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퀀스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네오젠TC가 AI 면역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어젠과 네오젠TC는 ▲신생항원(Neoantigen) 및 TCR(T-Cell Receptor) 서열(Sequence) 예측 인공지능 플랫폼의 개발과 검증 ▲이후 플랫폼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 등의 범위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으로 양사는 플랫폼 개발 이후 발생되는 사업화 결과물 및 수익에 대해서는 공동 지분을 갖게 된다. 디어젠과 네오젠TC가 개발하는 AI 면역세포 치료제 플랫폼은 TCR-T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TCR을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본 협약에 따르면 디어젠은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의 주도 및 고도화를 담당하고, 네오젠TC는 플랫폼의 공동연구 및 검증, 모델 고도화를 위한 실험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TCR-T 치료제는 종양의 특정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면역 T 세포 수용체(TCR)를 발현시켜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치료방법이다. 특히 종양세포의 돌연변이에서 발생한 표적 단백질인 신생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 이는 환자 개개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보존 이두현 회장이 보유한 비보존의 기명식 보통주 446만827주를 602억원에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당 취득단가는 13,500원이다. 이로써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 지분 총 23.9%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보존그룹 산하 비보존과 비보존 제약의 최대 주주로 등극해 누리는 강점은 그룹사 간 역량의 시너지다. 코스닥 상장사인 비보존 헬스케어가 최대 주주가 됨으로써 비보존은 상장사를 통한 원활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져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및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의 신약 파이프라인 실시권과 개발권 확보에 우선권을 가지게 되며, 비보존 제약과의 합병 후 이어질 혁신신약 생산 및 판매의 길을 닦아 놓게 됐다. 비보존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비보존 제약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지닌다. 회사는 외부 기관 평가를 통해 비보존 파이프라인의 기대 수익을 2023년부터 10년간 총 1조 원으로 추산함에 따라, 자산가치 증가 및 향후 배당 등을 통한 투자 이익도 기대하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전문 의료 선두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가 이달 19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는 제 111회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및 예후예측 연구 5건을 발표했다. 딥바이오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현장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 영역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헤마톡실린(hematoxylin) 염색 이미지만으로 학습시킨 딥러닝을 활용한 암의 조직학적 특징 분석, ▲전립선암 진단 모델이 추출한 특징 기반 유방암 예후 예측 연구 등 최초로 시도된 연구에 있어 행사에 참석한 각국의 병리학자와 전문의 및 디지털 병리 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곽태영 딥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암 진단 및 생존분석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한 연구들의 성과를 공유하게 돼 더욱 뜻깊다. 특히 자사의 핵심 연구 분야인 전립선암의 조직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다른 암종인 유방암의 예후를 유효하게 예측했다는 점은 자사의 딥러닝 모델이 향후 다양한 암 영역 진단 또는 예후 예측 연구
한풍제약(대표 조인식.사진 좌, 조형권)이 개발중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 한약제제 ‘메카신(Mecasin, KCHO-1)’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한의약 선도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13년 연구에 합류한 한풍제약은 강황, 단삼, 천마, 목과, 원지, 작약, 감초, 창출, 정제부자 등 9가지 한약재로 구성된 메카신의 제조공정 및 원료, 추출물, 완제의약품의 기준 규격을 표준화하여 일정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하였다. 한풍제약은 메카신의 임상연구를 위해 2015년 11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2a 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2017년 12월부터 임상 2b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성철 교수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한풍제약의 메카신이 2022년 임상 2b 연구를 완료 후 조건부허가를 통해 시판과 함께 치료적 확증(3상) 임상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풍제약의 메카신은 한약제제로써 첫 희귀의약품 치료제를 상업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메카신
대웅제약이 KB바이오메드와 공동 개발을 통해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개량신약 개발 및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4일 KB바이오메드(대표 이용규)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의 합성 펩타이드 또는 재조합 펩타이드 공동개발 및 라이센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존 테리파라타이드 주사제를 경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하여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테리파라타이드 경구제제화 연구개발을 위해 제형개발 단계부터 전임상 및 임상개발을 포함하여 상업화 단계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KB바이오메드는 경구제제 처방 개발 및 초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웅제약은 이를 기반으로 제형개발, 제조공정 기술개발, 전임상,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진행을 담당한다. 이후 신규 출원한 지적재산권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할 예정이다. KB바이오메드는 한국교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용규 대표가 2012년 설립한 회사로, 보유한 혁신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주사제로 처방되던 약물을 경구화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유전자, 펩타이드, 케미칼 등의 약물
