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한앤컴퍼니(‘한앤코’) 주도로 진행된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앤코 및 전체 포트폴리오사가 참여하여 총 20억 원의 성금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수해 지역의 긴급 구호 물품 전달 및 복구 작업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번 기부 외에도 향후 대규모 재해 발생 시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의 기술력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2024년 미국의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사이노슈어와 한국의 레이저 의료기기 선도기업 루트로닉이 합병 아래, 두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피부과 및 미용의료 분야에서 고도화된 에너지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에는 한앤코와 사이노슈어 루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설루션 기업 씨젠(Seegene, Inc.)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하며 글로벌 진단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 PCR 검사 전 과정 완전 자동화… 검사 효율성과 정확성 제고 CURECA™는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샘플 보관·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가 사람의 개입 없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며,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전처리 모듈인 CURECA™ Prep(큐레카 프렙)은 기존 실험실에서 가장 큰 부담이었던 ‘수작업 전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기존에는 △소변 △혈액 △객담 △대변 등 다양한 검체를 전처리할 때, 많은 검사실 인력이 장시간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했고, 검체마다 숙련도 차이로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대변 검체의 경우 검체마다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오늘(24일) 자사의 차세대 초음파 내시경 프로세서 ‘EU-ME3’가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이하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이다. 37개 진료과와 다양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의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신 의료 장비의 적극적인 도입과 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EU-ME3’의 첫 임상 활용 사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를 통해 췌장·담도 질환의 정밀 진단 및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선명한 이미지 품질과 다양한 신기능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U-ME3는 체내 깊숙한 부위의 병변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초음파 내시경(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 프로세서다. 내시경을 통해 신체 내부에서 직접 초음파를 시행함으로써 공기나 뼈 등의 외부 간섭을 최소화하고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
스카이랩스는 자사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카트원(CART-Ⅰ)’이 생명을 위협하는 심실 부정맥(Venticular arrhythmia, VA)을 높은 민감도로 감지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Heart Rhythm’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암스테르담 대학교 의료센터(Amsterdam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진행됐다. 연구진은 심실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VT) 또는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을 유도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카트원(CART-Ⅰ)’이 이를 감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총 67건의 심실 부정맥 사례(심실세동 27건, 심실빈맥 40건)가 유도됐고, 일부 환자에게서는 여러 차례 부정맥이 발생했다. 이런 결과 가운데, ‘카트원(CART-Ⅰ)’의 광혈류측정(PPG) 센서는 이 중 심실세동 전건, 심실빈맥 90%에서 심장의 혈류가 멈추는 현상을 성공적으로 포착했다. 이에 따른 전체 감도는 94%였으며, 심실세동 감지에서는 100%의 민감도를 기록했다. 또한 ‘카트원(CART-Ⅰ)’으
밴티브코리아(Vantive Korea, 대표 임광혁)는 재택 복막투석 인식 증진 및 투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응원하기 위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국제신장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 ISN)와 국제복막투석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eritoneal Dialysis, ISPD)가 2024년 9월 공동 서명한 국제 가정 투석 컨소시엄(International Home Dialysis Consortium(이하 IHDC)) 선언문의 취지에 공감하여 기획되었다. IHDC 선언문은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건의료 형평성을 확대하기 위해 환자와 의료진, 정책결정자, 학계 및 산업계가 협력하여 재택 투석 확대를 실현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5천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이 중 약 400만 명이 투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투석의 유형에는 복막투석(PD)과 혈액투석(HD)이 있으며, 복막투석은 주로 환자가 수면 중 가정에서 시행하며, 혈액투석은 대개 병원에서 진행되나 가정에서도 진행 가능하다.
