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하면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질환만 생각하기 쉬운데, 눈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이른바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는 눈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시력 저하나 실명까지 유발하는 안과의 응급 질환이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처럼 날씨의 영향의 많이 받기 때문에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앓고 있는 50대 이상 발병 위험 높아 망막혈관폐쇄증 환자는 해마다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50,471명에서 2018년 63,920명으로 5년동안 무려 13,449명이나 증가해서 21%나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발병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2018년 통계자료를 분석해 보면 50, 60대가 전체 환자의 51.3%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30, 40대도 9%나 된다.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인 동맥, 정맥이 막히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여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들어온 물체의 상을 맺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망막도 신체 여느 기관과 마찬가지로 원활하게 혈액이 공급되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특히 산소가 풍부한 망막동맥이 막혔을 때
특화 의료기관 365mc이 전문의를 공개 채용한다. 초빙 대상은 비만 치료에 뜻을 같이할 일반의ᆞ전문의(2020년 전문의 취득예정자 포함) 자격 소유자며, 초빙분야는 지방흡입 수술과 지방흡입 주사 람스 외 진료 분야다. 초빙 지역은 오는 2월에 개원할 예정인 인천병원을 포함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경기 지역 등 365mc의 총 16개 네트워크 지점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인터뷰 및 초빙 설명회는 다음달 10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인터넷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외 원무팀, 상담팀, 운영팀, 시술팀, 만족팀 분야 등 일반 스탭도 함께 모집한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소지자가 모집 대상자며 근무 지역은 동일하게 16개 지점이다.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이메일 을 통해 받는다.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산하 베스티안 병원(병원장 문덕주)이 7일(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날 경우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급격한 뇌 손상이 진행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은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된 훈련으로 가상의 심정지 환자 발생상황을 부여하고, 해당 장소에 위치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는지를 평가했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피검사를 하던 환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응급상황을 가정해 진행하였는데, 심정지 환자 역할은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외과 전문의)이 도맡아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꼼꼼히 체크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점검하였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어 있고 혈관이 수축해 있기에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 또한, 미끄러운 설원이나 얼음판 위에서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넘어지고 충돌하면서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20~40대 사이에서도 쉽게 발병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은 회전근개라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을 말한다. 사고나 낙상 등의 외부 충격 또는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 원인이 된다. 겨울에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다 땅에 손을 짚거나, 어깨를 부딪치는 과정에서도 파열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어깨 및 위팔 부위의 근육 및 힘줄 손상으로 병원을 찾은 20~40대는 13,705명으로 전체 환자수에서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시티병원 관절센터 임종준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노화로 인해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지만, 추운 겨울에 관절이 충분히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움직이거나 넘어질 경우 젊은 층도 힘줄 손상을 입기 쉽다”며 “충분한 스
심장근육이 수축 이완 운동을 하려면 전기자극이 필요한데, 심장은 자발적으로 전기신호를 내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한다. 부정맥은 이런 체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정상인의 맥박은 분당 60~100회 정도인데, 이보다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를 때, 맥박이 불규칙적일 때 부정맥으로 진단한다. 급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정맥은 수면무호흡증과 동반되면 위험성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클리블랜드대학교 수면의학 교수 Dr. Susan Redline팀은 부정맥의 고유 위험에 수면 시 무호흡이 동반한 경우 정상적인 호흡수면 보다 부정맥의 위험이 18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히 일어나는 증상으로, 신체에 산소와 혈액을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게 되면, 심박이 과하게 뛰거나 느리게 뛰면서 부정맥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은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하거나, 전극도자절제술 혹은 약물치료 등의 치료방법들이 있다. 다만,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부정맥의 경우 부정맥시술을 한다고 해도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우선적으로 대표적인 수면무호흡증 치료방법인 양압기 치료를 추천한
