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아우식증)는 충치 세균의 대사작용 결과로 발생하는 산 성분 때문에 치아의 표면이 손상되어 구멍이 생기는 구강질환이다. 초기 충치는 흰 반점의 형태로 시작하고 충치의 정도가 심해지면 점차 갈색 반점으로 변화하면서 치아를 손상시키고 치아 내부 신경을 자극하여 치통을 경험하게 된다. 개인별 구강 상황에 따라 충치 발생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충치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흔한 감염성 만성 구강질환이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이석련 교수과 함께 어떤 경우에 충치가 더 잘 발생하는지,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어떤 경우에 충치가 더 잘 발생할까?첫째, 치아의 표면 형태는 개인마다 치아마다 매우 다양하지만, 치아 표면의 오목한 부위가 더 깊고 좁은 틈의 형태일 경우 충치가 더 잘 발생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어른보다 충치 호발률이 높은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6세 구치라고 불리우는 첫 번째 큰 어금니의 오목한 부문을 메꾸는 치면열구전색(실란트) 치료를 하여 충치 발생을 예방하도록 한다. 또는 유전적 혹은 환경적 영향에 의하여 치아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치아 자체가 불완전하게 만들어진 경우 치아의 거친 표면에 충치세균이 서식하기 좋다.
고려대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 이비인후과 교수)가 최근 서영대학교와 ‘보건의료교육 및 산업협력 프로그램의 공동운영’ MOU를 체결 했다. 협약식에는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 이민우 운영기획실장과 서영대학교 김순곤 부총장, 장철인 학생취업처장, 장동민 입학홍보처장, 이지웅 임상병리학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 협동 체제를 구축 및 지식·기술 교류를 통해 교육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정기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순곤 부총장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뉴라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영대학교의 학생 연구 인력을 활용해 연구 개발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디지털 헬스케어 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의료 빅데이터 허브의 중심이 되고자 첫 걸음을 뗐다.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11월 8일(화) 오후 4시에 고려대학교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 3층에서 의료정보체계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Giant Step for Medical Big Data Hub’다. 의료정보체계에 향후 축적될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의학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주요 보직자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석영 금양이노베이션 대표이사(전 과기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티맥스티베로, 소프트아이텍, 휴니버스글로벌 등 협력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정보체계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인 정밀의료사업으로 개발된 PHIS(클라우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PHIS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시스템을 통합
JW그룹의 건강생활용품 전문회사 JW생활건강은 이달부터 차량용 피톤치드 탈취방향제 ‘피톤케어’의 첫 라디오 광고 ‘냄새 잡자 향기 잡자’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라디오 광고는 차량 특유의 꿉꿉하고 퀘퀘한 냄새를 피톤케어의 천연 피톤치드향으로 탈취하자는 콘셉트에 맞춘 CM송을 선보인다. 동요 ‘쥐를 잡자’의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을 ‘냄새 잡자 냄새 잡자 피톤케어’, ‘향기 잡자 향기 잡자 피톤케어’ 등으로 개사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에 피톤케어를 선보이기 위해 친근하고 경쾌한 CM송을 활용했다”며 “이번 라디오 광고를 통해 피톤케어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일 가톨릭대학교 성심관에서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와 삼광바이오트리그룹(회장 황태국)이 ‘CUK-SML 의생명센터’ 전격 오픈에 따른 축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오픈한 CUK-SML(Smart Medical Life) 의생명센터는 삼광바이오트리그룹이 2020년 가톨릭대학교와 맺은 상호 업무 협약에 따른 프로젝트이며, 양 기관은 인재육성산학협력기금 조성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인적교육, 공동연구 등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 사업 공동 개발 및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CUK-SML 의생명센터는 의생명 바이오연구를 위한 첨단 연구실인 바이러스 면역학 실험실, 종양학 실험실, 생명정보학 실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이 센터를 기반으로 첨단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의생명 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 및 인재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의 명칭은 각각 가톨릭대학교 영문명칭 Catholic University of Korea과, 삼광바이오트리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Smart Medical Life에서 정해졌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 27001’과 ‘ISO 277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법적 준거성 등 14개 관련 영역과 114개 세부 통제 항목에 