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김관민 교수는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의사들을 대상으로 흉강경수술(VATS)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Demonstration)와 강의 등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립대 의료원(National University of Malaysia Meidcal Center)을 비롯해, 말라야대 의료원(University Malaya Medical Center), 페낭병원(Penang Hospital), 그리고 술타나 아미나 조호 바루병원(Hospital Sultanah Aminah Johor Bahru) 등 4개 병원을 순회하며 진행한 이번 흉강경수술 워크숍에서 폐엽절제술 6례, 흉선절제술 2례, 폐 쐐기절제술 1례를 시행했다.
말레이시아 각 병원 의료진은 수술과정 참관 및 수술 후 환자진료에 대한 많은 질의과정을 통해 흉강경수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흉강경 폐엽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는 김관민 교수는 난이도 높은 폐, 식도, 흉선적출술 등에 흉강경수술을 적용하여, 조기 폐암, 조기 식도암, 흉선종 등의 수술에서 새로운 수술 표준을 제시해왔고, 2009년 하버드대에서 열린 International Minimally Invasive Thoracic Surgery Summit에서 강의 등 많은 순회강연 및 학회발표 등을 통해 질 높은 의료수준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김관민 교수팀은 2007년 베이징 등 3개 도시를 시작으로 중국에서만 총7회의 흉강경수술 실연을 시행했고, 금년 말레이시아 방문 이후 6월 말에 다시 중국을 방문해 흉강경수술 실연 및 강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