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의 비마약성 진통제 파이프라인이 주사제에 이어 외용제 개발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국내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대상으로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진통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이번 임상 2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은평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올해 5월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해 목표 환자 수 90명을 모두 등록했다. 오피란제린 외용제는 피부에 국소 도포하는 크림 제형의 비마약성 진통제다. 오피란제린은 중추신경계 뿐만 아니라 말초신경계에 직접 작용해 통증을 경감시키는 기전을 지닌다. 오피란제린 주사제에서 입증한 우수한 안전성과 진통 효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통증 부위에 직접 도포해 편의성을 높인 외용제로 개발하고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오피란제린 주사제와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 권리를 이전 받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1/2a상에서 겔(gel) 제형을 이용해 하루 투여의 안전성, 내약성 및 진통 효능을 입증했다. 이번 임상 2상은 크림 제형으로 진행해 발림성과 사용감을 개선했고 일주일가량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코로나19 대응으로 겪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펼친 ‘코로나 블루 리질리언스’ 프로그램이 국제병원연맹의 ‘IHF Awards 2022’를 수상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10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 ‘IHF Awards 2022’ 시상식에서 ‘의료종사자 우수복지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IHF Awards 2022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번아웃과 심리적 붕괴를 막기 위해 명지병원이 독자적인으로 개발한 리질리언스 프로그램 ‘RISE(Resilience through Individual and Systematic Empathy)’의 노력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의료원장 홍성화)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코리포항(대표 유건상)과 협약을 맺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서비스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 10일 오후 권역응급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성화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서용성 MJ버추얼케어센터장, 가정의학과 조동영 교수와 코리포항 유건상 대표, 오정국 기획팀 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진 구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MJ버추얼케어센터가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전용 앱의 활용범위와 기능을 보완·강화하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입주기업들이 국내외 통관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본부세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이하 ‘세관’)과 9일(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기업들의 통관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주기업의 수출·입 시 어려움 해소와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향후 세관은 입주기업들이 물품을 해외에 수출할 때 어려움을 호소하는 각종 통관절차의 애로사항 해소를 상담하고, 수출입 관련 정책 공유 및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의료·의약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체제 확립 ▲ 수출입관련 정책 공유 및 활성화 방안 관련 공동 세미나 개최 ▲ 의료·의약 기업의 수출입관련 관세행정 정보·자문 지원 ▲ 해외 수출입통관 애로사항 해결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 “해외 수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세행정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 활성화를 도울 것”이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심장내과 김민 교수가 충북지역 최초로 심방세동 시술 중 하나인 ‘냉각풍선절제술’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의 수축이 소실되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증상이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혈전이 발생하게 되어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김민 교수가 성공한 냉각풍선절제술은 심방세동 시술 중 하나로 영하 75도로 얼린 냉각풍선을 이용하여 심방세동 유발이 시작되는 폐정맥 주변의 심근을 한 번에 얼려서 절제하는 방법이다. 김민 교수는 “기존의 고주파를 통한 도자절제술(고주파열전극도자절제술)과 함께 심방세동 치료 측면에서 효과와 안정성이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고주파를 통한 방법은 심방세동 유발 부위를 한점 한점 찾아 태우는 방식이다. 하지만 냉각풍선절제술은 한 번에 얼려서 절제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다. 또한 기존 방식에 비해 시술자가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적어 좀 더 쉽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주파열전극도자절제술과 마찬가지로 약물 대비 정상맥박 유지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가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응원하고, 임직원들의 ‘환자중심(Patient Focused)’ 가치 실현을 위해 10일(목)부터 18일까지 ‘페이션트 위크(Patient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한국GSK 페이션트 위크는 ‘환자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Ambitious for patients)’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GSK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는 환자와 직원 각자의 업무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위해 기획된 사내 행사다.이번 페이션트 위크는 ‘나는 환자를 위해 일한다, 10일 한국GSK 사무실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일상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열정을 갖는다는 기업가치를 상기하기 위해 사무실 내 직원들의 휴게 공간의 명칭도 ‘페이션트 라운지(Patient Lounge)’로 이름 붙였다. 또한, 전직원이 함께 직원 가족사진 촬영 중 제작된 메이킹 필름과 ‘우리가 하는 일이 환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촬영된 직원들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환자들을 응원하고 페이션트 위크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안과병원(병원장 장재우)은 10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을 열고 장애인 운동선수 2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고용계약식에는 김안과병원에 입사하게 된 2명의 선수를 비롯해 김안과병원과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안과병원에 입사하게 된 선수는 파크골프 종목의 한지호 선수, 김연수 선수다. 이들 2명의 선수는 앞으로 김안과병원 소속 장애인 운동선수로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을 받게 된다. 김안과병원의 장재우 원장은 “장애인 운동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운동에 전념하여 최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김안과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문화 확산을 비롯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교육부 경영평가에서 A등급으로 2년 연속 1위를 획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결과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서울대치과병원, 경상국립대병원, 경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5곳이 A등급을 받았다. 부산대치과병원, 제주대병원,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8곳이 B등급을 획득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과 기타공공기관 5곳 등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총점 85.60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이 점수는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19개 기타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후 코로나19로 평가하지 않은 2019년을 제외한 2020~2021년까지 2년 연속 A등급으로 1위를 획득해 전국에서 경영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미래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스마트 병원이 된다’는 비전을 수립한 후 ▲따뜻한 전문가 ▲존경받는 인재 ▲끊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 3일 필리핀 식약청(The Philippines 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말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 이후 약 8개월만에 이뤄진 승인이다.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품목허가를 받기까지 약 3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웅제약은 허가에 필요한 제출서류 준비 등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대웅제약은 오는 24일 필리핀 소화기학회 회장단을 포함한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s, KOLs)를 초청해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필리핀 시장 진출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나국주 교수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대한흉부외과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나 교수는 최근(11월 3~5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나 교수의 회장 취임으로, 전남대학교병원은 세 번째 흉부외과학회장을 배출했다. 나 신임 회장은 일반 흉부 분야의 명의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 이래 폐·식도종양클리닉을 이끌며 우수한 암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흉부외과학회 상임이사와 교육위원장,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