바이오리더스의 자회사인 퀸트리젠은 4월8일~13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022 미국암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2)’에 ‘p53 항암제’ 연구성과가 발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와이즈만 연구소의 최고 석학인 바르다 로터(Varda Rotter) 교수와 모셔 오렌(Moshe Oren)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p53은 암세포로 변이될 수 있는 DNA를 고치거나 없애는 역할을 하는 인체가 지닌 가장 강력한 암 억제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러한 항암기능을 하는 p53 유전자가 변이(Mutation) 될 경우 그 고유의 항암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매우 높은 암 발생 위험인자가 된다. 실제 암 환자의 50% 이상에서 p53 유전자의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퀸트리젠의 ‘p53 항암제’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로 항암 기능을 상실한 p53 변이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즉 변이에 의해 뒤틀린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정상으로 전환시켜 항암기능을 회복, 암세포들을 사멸시키는 First-in-Class 약리기전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가 미국에서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국내에 이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한 것으로, 에이치이엠파마가 독자적 기술을 통해 개발한 PMAS 방법 등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PMAS(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 방법은 개인의 분변을 이용하여 장내 환경과 유사한 복제장을 만든 후 타겟 질환을 대상으로 치료제 후보 미생물을 선별하는 메타 스크리닝 기술이다. 또한, 미생물 군집분석과 장내미생물 유래 대사체 분석 등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건강기능식품 등) 제공도 가능하다.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 및 장내 질환 등과 상관관계가 있음에도 장 환경이 복잡하여 그동안 연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에이치이엠파마는 해당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장내미생물 기반의 인비트로(in vitro) 시험 시스템 부재를 극복하고 개인의 유사 장 환경 구현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포주 실험 및 동물 모델을 통해 연구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유영제약의 자체개발 신약 및 개량신약의 임상시험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SCI 급 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되고 있다. (주)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무릎관절용 히알루론산 주사제 신약인 ‘레시노원주’의 임상 3상 결과가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데에 이어서 해당 제품의 임상1/2a 상 논문이 역시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으로 진행된 1/2a 상 임상시험으로, 국내 2개 기관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위약 주사제(이하 대조군) 대비 레시노원주 투여군(이하 시험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해당 연구에서 투여 12주째 무릎 통증의 감소 효과(Weight bearing VAS pain)가 대조군 대비 시험군에서 개선되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유영제약 레시노원주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 개발 신약으로 인정받은 히알루론산 슬관절염 치료제로서 3월 1일 판매에 돌입했다. 레시노원주는 새로운 가교물질인 디비닐설폰
바이오리더스(142760)는 4월8일~13일(현지시간) 개최 예정인 ‘2022 미국암학회 연례학술회의(AACR Annual Meeting 2022)’에서 항암 연구성과가 선정돼 현장발표 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2년간 COVID-19 여파로 인해 온라인만 진행해 왔던 AACR이 올해는 대면 발표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사의 기반기술인 휴마맥스의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의 NK cell 활성증진에 따른 항암효능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학회를 통해 γ-PGA 가 NK cell 활성 증진 및 T세포 반응을 강화시켜 독소루비신 등의 세포독성 항암제 사용시 나타나는 면역억제 특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 이들과의 병용 치료시 발생되는 강력한 항암 상승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γ-PGA는 식물성 유래 물질 기반 신약으로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임상시험을 등을 통해 약물과 관련된 중증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유영제약은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8일까지 4주간 일반인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플로깅’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영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하여 더욱 적극적인 환경 보호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유영제약이 실시한 환경 보호 운동은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 쓰레기 없는 하루’라는 주제를 가지고 캠페인을 진행 했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며 유영제약과 함께 쓰레기 없는 하루를 실천하였다. 유영제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일반인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운동인 ‘플로깅’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유영제약 사회 공헌 담당자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사내에서도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했으며,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