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종사자 10명중 2명 잠복결핵감염 양성

질병관리본부, 종사자 37만 8천 명 중 33.8% (127,619명) 에 대한 검진결과 등 「결핵 안심국가」사업 추진 중간결과 발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총 37만 8천 명 중 33.8% (127,619명) 에 대한 검진결과  집단시설 종사자 21.4% (27,256명)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나타났다.


집단시설별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양성률은 29.8%(6,926명)로 어린이집 종사자 20.9%(9,116명), 의료기관 종사자 18.4%(11,214명)  보다 높은 편인데,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이 높아지는 특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잠복결핵 치료 계획

  잠복결핵감염 소책자 발간 (13만부 인쇄 및 배포, 6월 말 완료)
  ○ 소책자를 기본으로, 동영상 및 소식지 형태 병행 개발·배포 추진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 확대 구성
  ○ 치료 경험 PPM 의료기관 또는 지정 교육을 이수한 참여의사 기관
    (6월 중 추가수요조사 → 교육실시 → 홈페이지 게시)
잠복결핵감염 치료기관 의료진 교육
  ○ 보건소와 ‘치료의료기관’ 의사 1인 이상 필수 이수
     (6월 14회, 1천여 명, 참석자 편의를 위해 주/야간, 권역순회 구성)
잠복결핵감염 치료기관 권역별 세미나 추진
  ○ 치료․관리 안내, 협력체계 구축 및 집체교육 등 사업추진 논의
     (민-관 공동 세미나 및 협력사항 논의, PPM 권역별 추진)
잠복결핵감염 수검자 대상 지자체별 설명회 추진
  ○ LTBI(잠복결핵감염) 설명, 치료가능기관 등 안내, 대상자별 소책자 배부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PPM)단 내 강사진 구성, 지자체별 추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매년 3만여 명 이상(’16년, 질병관리본부)의 결핵환자가 신규로 발생하고, 2천 2백여 명(’15년, 통계청)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는 등 여전히 결핵으로 인한 손실이 큰 실정이고,의료기관, 어린이집, 학교 등 결핵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하고 전파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16.3.24)」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영유아를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고, 병원 내 감염을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는 등 집단시설 내 결핵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지난 해 8월 「결핵예방법」을 개정·시행(’16.8.4, 붙임1)하고 예산 162억 원(국비 및 지방비)을 확보하여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결핵 및 잠복결핵 검진을 의무화하였다.


이에, 정부는 올해 3월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12만 명, △어린이집 종사자 14만 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1만 8천 명 등 집단시설 종사자 약 38만 명에 대해 잠복결핵검진을 추진하고 있는데, 6월 8일 기준으로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검진대상자 37만 8천 명 중 33.8%(127,619명)에 대해 검진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21.4%(27,256명)가 양성자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집단 특성별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은 향후 집단 특성별 결핵관리를 위해 결핵 발생 및 전파를 예측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 추진 중간결과 >
  

단위: (%)

검진대상자

대상자 수

검진인원

양성자수

집단시설종사자

의료기관

120,000

60,792 (50.7)

11,214 (18.4)

어린이집

140,000

43,551 (31.1)

9,116 (20.9)

사회복지시설

118,000

23,276 (19.7)

6,926 (29.8)

378,000

127,619 (33.8)

27,256 (21.4)

                                              * 타 부처 소관 검진 대상자는 향후 취합하여 발표 (예정)


아울러, 내무반 등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군부대는 전염 우려가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한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34만 명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잠복결핵 검진이 추진되고 있으며,결핵 발병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령인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잠복결핵검진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건강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은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교정시설 재소자는 8월부터 잠복결핵검진이 예정되어 있다.


생애주기별 대상자인 만 40세(1977년생) 건강진단 대상자(64만 명)의 잠복결핵검진의 경우는2017년 제3차 결핵전문위원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효과 및 양성자에 대한 치료 수용능력(치료 인프라 등), 대규모 집단검진의 치료순응도 및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도입하고자 했던 신약(리파펜틴) 도입의 애로 등 여러 측면을 논의한 결과, 만 40세 검진 사업은 시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권고·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약(리파펜틴) 신속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16.11-’17.8, 226명)을 실시 중에 있으나, 21일 열린 결핵전문위원회에서는 리파펜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전문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향 등을 권고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결핵예방법*에 의거해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을 수립 중에 있는데,그간 미진하였던 노인, 외국인 등에 대한 결핵관리와 다제내성 결핵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통일대비 결핵관리계획 등의 방안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결핵 신규발생의 약 40%를 차지하고, 결핵사망자의 78.6%를 차지하므로 노인결핵관리는 매우 중요한 결핵관리전략 중 하나이며,결핵환자 신규 발생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0.4%에서 2011년 2.5%, 2016년 6.9%로 증가하였고, 다제내성 결핵환자 중 외국인의 비중도 2011년 4.5%에서 2016년 20.5%로 급증하는 등 외국인 결핵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그동안 철저한 결핵환자 관리 및 학교 등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 실시로 결핵발생률 감소에 기여가 컸던 것으로 평가되는 ‘결핵역학조사(접촉자조사)’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이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강화될 수 있도록 하며,학계, 의료계와 긴밀한 논의 및 의견수렴의 절차를 거쳐 ‘빈틈없는’ 결핵관리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현재 의료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등에 대한 「결핵 안심국가」사업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일선 사업현장과 사업 대상자들에게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돕고자 ‘잠복결핵감염 A to Z’ 책자를 발간·배포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성 및 의료인 교육(6월, 14회, 1천여명)을 실시해 치료에 만전을 기할 것이므로, 일선 보건소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