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국가신약개발재단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박영민)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바이엘 코리아 오피스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엘 코리아와 국내 스타트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바이엘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바이엘 코랩 커넥트’(Bayer Co.Lab Connect)의 성공적인 실행 지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 지원 ▲국내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잠재적인 유망 기업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업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이 되는 ‘바이엘 코랩 커넥트’는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혁신과 과학적인 성과에 집중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의 인큐베이터 네트워크이자 바이엘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독일 베를린, 미국 케임브리지, 중국 상하이, 일본 고베를 거점으로 하는 ‘바이엘 코랩’(Bayer Co.Lab)의 확장판이다. 바이엘은 오는 30일 바이오코리아 2026(BIO KOREA 2026)에
대웅제약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SoLA 2026)’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영배∙김효수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최적 치료 전략과 대웅제약 포트폴리오의 임상적 유용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천대영 한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를 위한 1차 예방 전략과 신제품 ‘바로에젯(피타바스타틴 1mg·에제티미브 10mg)’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장환 부산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고위험군의 조기·적극적 LDL-C 강하 전략과 ‘리토바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배 과장은 “LDL-C를 더 낮출수록 ASCVD 발생 위험이 감소하지만, 국내 고위험 환자에서는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고강도 스타틴 사용률도 낮은 한계가 있다”며,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강연이 종료된 후 좌장을 맡은 김효수 교수는 최근 발표된 미국 ACC/AHA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유미정, 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는 오는 5월 17일 제263회 정기연주회 ‘거슈윈, 파리의 아메리카인’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격변의 20세기를 통과하며 살아남은 마스터피스를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관객에게 음악의 위로와 회복의 힘을 전한다. 공연의 문을 여는 아이브스의 ‘대답 없는 질문’은 고요 속에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으로, 오늘의 관객에게 사유의 여백을 남긴다. 이어 바버의 첼로 협주곡은 전쟁의 상흔이 드리운 시대에 쓰인 작품으로, 불안과 긴장 속에서도 끝내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는 음악의 힘을 드러낸다. 협연에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온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가 함께해 깊은 서정과 치밀한 기교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심포닉 댄스’는 충돌과 분열의 에너지를 응축한 작품으로, 갈등 속 공존과 화해의 가능성을 비춘다. 거슈윈의 ‘파리의 아메리카인’은 낯선 도시를 마주한 이방인의 시선과 도시적 감각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2024년 말코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휘자 이승
국내 연구팀이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의 심각한 부작용인 구강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융합 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방사선 치료로 폭증한 독성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전달체(보호막)’와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 ‘줄기세포’를 하나로 결합한 원리다. 동물실험 결과, 전달체의 초기 보호 작용과 줄기세포의 후기 혈관 생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6주 만에 파괴된 침샘 조직을 성공적으로 재생하고 기능을 복구했음을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융합의학과 정지홍 교수 연구팀은 생체재료와 줄기세포를 결합해 방사선으로 망가진 침샘 조직을 성공적으로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스페로이드 탑재 항산화 하이브리드 단백질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2X일 발표했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는 주변 침샘 조직의 수분과 반응해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한다. 이로 인해 침샘이 파괴되는 난치성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면 저작, 소화, 말하기 등 필수적인 기능이 떨어져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현재 임상에서는 인공 타액이나 침 자극제 등 일시적인 증상 완화제만 처방할 뿐, 근본적인 조직 재생 방법은 없다. 대안으로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주목받았으나, 방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 치료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명안전망 구축을 선도하는 한편, 병원 전반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며 차별화된 의료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고령 임신과 난임 증가로 고위험 임신과 출산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19년부터 권역모자의료센터(구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중증 산모와 미숙아 치료에 특화된 진료체계를 구축해왔다. 해당 센터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위험 분만부터 신생아 집중치료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산모와 신생아의 생존율 향상 및 합병증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응급 및 고위험 분만과 신생아 진료를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저출산으로 분만 건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2025년 분만 건수는 675건으로 전년 대비 92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 분만 비율은 75.4%에 달해 권역 내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산후출혈로 인해 심정지까지 왔던 산모가 부산백병원과 지역분만병원의 탄탄한 진료협력 네트워크로 무사히 살아났다. 4월 초, 오전 11시 30대 산모가 부산 시내의 분만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탄생의 기쁨도 잠시, 산모의 출혈이 멈추지 않아 응급처치를 시행했으나 차도가 없었고 급하게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이송이 결정됐다. 