걸친 심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건과 지침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의 운영 및 관리, 개인식별정보(PII)의 처리에 관한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인증 심사와 평가를 대비해 올해 초부터 정보 보안 체계와 관련한 점검 및 컨설팅을 시행하였으며, ISO가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정보 관리 현황 및 위험 분석, 정보 보호 지침 수립 및 제반 시스템 구축 등의 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5일, 16일 양일에 걸쳐 심방세동 및 정맥혈전색전증(VTE) 환자의 항응고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르네상스 마스터 클래스(RENAISSANCE MASTER CLAS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방세동 및 VTE 환자 관리의 주요 이슈인 특정 상황별 최적의 항응고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있는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임상적 유용성이 공유됐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첫째 날은 남기병 울산의대 심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고위험군 환자의 뇌졸중 예방 및 출혈 위험 관리 등 심방세동 환자 관리의 최근 이슈와 엘리퀴스의 관련 임상 데이터가 소개됐다. 첫 번째 발표는 스티븐 데이텔즈봐이그(Steven Deitelzweig) 호주 퀸즐랜드대(University of Queensland) 교수가 ‘엘리퀴스를 활용한 출혈 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 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무작위대조시험(RCT)과 일관된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엘리퀴스의 대규모 리얼 월드 데이터(RWD) 연구 ARISTO
더마펌이 지난 2일 베트남의 프로페셔널뷰티 비즈니스 파트너 35명을 초청해 더마펌 공장 투어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랜트 엑소좀’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장 투어는 해외에서 최고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으로 인정받은 더마펌의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1층 정제수 시설을 시작으로 2층 펩타이드 제조실과 3층 충포장실까지 제품 생산 순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바이어들은 더마펌이 도입한 최첨단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조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메디컬 디바이스 공장의 필러 제조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더마펌이 매우 안전하고 우수한 화장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4일에는 역삼동에 위치한 더마펌 본사에서 ‘플랜트 엑소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차세대 효능 소재인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효능 성분 전달체이며, 식물이 직접 만들어내는 ‘플랜트 엑소좀’은 식물 본연의 생명력과 유효성분을 더욱 깊게 전달해 빠르고 높은 효능을 발현시켜 최근 화장품 및 바이오 업계의 큰 주목받고 있다. 더마펌은 ‘플랜트 엑소좀’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효능과 지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멕시코 제약회사 시그프리드 라인(Siegfried Rhein)사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메가 라이선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라이센싱 아웃 계약체결로 건일제약은 로수메가 완제품을 시그프리드 라인사를 통해 멕시코에 수출하게 되었으며, 이미 계약한 이태리와 몽골 시장에 이어 중남미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쟁력에 입지를 다지게 됐다. 로수메가 연질캡슐은 국내에서 개발된 복합제로는 최초로 2020년 유럽시장에서 완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를 비롯하여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유럽 등에 등록 완료된 세계 최초의 연질캡슐 다중 코팅 특허로 생산된 제품이다. 시그프리드 라인사는 아르헨티나 지역 매출액 1위 대규모 제약 그룹인 Roemmers Group의 멕시코 지사로서 1974년 설립되었다. 다양한 치료영역 분야의 제품과 강한 현지 영업력을 기반으로 전문의약품 판매 부문에 있어 멕시코 지역 선두 기업이며, 금번 계약체결을 통해 로수메가 독점판매권을 획득하였다. 내년 초 멕시코 허가절차를 착수해나갈 예정이며, 로수메가의 성공적인 발매를 통해 심혈관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로 라이선스-아웃한 신약후보물질 YH12852(PCS12852)의 중등증(moderate) 또는 증증(severe) 위무력증 환자 대상 임상2a상에서 위배출 기능 개선 관련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YH12852의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및 위배출률 및 위무력 증세에 대한 효능을 평가하고자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4주간 진행되었으며, 중등증 또는 중증 환자 대상으로 위약 또는 2가지 용량의 YH12852가 투여되었다 YH12852는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5-hydroxytryptamine 4 (5-HT4) 수용체에 우수한 선택성을 보이는 작용제(agonist)로서 국내에서 전임상 독성,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프로세사에 기술이전 되었다. 위장관 운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된 기존의 세로토닌수용체(5-HT4) 작용제는 낮은 5-HT4 선택성을 보이는 반면, 다른 수용체에 결합하면서 심각한 심혈관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5-HT4 작용제가 아닌 다른 위무력증 치료제의 경우, 부작용으로 인하여 블랙라벨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