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외과의원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로 담대한외과의원은 전남대병원에 총 4천만원의 누적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남대병원은 7일 오전 10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김광석 공공부원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조진성 내분비외과분과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병원 보직자와 담대한외과 김충영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김충영 담대한외과 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저에게 배움의 터이자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의료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전남대병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신나리)가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2025년 임금단체협상에 최종 합의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6일 오후 4시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최명이 간호부장, 성명석 화순전남대병원 사무국장 등 본·분원 보직자와 보건의료산업노조 최권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신나리 전남대병원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양 측 대표자들은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며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최종 합의안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복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양측의 깊은 고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도출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2025년도 공무원 봉급표 인상 준용 ▲위험근무수당 인상 ▲인력 충원 등이며, 특히 인력 충원 합의는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직원들을 배려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노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 www.elekta.com)는 중앙대광명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추가 공급하고, 6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방사선종양학과와 장비 가동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중앙대광명병원 정용훈 병원장을 비롯해 오도훈 방사선종양학과장,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정용훈 원장은 “본원은 이번 장비 추가 도입으로 2대의 버사HD를 보유하게 됐다.”며, “기존 장비의 정밀도, 치료 효율성, 환자 만족도 등에서 탁월한 임상 결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결정은 의료진의 신뢰와 임상적 필요에 기반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과장은 “2022년 4월 첫 버사HD를 도입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4만 건의 치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버사HD 추가 도입을 통해 정밀 방사선치료 수요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셀럽들 사이에서 이른바 '링거 주사'가 하나의 웰니스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킴 카다시안, 아델, 헤일리 비버 등 유명 인사들은 SNS를 통해 비타민·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수액 주사(웰니스 IV)를 맞는 모습을 공개하며, 피로 회복과 피부 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역시 '영양 수액', '항산화 주사' 등 유사한 정맥주사 시술이 대중화된 지 오래다. 최근에는 이러한 링거 시술이 한층 진화한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정맥주사 방식이지만, 재생 효과에 초점을 맞춘 '줄기세포 IV 주사'가 등장하면서다. 과거에는 고소득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대중화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웰니스 IV, 피로엔 좋지만...주사에만 의존하지 말아야 웰니스 주사에는 비타민C, 비타민B군, 마그네슘, 글루타치온 등 항산화 및 대사 활성 성분이 혼합된 수액이 사용된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셀럽들 사이에서는 장거리 이동이나 과도한 일정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는 수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로 활력 증진, 피부 미백, 면역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항산화 성분은 시간이 지나면 체외로 배출돼 지속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정기적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액 7,311억원, 영업이익 62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0.4%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24.5% 상승한 수치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11.4% 상승한 3,840억원,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19.6% 줄었다. 특히 Pharma 사업부의 비아트리스 등 도입 약품 효과로 외형이 확대됐다. 한편, 자회사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상반기 매출액 1조 1,335 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 여부를 병원 자율에 맡기고, 초과 정원도 인정한다는 방침을 내놓자, 서울시의사회가 "의료 현장 혼란을 방조하는 무책임한 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7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 수련은 단순 고용이 아닌 국가의 공적 교육"라며, "보건복지부가 정원만 허용하고 세부 결정은 병원에 떠넘기는 것은 수련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복지부는 전공의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사직 전공의 복귀 시 원래 병원 복귀를 보장하고, 미필 전공의의 수련 후 입영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입대한 전공의 복귀나 수련 단축, 시험 추가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의사회는 지적했다. 의사회는 이 같은 조치로 인해 △병원 간 정원 운영기준 불일치 혼란 △일부 병원 전공의 편중 현상 △수련교육의 질 저하 및 공정성 논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전공의 수련은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정부가 병원 ‘자율’에 기대 수련 시스템을 방기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정부에 ▲국가 주도 통합 수련 배치 시스템 정립 ▲입대한 전공의의 수련 연속성 보장 ▲초과 수련
쎌바이오텍(대표이사 정명준)이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48.9% 감소한 수치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실적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 중인 CBT 유산균 기반 대장암 신약 ‘PP-P8’ 임상시험 개시 등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것으로,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PP-P8을 비롯한 CBT 유산균 기반 신약 개발과 듀얼코팅 기술 고도화 등 R&D에 집중 투자하면서 단기적인 수익성은 다소 조정됐지만, 이는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듀얼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여 매출 성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 ‘다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Multi-AbKine)’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항체신약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가 총 35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CB는 시장의 관심 속에 오버부킹(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국내 대표 바이오 투자 전문 VC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인베스트먼트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CB에는 바이오 전문 VC뿐만 아니라 다수의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도 참여하면서, IPO 이후 개인투자자 중심의 수급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된다. 구체적인 자금 사용 계획으로는 AR170의 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필수 연구에 150억원, AR166의 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필수 연구에 95억원, AR153 및 기타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다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 기반 차세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 교수의 건강보험 재정 관련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며, 해당 인사의 보건복지부 위원 위촉에 대한 재고를 촉구했다. 최근 다수 언론을 통해 보도된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의 건강보험 재정 및 지불제도 관련 주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7일 성명을 내고 "김 교수의 주장은 단순비교 등 통계적 오류에 기반한 분석으로, 정책 방향에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의협은 김 교수가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이 국민소득 증가율의 2.1배이며, 수가 인상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3.6배에 달한다”며 과도한 수가 인상을 건강보험 재정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심각한 오류”라고 반박했다. 의협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와 의료수가 인상은 직접 비교할 수 없으며, 이는 통계적 오류다로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식료품, 전기료 등 일반소비재의 평균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의료서비스는 그중 일부에 불과하다. 반면 수가는 인건비, 고가 장비 유지비, 의료소모품, 행정비용 등이 포함된 복합적 비용으로, 의료 인건비의 비중이 커 일반 물가보다 인상 압력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김 교수가 진료비 증가를 가
국립교통재활병원 교통재활연구소 정윤화 연구교수가 7월 10일(목),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창의적인 연구 성과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평가받는다. 정윤화 연구교수는 「의사 인력의 수급 현황과 추세에 따른 적정 조정」 논문으로 이번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보건행정학회지에 게재됐으며, 의사 인력의 분포와 수급 현황을 분석하고 적정 규모의 인력을 살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