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 및 국민들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은 원활한 방역물품 공급을 통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02.29.(토)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에 1억원 상당의 개인보호구(KF94 마스크) 10만개를 지원했다. 방상혁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병․의원이 폐쇄조치 됨에 따라,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감염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방역물품 전달을 통해 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을 완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의료진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전하였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부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의 마스크지원은 의료진의 안전과 이번 사태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송인 정준하씨가 코로나19 사태의 최전방에서 사투중인 의료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27일 한국의사100년재단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정준하씨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를 잡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달려간 의료진들을 보면서 감동받았다. 현지에 방역물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작은 마음을 보탠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의료진을 가졌기 때문에 이 위기를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최대집 이사장은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검사와 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을 위해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전국 각지의 의사들이 병원 문을 닫고 대구경북으로 향하고 있다. 실의와 절망에 빠진 대구경북을 회복시키기 위해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의 손길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는 가운데 배우 이종석 씨가 소속사(에이맨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28일 기부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과 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배우 본인이 의사를 전달해와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진 중이신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마스크, 손 소독제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물품조차 의료기관에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로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의 많은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대학병원 응급실이 줄줄이 폐쇄되고, 국민 건강과 가장 밀접한 개원가마저 자가격리 및 폐쇄되는 등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감염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6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 추진 및 대구지역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한 가운데, 코로나19 의료인 지원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중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는 내용이 있다. 정부에서 마스크 한 장조차 의료기관에 지원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이렇게 회원들께서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해주셔서 놀라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소중하게 마련된 성금으로 열악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나서겠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모금에 참여할 의사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의료진이 각종 용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본명 이지은, EDAM엔터테인먼트)가 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EN14126 획득 인증 4형식 보호복)을 기증했다. 아이유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물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아이유로부터 기증받은 방호복이 환자 진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치료현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 우선 대구에 전폭적인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기존 대책TF를 확대 ․ 개편하고, 가장 먼저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의료진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26일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지난 1월 구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TF’를 확대 ․ 개편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대집 회장을 본부장으로, 산하에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 지원위원회, 협력소통위원회를 두어 코로나19 대응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감염 확산 추세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유행과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각 직역 및 학계와 지역의사회 등을 모두 아우르기 위해서는 대한의사협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대책본부 확대 구성의 취지를 밝혔다. 대책본부 확대 ․ 개편 후, 의협은 즉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산하 지원위원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초유의 의료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긴급히 대구광역시의사회 일천만원, 경상북도의사회 오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향후 대한의사협회 차원의 성금모금 운동에 5천여 전 회원이 적극 동참토록 하였다.
서울시 구로구의사회(회장 이인수)는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축기금 5백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하며 릴레이 기금 모금에 함께했다. 이인수 구로구의사회장은 “의협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납부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의협회관 건립으로 우리 의료계의 위상도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구의사회에서 신축기금 모금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협회관 신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의료진들이 최일선에서 감염병 대응·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의사들이 이들에 대한 릴레이 응원·격려에 나섰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지난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컨트롤타워' 격인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감사의 떡’을 전달했다. 또한 여자의사회는 24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대구시의사회에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향애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역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불철주야 밤낮없이 고생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공무원들과 대구시의사회 임직원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떡과 성금을 전달했다”며 “코로나19가 잠식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 회장도 감사 인사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성금을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자의사회는 지난 7일엔 서울시의사회에, 12일엔 대한의사협회에 ‘감사의 떡’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