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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정맥학회, ‘하트 체크업(Heart Check-up)’ 캠페인 진행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 및 심장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독려

대한부정맥학회(이사장 최기준)는 심방세동을 중심으로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 체크업(Heart Check-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트 체크업 캠페인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심장 리듬을 체크하고 심방세동을 조기발견해 건강한 삶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발견 방법을 환자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유튜브 영상 시리즈 ‘당심소(당신의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위한 상담소)’를 제작해 공개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당심소' 영상 시리즈에서는 학회 소속 전문의 5명이 출연해 심방세동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시작으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HRS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당심소 1편에서는 최기준 대한부정맥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출연해 캠페인과 당심소 영상 시리즈를 소개하고, 심방세동 질환 정보와 함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한다. 2편에서는 정래영 전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심방세동의 원인과 발생 위험이 높은 합병증을 소개하며 심방세동 조기발견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3편에서는 이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출연해 심방세동의 주요 증상과 일상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부정맥 자가 진단법을 설명한다. 4편에서는 김민수 세종충남대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출연해 7일 이상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등 이전보다 간편해진 최신 심전도 검사법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심전도 검사를 독려한다. 마지막으로 이기홍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출연한 5편에서는 심방세동 조기발견을 위한 실천 수칙과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 알리고 심방세동 예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대한부정맥학회는 많은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심방세동 조기발견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한눈에 정리한 캠페인 포스터를 학회 소속 병원 및 일반 병의원 대상으로 배포했다. 해당 포스터는 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이용하면 ‘당심소’ 영상 시리즈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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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