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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김응수교수, 대한안과학회 학술연구상 수상

안구진탕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향 결정 위한 비디오안진검사 정상치 연구 업적 인정받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응수교수(사진)가 15~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7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앨러간-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을 수상했다. 김교수는 2015년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한 「정상성인에서 비디오안진검사의 정상치에 대한 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김교수의 이 연구는 비디오안진검사의 정상치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병적인 눈 운동을 밝혀내는데 기준이 되는 중요한 연구업적으로 인정받았다. 비디오안진검사는 어지럼증에 대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안과 영역에서는 주로 선천눈떨림(선천안구진탕) 환자의 분석과 치료의 방향 결정에 이용되고 있다. 눈떨림(안구진탕)은 안과영역에서도 진단과 치료방향 결정이 매우 까다로운 질환에 속한다.


비디오안진검사 없이는 정확한 파형의 분석이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교수는 2016년 선천눈떨림 환자에서 새로운 유전자 변이인 GPR143을 밝혀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눈떨림을 검사하려면 눈 주위에 전극을 직접 부착하여 측정해야 해 환자들의 거부감이 크고 검사시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개발된 비디오안진검사는 전극을 붙이지 않고 특수 고글을 이용하여 초고속비디오로 눈의 운동을 측정할 수 있어 보다 쉽게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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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