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4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옹진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심뇌혈관 튼튼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인천항만공사가 뜻을 모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뒤 건강 및 영양 상담을 하는 내용이다.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캠페인 운영진은 건강지표 측정이나 상담과 별도로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에 꼽히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 관련 책자를 배포하며 증상 인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나정호 센터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옹진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스스로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기 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사진)팀이 전이성 위암 치료에서도 ‘종양돌연변이부하(Tumor Mutation Burden, TMB)’ 검사를 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면역항암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이성 위암 환자도 다른 암 환자들처럼 TMB 검사를 통해 맞춤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암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차세대 유전체 검사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이용한 여러 암유전자들의 패널 검사를 시행한다면 각 표적항암제별 효과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최근 암 치료의 트렌드는 이러한 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별 맞춤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정밀의료를 시행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암 치료제 중 면역항암제는 다른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여러 암 치료에서 사용되며, 이때 TMB 값을 활용한다면 면역항암제의 치료성과를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이성 위암 환자는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별 맞춤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실
지엔티파마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로부터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중국 임상 3상을 계획 변경 없이 진행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IDMC는 진행 단계 임상에서 환자의 안전과 약물 효능을 독립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임상 지속 △임상 디자인 수정 △임상 중단 등을 결정해 임상 주체(신약개발사)에 권고한다. IDMC의 중간 검토는 일반적으로 임상 3상 설계에 포함된다. 임상 3상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임상 약물이 유효하지 않다면 임상 대상자가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IDMC는 이번에 뇌졸중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에 대한 중간 결과를 심층 평가했다. 그 결과 임상 디자인 수정 없이 남은 임상 3상을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지엔티파마의 중국 파트너사 아펠로아 제약에서 진행 중인 넬로넴다즈 중국 임상 3상은 총 948명의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며, 현재 34%인 323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발병 후 8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 tPA를 투여받은 중증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넬로넴다즈의 최종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면도 후 민감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해주는 ‘마데카 옴므 애프터 쉐이브 크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데카 옴므 애프터 쉐이브 크림’은 잦은 면도나 외부 유해 환경 등으로 민감해지고 푸석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남성 전용 크림으로 산뜻한 젤 타입 텍스처가 보습감을 선사해 끈적임 없이 촉촉한 마무리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추출물, 그리고 남성피부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푸른 빛의 블루캐모마일이 더해진 ‘블루마데카TM’를 78% 이상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쿨링, 진정, 보습에 도움을 주는 △Soothing Cooler, △Herb 12 Complex, △Blue Complex 등 자연 유래 특허 성분을 더해 피부를 매끈하고 탄탄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주며, 4가지 인체 적용 시험을 완료해 외부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었거나 민감성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외부자극(물리적)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면도부위)의 피부장벽, 외부자극(물리적)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자극 진정, 피부 각질 개선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테니스 엘보의 정식명칭은 외측상과염 이다. 테니스는 팔을 뒤로 젖히는 동작이 많다. 운동 중 이러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팔꿈치에서 손바닥까지 이어지는 힘줄이 부분적으로 찢어지거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주로 팔꿈치 바깥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정식 명칭은 내측상과염이다. 골프경기 중, 골프채가 공을 비껴가 공 대신 땅바닥을 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충격이 팔과 팔꿈치로 고스란히 전달되어 내측상과염을 유발하는 것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김성욱 과장은 “외측 혹은 내측상과염을 입게 되면 통증으로 인해 걸레를 짜거나 뚜껑을 여는 등 손을 비틀어야 하는 동작을 하기 어려워진다. 심해지면 팔꿈치를 들어 올리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찜질,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약 4~6주간 팔꿈치 사용을 줄이고 간단한 지지대나 보조기 등으로 팔꿈치를 보호하여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은근한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온 찜질이 도움이 되고, 부종이 동반된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될 때