최근 한 방송사의 펭귄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10cm 키에 몸무게는 90kg이 넘는다.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 캐릭터를 보며 인형탈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무거운 인형탈로 근육과 관절에 생기는 통증을 주의해야 한다. 늘어나는 배달 아르바이트의 경우는 사고와 더불어 손목 건강을 주의해야 한다. ◆ 인형탈 무게 관절통증 유발 전신 인형탈의 경우 상당한 무게가 무릎에 압력을 가해 무릎 관절 안쪽에서 흡수하는 하중이 늘어난다. 또 머리에 쓰는 인형탈은 목과 어깨 근육에 무리를 줘 뻐근함을 느낄 수 있다. 무릎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하는 기능을 하는 연골이 약해져 표면 및 내부 병변이 일어나는 연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젊은 연령층에서도 무릎 앞부분에 통증을 느끼거나, 무릎을 구부렸다 펼 때마다 기분 나쁜 소리가 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진호선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에 운동 등 갑작스러운 과부하로 무릎연골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를 받아 관절염의 초기단계로 생긴다”며 “특정한 활동에 따라 증상의 악화 및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관절의 무력감과 움직일
2020년 경자년에 들어서 '올해에는 꼭 운동해야지' 결심할 때다. 재미없고 지루한 운동이 싫은 사람들은 새롭고 독특한 운동을 찾기 마련이다. 요즘 '핫한' 운동은 체중감량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새로 발굴되는 운동일수록 조금만 운동해도 효과적일까?365mc 김정은 대표원장를 통해 알아본다. ◆아름다운 보디라인 만드는 '리듬체조' 리듬체조가 '프로선수'만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은 버려도 된다. 최근에는 운동 좀 하는 언니들이 선호하는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손연재 선수도 은퇴 후 리본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리듬체조에는 필라테스, 요가, 기계체조, 댄스의 성격이 모두 들어 있다. 스트레칭과 점프, 근력운동이 더해지는데 기구의 힘을 빌리기보다 자신의 몸을 활용하는 만큼 유연성을 높이고 순수 근력을 키우는 데 유리하다. 김 대표원장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발레·요가·필라테스 등 체조의 성격을 띠는 종목은 근육을 정돈해 예쁜 몸의 선을 만드는 데 분명 유리하다"며 "하지만 1주일에 2~3번 이들 운동만 한다고 해서 체지방이 금세 빠지는 것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과체중인 사람은 식단조절과 유산소 중심의 운동이 우선이고,
빙상 여제 이상화 선수가 겪고 있는 무릎추벽증후군은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과 자극 때문에 생겼다. 젊은 시절부터 혹독하게 이어진 훈련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 담당의사는 “2012년에도 이상화 선수의 내측 추벽은 커져있었다”며, 그때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었다. 하지만 이상화 선수는 경기를 위해 수술을 미뤘고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한 이상화 선수의 추벽 주위 연골은 깨지기 시작했다. 안쪽 연골은 그 손상 정도가 매우 심해, 사실상 없는 것과 같았다. 문제는 무릎추벽증후군이라는 병이 꼭 이상화처럼 ‘선수들’만의 병은 아니라는 점이다. 축구나 농구처럼 갑작스러운 회전이나 점프 동작이 있는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 일주일에 3일 이상 심하게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서 종종 발생한다. 꼭 운동을 과격하게 즐기지 않더라도 중년이 넘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거나 집안일을 계속 하면서도 나타난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조승배 원장은 “등산이나 격한 운동을 자주할 경우나 집안일을 심하게 하는 경우, 무릎관절에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있고 붓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 원장은 “증상 초기에는 운동량을 줄이고, 찜질 같은 물리치료로 치료해야 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020년 1월 1일부터 우리나라 최대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방문객과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는 의무실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월 (주)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과의 위탁운영 계약에 따라 1월 1일부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의 운영을 시작한 명지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파주 LG디스플레이 부속의원 운영, 2015년부터 KINTEX 의무실 위탁운영 등 경기북서부 권역의 대규모 인력에 대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위탁 운영을 시작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국내 최대, 국내 최초의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로 관람객이 1일 최대 2,000여명에 달하며 상주직원만도 500여 명에 이른다. 규모는 16,000여㎡에 연면적 63,878㎡의 지상 9층, 지하 5층 등 총 14층 높이다. 명지병원은 1층과 3층 두 곳에 상주 의료인력을 둔 의무실을 운영하면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직원의 상해 시 응급 처치 및 신속한 이송준비 및 조치, 시설 내 제세동기 등을 비롯한 의료장비 점검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 상주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 교육과 출장 검진, 예방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척추내시경 치료 권위자인 허동화 척추센터장을 영입하여 1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동화 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차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원장, 강남 나누리병원 척추진료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척추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허동화 센터장은 3,000회 이상의 척추내시경 수술을 집도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SCI급 학술저널에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폭넓은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조이 학술상(2018년), 국제척추학회(ISASS) 최우수 논문상(2018년), 대한신경외과학회 보령 학술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