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 유지는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항상 꼿꼿하게 허리를 펴고 있기는 쉽지 않다. 바른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실천하기 어렵다면 생활 속 높이를 점검해보자. 컴퓨터 모니터나 작업대 높이 등 일상 속 높이를 조절하면 무심코 반복하는 구부정한 자세로 인한 질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목 건강 위해 모니터는 살짝 높이고 베개는 6cm 높이 적당C자형 정상 목뼈는 목을 앞으로 쭉 내민 자세 때문에 일자로 변형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너무 아래 있으면 집중할 때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빼기 쉬운데, 머리가 몸보다 1cm 앞으로 나갈 때마다 목에는 2~3kg의 하중이 전해진다. 목에 전해지는 하중은 근육의 미세손상을 유발하며, 경직과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근육과 인대가 과도한 힘을 받아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머리가 앞으로 나와있는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행된다. 모니터 화면 상단 기준 3분의 일 정도 되는 지점과 눈높이가 수평이 되도록 받침대 등을 이용해 모니터 높이를 높여주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들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고개를 오랫동안 숙였을 때는 반드시 고개를 뒤로 젖혀주는
지방흡입 수술은 체형개선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방흡입 수술 직후 바로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에는 어떤 신체적 변화가 있을까.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수술 후의 ‘멍’… 1주일 기점으로 옅어져요 지방흡입 후에는 수술 부위에 시퍼렇게 멍이 든다. 멍은 내부 출혈의 흔적이다. 지방 조직엔 모세혈관이 다수 분포돼 있는데,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 과정에서 모세혈관이 자극받다보니 필연적으로 멍이 든다.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처음엔 연한 보랏빛으로 보이지만 3~4일에 걸쳐 수술 부위를 중심으로 진해진다”며 “특히 피부가 얇은 사람은 두꺼운 사람에 비해 혈관이 쉽게 비쳐 보여 멍이 더 짙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멍은 4~5일째에 가장 짙어지다가 1주일 후부터 서서히 옅어진다. 2~3주차에 거의 다 없어진다. 멍은 중력 방향인 아래로 내려가면서 사라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가령 복부 수술을 한 경우 복부에서 멍이 시작돼 허벅지 아래까지로 멍이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에 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술 시 출혈 과정에서 혈액 내 색소 성분이 피부와
48세 김모씨는 건강검진 시 심장이 좀 커져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이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확인하고 치료하니 심장 크기도 되돌아 왔다는 판정을 받았다. 수면무호흡증과 심장질환이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반복적으로 코와 목을 포함하는 상기도의 어느 한 부분 또는 여러 부분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일반적으로 한국인 남성 20명 중 한명 꼴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처럼 이유없이 심장이 비대해 지는 경우에도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고, 주간 졸림, 조간두통, 집중력저하, 기억력감소, 만성피로, 성격 또는 감정변화 등도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수면무호흡 환자의 심장 근육의 벽이 정상인 보다 두꺼워 졌음을 발견 하고 양압기 치료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심장기능이 개선되고 심부전을 예방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양압기 치료 전`후의 심장 구조와 기능을 비교 조사한 결과 평균 6개월간 치료한 결과 심장 손상의 상당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고리 립 박사는 “양압기 치료를 한 결과 심장 근육 벽의 두께를
세이브더칠드런 고액후원자 그룹에 두 명의 365mc 대표원장이 한 번에 이름을 올렸다.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과 365mc 영등포점 소재용 대표원장이 올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발족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너스클럽은 3000만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후원하기로 약정해 나눔 활동을 한 후원자 모임이다. 김 대표원장은 2015년 7월부터 매월 일정금액 정기후원을 하다 2016년 첫 아이를 출산한 계기로 딸의 출산일인 11월 11일에 맞춰 매년 1111만원을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그 결과, 누적 후원금 5040만원에 도달했다.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 '스쿨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 스쿨미프로젝트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아동들에게 도서와 책 읽기 프로그램 ‘북뱅크’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김 대표원장은 “먹고 사는 것이 풍족해질 때까지 교육이나 문화 지원을 뒷전으로 미뤄선 안된다”며 “교육은 생존을 넘어선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서아프리카 교육 지원에 대한 후원 계기를 밝혔다. 소재용 대표원장 역시
한낮의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날이 찾아왔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물론 신발도 가벼워지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퇴근 후, 가벼운 외출을 할 때 맨발에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신발을 신음으로써 내 발이 편하다고 그것이 바로 발 건강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슬리퍼나 샌들은 발이 외부에 노출되면서 상처가 나기 쉬운 데다가 외부 충격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발에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은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으로 연결된 끈과 같은 두꺼운 조직으로 발의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모양을 유지하며 보행 중에 몸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슬리퍼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여름 신발은 밑창이 얇고 딱딱하다.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대신 흡수해주지 못하고 그대로 발 바닥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족저근막에 손상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면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족저근막염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방치해두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발을 내딛고 몇 걸음 걸을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에