울트라사이트(Ultrasight)는 자사의 심장 초음파 AI 가이던스 소프트웨어가 CE 마크를 획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소식은 바르셀로나에서 곧 열리는 유럽심장학회(ESC) 총회에 앞서 발표됐다. 학회가 2025년까지 유럽의 심장 건강 증진을 촉구하고 있다는 면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인공지능 기반 심장진단영상 혁신기업 울트라사이트의 기술을 통해 초음파 검사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의료 전문가들은 진단 품질의 심장 초음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임상 현장 초음파 검사에 사용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다 광범위한 심혈관 질환(CVD)을 진단하고 유럽 전역에 최적화된 심장 치료의 접근성 높여주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 새로운AI 소프트웨어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현장 초음파 검사 장치와 결합하여 의료진에게 고품질 진단 이미지를 캡처하는 방법을 실시간으로 지도해준다. 내재된 AI 신경망은 초음파 비디오 스트리밍에 기반하여 심장에 맞게 초음파 탐촉자 (probe)의 위치를 예측하고, 진단 품질의 이미지를 얻기 위해 탐촉자를 어떻게 조종해야 할지 알려준다. 다비디 보트만 (Davidi Vortman) 울트라사이트 CEO는 "울트라사이트는 머신러닝을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강용규)와 메이블린 뉴욕(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은 8월 26일(금), 생명존중 문화확산과 우울증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은 메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확산 활동과 정서적 불안, 우울증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블린 뉴욕과 장기적으로 협업을 통해 펼칠 인식개선 캠페인이 건강한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는 메시지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의전화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이 국내 병원 중 처음으로 전장유전체기반 정밀 진단 프로그램을 실제 암환자 진료에 시범 도입한다. 아주대의료원과 암유전체 기반 진료 플랫폼 기업 지놈인사이트는 8월 24일부터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WGS)을 기반으로 한 암 정밀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주대병원의 고형암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환자의 기존 진료과정에 전장유전체분석(WGS) 기반 정밀 진단을 포함할 예정이다. 전장유전체분석(WGS)을 할 경우 암유전체 종합 분석을 통해 △ 최선의 약제 △ 약제의 치료반응 예측을 통한 최적 치료법 △ 암 발생 원인 △ 암 가족력이 있을시 원인 유전자 분석 △ 여러 장기 종양 발견시 원발암 또는 전이암 여부 분석 등 기존의 조직검사를 뛰어 넘는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양 기관은 진료현장에서 환자의 유전체 프로필을 보고서 형식이 아닌 웹(Web) 형식으로 보여주는 ‘캔서비전(CancerVision)’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여 환자에게 보다 생생하게 유전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면 담당 의사가 진료실에서 환자의 CT, MRI 영상을 의료영상저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제한된 데이터 조건하에서 화상 심도 평가를 위한 샘플 효율적 딥러닝 기술(Sample-Efficient Deep Learning Techniques for Burn Severity Assessment with Limited Data Conditions)” 연구 논문이 오픈 액세스 과학 학술지인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 Sensors에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딥러닝 기술은 모델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대규모의 고품질 데이터들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의료 분야의 데이터들은 확보하는 과정과 레이블링에 고비용이 요구되고, 인공지능 훈련에 활용하기 위하여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의료 인공지능 개발에 여러 장벽이 존재한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신현경 대표는 소규모의 학습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유사한 성능을 낼 수 있는 딥러닝 기술들에 대한 비교 실험을 수행해 왔고, 그 결과가 금번 논문을 통하여 공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화상 심도 평가(burn severity assessment)를 위한 CNN 기반 모델을 베이스라인으로 4종류의 소규모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8월 2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1명(전일 대비 2명 증가), 사망자는 70명(전일 대비 16명 감소)으로 누적 사망자는 26,569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511명(88.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7명(95.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3주(8.14.~8.20.) 보고된 사망자 414명 중 50세 이상은 405명 (97.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22명(30.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4,932명,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85,295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