‘루체비타’가 제주도 의료관광을 기반으로 중국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루체비타헬스케어(대표 김시은)는 최근 제주 메이리의원(원장 최석민)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관광과 V-300 홈케어 뷰티디바이스를 결합한 융합형 글로벌 사업모델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뷰티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피부과 시술 성분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을 비침습 방식으로 구현한 뷰티디바이스 ‘루체비타V-300’를 중심으로, 중국 뷰티산업 종사자들과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고 체험과 교육, 유통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루체비타는 메이리의원을 중심으로 ▲제주 의료관광객 대상 디바이스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중국 뷰티 산업 종사자 대상 세미나 및 제품 교육 ▲중국 메이저왕홍(Vlogger) 초청 라이브커머스 ▲중국 뷰티샵 유통 파트너십 확대 등의 사업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아큐브(ACUVUE®)가 최근 실시한 아시아 지역 중장년층의 노안 대응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40~55세 한국인의 노안 인지도는 96%로 아시아 주요 국가의 평균(90%) 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응답자의 94%가 한 가지 이상의 노안 증상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편함을 참고 임시방편에 의존하며 시력 교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큐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아시아 지역 중장년층의 노안 인식 수준, 관리 현황, 그리고 시력 교정을 주저하는 요인 등을 분석했다. 먼저, 응답자들은 대표적인 노안 증상으로 눈의 피로감(83%)과 화장 또는 면도 시 어려움(61%)을 꼽았으며, 두 항목 모두 아시아 주요 국가 평균(각 78%, 51%)을 상회했다. 또한 응답자 다수는 ▲어두운 곳에서 사물 보기(74%) ▲약병 라벨 또는 휴대폰 화면의 작은 글씨 읽기(73%) ▲근거리 작업 수행(72%)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노안을 외모 변화 다음으로 대표적인 노화 징후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93%는 나이와 관련된 시력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중 79%는 시력
셀루메드(049180)는 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프로그램인 ‘AlphaFold 3’를 활용해 펩타이드 기반 차세대 골이식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현재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Demineralized Bone Matrix)’과 치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덴탈(Rafugen Dental)’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골이식재는 골형성 능력과 생체친화성(인체 조직과의 거부반응이 없는 성질)이 핵심 요소이며, 회사는 새로운 펩타이드 결합 기술을 통해 이 두 요소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적응증을 넘어 암 수술 후 골재건 등 다양한 임상적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 초기부터 적응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발에는 셀루메드가 20년 이상 축적한 단백질 연구 경험과 생산 노하우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셀루메드는 이미 섬유아세포 성장인자인 FGF7을 자체 개발, 대량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물질은 인스코비의 ‘더미코스(Dermicos)’ 화장품 브랜드에 적용돼 안티에이징 효과를 입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FGF7은 SCI급 논문을 통해 피부 노화 관리 및 상처 치유 효과 또한 확인돼 의료분야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SILK, Smooth Incision Lenticular Keratomileusis)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버추얼 휴먼 ‘지니(ZINI)’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실크 라식은 자사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 Femtosecond Laser System)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이다. 난시 유무와 관계없이 근시 굴절 이상을 교정할 수 있으며, 작은 직경의 레이저가 빠르게 이동해 부드럽고 촘촘한 절개를 구현, 각막 조직의 손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1 임상 연구에 따르면, 실크 라식은 굴절 이상을 치료하는 데에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빠른 시력 회복 속도를 보인다. 이번 지니의 모델 발탁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버추얼 휴먼이 광고 모델로 기용된 첫 사례로, 디지털 트렌드와 의료기술의 융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하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엠서클(대표 김승수)은 세계 1위 혈압계 브랜드 오므론(OMRON)과 협업해 집이나 직장 등 공간제약 없이 편안한 환경에서 측정한 혈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의료기관에 공유해 관리하는 스마트 혈압관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엠서클이 운영하는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웰체크(WellCheck)’와 오므론 혈압계를 블루투스로 연동해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 데이터를 별도의 수기 입력 없이 자동 기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혈압 데이터는 전국 3,800여 개 제휴 병원 주치의와 실시간 공유돼 보다 정확한 진료와 지속적인 예후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환자가 비교적 손쉽게 자주 측정할 수 있는 ‘가정혈압’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진료실에서 측정하는 혈압은 낯선 환경, 긴장,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으로 실제 혈압과 차이가 날 수 있어 오히려 매일 같은 시간, 안정된 상태에서 꾸준히 측정할 수 있는 가정혈압이 더 정확하고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에 유리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많다. 하지만 국내 고혈압 환자 중 가정혈압을 꾸준히 기록하는 비율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압 측정 후 매번 수기로 기록하고, 병원에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