365mc병원과 ㈜인바디가 지방흡입 특화 체지방 분석 시스템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지방흡입수술 및 지방흡입주사 람스에 특화된 체지방 분석 시스템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지방흡입수술/람스 전후 부위별 체지방 변화추이 및 신체 체지방,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등의 객관적 수치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방흡입 수술 전 고객 맞춤 개별화 수술 계획 수립 및 과학적 후관리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리 손목에는 작은 터널이 있다. 보통 수근관이라고 불리는 이 터널에는 무려 9개의 인대와 1개의 신경이 지나간다. 이 터널이 어떠한 이유로 좁아지게 되면 그 안에 같이 있던 신경이 눌리게 된다. 신경이 눌리면 손에 감각이 떨어지고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상황까지 이르기도 한다. 손동작은 점점 둔해지고 바느질같은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손목터널증후군은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다. 손목터널을 좁힐 수 있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화이트칼라의 병'으로 인식됐다. 사무직의 특성상 키보드와 마우스를 오래 잡고 있어야 하며 이런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손목에 무리를 줄 수밖에 없고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며 증상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 통념과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은 '화이트칼라'(사무 근로자)보다 '블루칼라'(육체 근로자)에서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와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된 노동자보다 반복적인 육체노동을 하는 노동자의 손목이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마이크로소프트 1위 클라우드 파트너사인 클루커스와 지난 29일 MOU를 체결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미래를 이끌 키워드다. 365mc는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끊임없이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의료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의료기관으로, 지난 2018년 3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의 IT전문가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우수사례로 선정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 데이터분석 시스템 및 스마트 병원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의료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분석의 자동화, 병원 업무의 효율화를 이루고, 해외 진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비만 특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선 디지털 기술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스마트 병원으로의 혁신이 불가피하다"며 "클라우드 대표 기업 클루커스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이사는 “의료와 IT의 융합 기술을 통해 선도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혁신해 나
한국인은 가능하지만 서양인에게는 어렵고 생소한 자세들이 있다. 좌식 생활을 주로 하는 한국인과 달리 입식 생활을 하는 서양인에게 익숙하지 않기도 하지만 해부학적으로 관절의 모양 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관절의 운동범위가 달라 한국인만 가능한 특정 자세가 있다. 대표적으로 쪼그려 앉기와 가부좌 자세가 있는데, 무릎을 지나치게 구부려 관절의 부담이 가중돼 습관적으로 취하면 무릎 건강을 해치기 쉽다. ◆ 쪼그려 앉는 ‘아시안 스쿼트’, 슬개골 연골연화증 유발 유튜브에 ‘아시안 스쿼트(Asian squat)’를 검색하면 서양인이 쪼그려 앉기에 도전하며 쩔쩔매는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에 발꿈치를 완전히 붙이고 쪼그려 앉는 동작이 서양인들에게 어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자주 하는데, 서양인보다 관절 운동 각이 더 크기 때문에 다양한 자세를 취하더라도 불편하지 않다. 하지만 쪼그려 앉았을 때 무릎에 쏠리는 하중으로 관절이 빨리 망가질 수 있다. 무릎 앞쪽에는 무릎을 움직일 때 지렛대 역할을 하는 슬개골이 있는데,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지면 슬개골을 압박하는 힘이 함께 증가한다. 쪼그려 앉을 때는 무릎이 128도 정도로 크게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히 일어나는 증상으로, 신체에 산소와 혈액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게 되면, 심박이 과하게 뛰거나 느리게 뛰면서 부정맥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킹파하드 왕립병원 심장센터 아마드살라헤르시 박사팀은 부정맥의 경우 수면무호흡증과 연관성이 깊다는 것을 밝혀냈다. 400명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연구한 결과 이중 18%가 서맥, 2%의 심실 빈맥, 11%의 부비동 정지, 8%의 방실 차단, 19%의 빈번한 심실 수축 등 48%의 환자에게서 부정맥 증상이 발견된 것이다. 심장근육이 수축 이완 운동을 하려면 전기자극이 필요한데, 심장은 자발적으로 전기신호를 내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한다. 부정맥은 이런 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정상인의 맥박은 분당 60~100회 정도인데, 이보다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를 때, 맥박이 불규칙적일 때 부정맥으로 진단하게 된다.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은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거나, 전극도자절제술 혹은 약물치료 등의 치료방법들이 있다. 다만,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부정맥의 경우 부정맥시술을 한다고 해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우선적으로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