진다. 2~3주차에 거의 다 없어진다. 멍은 중력 방향인 아래로 내려가면서 사라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가령 복부 수술을 한 경우 복부에서 멍이 시작돼 허벅지 아래까지로 멍이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에 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술 시 출혈 과정에서 혈액 내 색소 성분이 피부와
48세 김모씨는 건강검진 시 심장이 좀 커져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이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확인하고 치료하니 심장 크기도 되돌아 왔다는 판정을 받았다. 수면무호흡증과 심장질환이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코와 목을 포함하는 상기도의 어느 한 부분 또는 여러 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일반적으로 한국인 남성 20명 중 한명 꼴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처럼 이유없이 심장이 비대해 지는 경우에도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고, 주간 졸림, 조간두통, 집중력저하, 기억력감소, 만성피로, 성격 또는 감정변화 등도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수면무호흡 환자의 심장 근육의 벽이 정상인 보다 두꺼워 졌음을 발견 하고 양압기 치료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심장기능이 개선되고 심부전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양압기 치료 전`후의 심장 구조와 기능을 비교 조사한 결과 평균 6개월간 치료한 결과 심장 손상의 상당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고리 립 박사는 “양압기 치료를 한 결과 심장 근육 벽의 두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