긴급한 전원 문의를 받은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즉시 환자 수용을 결정했고, 의료진은 현장과 통화하며 응급처치 의료지도를 실시했다. 환자는 17분 만에 신속하게 이송되었고, 부산백병원 의료진들은 환자가 도착하자마자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출혈로 인해 환자는 도착 10분이 채 되지 않아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대기하고 있던 산부인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은 즉각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산모는 저혈량 쇼크와 더불어 혈액응고장애가 발생하여 수술조차 어려운 상태였다. 권역모자의료센터 의료진은 긴급히 인터벤션센터와 상의 후 자궁색전술을 결정하고 응급 시술에 들어갔다. 약 2시간의 시술 후 큰 고비를 넘긴 환자는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중환자전담팀의 집중 치료로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해당 환자의 사례는 전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는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중앙센터를 방문한 장애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따라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중앙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진료 현장에서 환자 및 가족과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8월 정식 개소한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17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개소 예정인 1개소를 포함, 총 18개 권역센터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중앙센터는 장애인 치과 진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전신마취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고난도의 치과 치료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맞춤형 수납 창구 및 가족 전용 대기실 운영,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무단차
이종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연구팀이 성인 급성림프구백혈병(ALL) 환자의 중추신경계(CNS) 재발 고위험군을 규명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이종혁 교수를 제1저자로, 윤재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교신저자), 이석 이대목동병원 교수(공동저자)가 참여했으며, 약 15년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성인 ALL 환자 748명을 분석한 대규모 다기관 연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one Marrow Transplantation(2026)과 Blood Cancer Journal(2025)에 게재됐다. 중추신경계 재발은 백혈병 세포가 뇌와 척수로 침투하는 합병증으로, 발생 시 생존율이 크게 저하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그간 예방 전략은 해외 연구에 의존해 왔으며, 국내 환자 특성을 반영한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국내 다기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장기 추적 분석을 통해 주요 위험 요인을 도출했다. 전체 환자의 5.1%에서 중추신경계 재발이 발생했으며, 이 중 84.2%가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Ph+) 환자였다. Ph+ 환자의 재발률은 9.7%로 Ph- 환자(1.4%) 대비 약 7배 높았
코오롱티슈진이 국제 학회에서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장기 안전성과 폭넓은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학회 기간 중 포스터 세션을 통해 ▲지난 17년간 TG-C의 장기추적 데이터 ▲임상 2상 투여 환자 대상 체질량지수(BMI)별 유효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17년에 걸친 장기추적 데이터는 TG-C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2025년 7월 31일 기준 장기 추적 시험 대상자 219명을 약 17년간 관찰한 결과, TG-C와 관련된 종양 발생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1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고령 환자군 30명에서도 안전성 우려가 확인되지 않아 장기 투약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분석 결과도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비만 환자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 TG-C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위약군 대비 통증 점수(VAS)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BMI 30 미만 그룹의 통증 개선 수치는 -18.4였으며, BMI 30 이상 비만 환자군에서는 -26.1로 더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이는 T
대한임상노인학회(회장 이상현 / 이사장 나승운)는 26일(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춘계학술대회가 개최했다.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 전략' 세션에서 연자로 나선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황현찬 교수(사진)는 '노인 수면장애의 치료 전략' 강의를 통해 (1) 노화에 따른 수면 생리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 우울증, 하지불안증후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 신체·정신적 원인 질환 치료, (3) 비(非)약물 치료, 그리고 (4) 약물 치료를 하면 노인 수면장애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황현찬 교수에 따르면, 노인들은 잠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얕은 잠을 자는 경우가 많고, 자주 깨고, 일찍 깨기 때문에 수면의 양과 질이 저하되기 쉽다. 불면증은 삶의 질, 신체, 정신, 정서 상태의 저하, 그리고 낙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의 상대적 위험성을 1.56배 높이고, 뇌졸중, 암, 심장질환, 자살의 위험성도 2배 가량 높인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따른 불면은 수면다원검사로 진단을 내리고, 수면제는 권장되지 않고, 중증의 경우 양압기가 1차 치료법이다. 밤에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과 함께 벌레가 기어가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