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개원 28주년을 맞아 ‘환자중심 케어’의 실천을 위해11월 9일부터 ‘첫 외래 항암치료환자’에게 <항암치료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신의 하루,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을 새겨 넣은 <항암치료 응원 키트>는 항암 치료시 필요한 손소독제, 체온계, 부드러운 칫솔, 치약, 사탕을 넣은 파우치와 담요를 에코백에 담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 키트는 11월 9일부터 암병원 외래에서 ‘첫 항암치료’를 하는 환자들에게 배포되며 연간 50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키트는 삼성서울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2억원과 한 환자 가족의 캐릭터 및 디자인 재능 기부로 만들어졌으며, 통원 항암치료 환자 105명에게 사전 첫 제작물품을 제공한 뒤 의견을 반영, 일부 물품 재조정 작업을 거쳐 제작됐다. 당시 샘플 키트를 받아 본 환자들은 항암치료시 어떤 물품이 필요한 지 몰랐는데 병원에서 먼저 챙겨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보이지 않는 배려와 격려를 받아 심리적인 응원이 되었다는 호평이 많았다. 또한 암병원장의 응원키트 제작 사연 소개와 암교육센터 상담간호사의 물품 설명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 교육을 통해 물품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가 저체중으로 출생할 가능성과, 출생 후 호흡저하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 소아과학교실 유영명 교수·최효원 임상연구강사 연구팀은 최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재태주수 37주 이상 만삭아로 출생한 신생아 127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COVID-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출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신생아 127명 중 분만 전 또는 입원 24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대해 양성 판정을 받은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 16명을 선별하고, 산모 감염이 없는 대조군 신생아와 출생 후 건강상태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산모에게서 출생한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는 약 2.958kg으로 대조군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 약 3.064kg에 비해 낮고, 2.5kg 미만 저체중 출생아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출생 직후 신생아의 건강상태 지표를 평가하는 5분 아프가 점수(APGAR score)도 대조군 신생아에 비해 더 낮았으며(높을수록 더 건강한 상태), 출생 후 1
경희대한방병원은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교수, 배인후 전공의 연구팀의 봉독 약침 요법의 이상반응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SCI급 학술지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봉독 약침 요법(Bee venom pharmacopuncture, BVP)은 통증 감소 및 염증 억제 효과가 뛰어난 봉독을 질병과 관련 있는 혈위나 압통점에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다양한 질환의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이상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부작용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간 근골격계, 혹은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등 한정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넘어 내과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환자군 까지 포함하여 이상반응 연구의 한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승원 교수, 배인후 전공의 팀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봉독 약침을 시술받은 4,821인의 환자의 62,413회의 시술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연령, 성별, 봉독 약침 이후 발생한 이상반응의 종류와 빈도, 중증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봉독 약침을 시술 받은 환자 중 2.32%(112인)가 이상 반응을 호소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피부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와이즈헬스 스킨클리어 로즈마리’를 출시한다. 와이즈헬스 스킨클리어 로즈마리는 피부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SunMax)과 기초 영양을 생각한 비타민A와 비타민E(일일영양성분기준치 100% 함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오틴(일일영양성분기준치 200% 함유)을 추가한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로즈마리추출물등복합물(SunMax)은 유한양행 와이즈헬스 브랜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로 사용했다. 로즈마리잎 추출물과 마리골드 꽃 추출물을 8:1 핵심 비율로 배합하여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주름 또는 경증 내지 중증도의 팔자주름이 있는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성인 남녀 100명에게 본 제품을 90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자외선에 의한 주름 형성의 감소, 피부 투명도와 윤기 및 광채, 매끄러움 등이 개선되었다고 답했으며, 피부과 전문의의 평가를 통해 홍반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시험
SK디스커버리가 국가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해 관계사들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 SK케미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디앤디 5개사와 함께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헌혈 장려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지고 SK디스커버리 산하 모든 관계사들이 헌혈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SK디스커버리 안재현 사장과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SK디스커버리와 산하 관계사들은 헌혈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독려하여 헌혈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계획이다. SK디스커버리는 향후 한마음혈액원과 정기적 헌혈 캠페인 진행을 통해 산하 관계사의 주요 사업 영역인 제약·바이오의 특성을 고려하여 SK디스커버리의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대형사고 등 재난으로부터 직원 및 내원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핵심기반 대량피해 복구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병원 내 11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 유형별 피해발생 피해상황에 대한 조치방법과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설에 의한 건물붕괴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이날 도상훈련에서는 대설로 인한 건물붕괴에 이어 화재발생으로 대량 환자 발생과 정전과 단선 등 연쇄적인 재난 상황이 설정된 시나리오를 통해 재난 유형별 피해발생과 조치 방법을 강구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실전적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상훈련에 참가한 11개 부서별로 대형재난과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매뉴얼을 검증하고 개선사항 등 논의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1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기수 교수는 고지방 식이를 통해 유도된 비만 쥐에서 증가된 내장지방의 염증을 최첨단 핵의학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통해 영상화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교수는 “세계 최초로 18F-FDG PET/CT를 통해 비만 동물 모델에서 비만의 핵심 유해 기전인 증가된 내장지방의 염증을 영상화하고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계기로 동물 모델에서 내장지방의 염증 감소를 목표로 하는 비만 치료제 연구 등에 18F-FDG PET/CT의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망 파이프라인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2월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코스모스룸에서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문호를 전면 개방, 회원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모든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마감 후 우수 파이프라인 기술 발표 기업에 선정되면 20분동안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 참가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 일대일 파트너링도 별도로 진행된다. 협회는 다양한 사업적 제휴와 주요 현안 공유, 상업화에 대한 실질적 협의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바이오벤처 등의 적극적인 참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단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날 ‘(가칭)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하 플랫폼)’ 구축을 선
백종헌의원은 8일 부산시 舊 침례병원의 보험자병원 설립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해 병원장 면담 및 병원 시찰을 하였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오성진 보험자병원정책실장 등이 함께 했고, 백종헌 의원은 병원 현황과 연혁 등을 보고받은 후 일산병원 스마트병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센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등을 살펴보았다. 백종헌 의원은 보험자병원 운영의 애로사항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관계자 면담 등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수한 공공병원의 모델로서 역할을 해 준 보험자병원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사업이 정부의 지역공약으로 채택된 만큼, 설립을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히면서, 민·관·정이 함께 해법을 마련하여 장기표류사업 해결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정부가 공공병원 확충의 큰 틀에서 침례병원을 보험자병원화 해주길 바라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앞으로도 큰 힘을 실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가 친환경 칫솔 ‘조르단 그린클린 체인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조르단 그린클린 체인지는 파마자 오일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천연모를 활용했으며, 재생종이 패키지와 FSC(산림관리인증), PEFC 인증 용지로 포장 라벨을 제작한 친환경 칫솔이다. 또 조르단의 오랜 연구를 기반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칫솔모 부분만 교체가 가능해 칫솔 손잡이는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칫솔 손잡이를 재활용함으로써 플라스틱 폐기율을 82%나 줄일 수 있게 됐다. 칫솔모 리필은 별도로 판매한다. 조르단 그린클린 체인지는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조르단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친환경, 기능성,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그린 클린 라인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르단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대중화를 위해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르단은 2019년부터 성인용 친환경 칫솔 그린클린을 시작으로 그린클린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