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센터장)가 국제전문학술지 세계소화기내시경학저널(World Journal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IF 5.7) 편집장에 위촉됐다. 지난 6월호에는 표지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소화기내시경학저널은 위내시경학에 대한 연구를 주로 다루는 의학 저널로 바이시덩 출판그룹(Baishideng Publishing Group)이 2009년부터 발행하고 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는 “세계적인 저널에 소화기내과 부문 국내 최초의 편집장으로 임명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이번 활동으로 소화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연구에 시너지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정규투어에 ‘투어 연계협력병원’으로서 1년간 의료 지원에 나선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 간의 양해각서에 근거해 정규투어 각 대회의 투어 연계협력병원으로 올해 지정됐다.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KLPGA 국내 정규투어 대회 중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 및 응급 진료 등 치료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여자축구대표팀 주치의를 지낸 바 있고 현재 피겨국가대표팀 주치의와 대한스포츠의학회 여성스포츠위원장을 맡고 있는 재활의학과 이태임 교수를 주축으로 의료 지원을 통해 KLPGA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원)’ 의료 지원에 나서게 된다. KLPGA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에서 개최되며 9월 1일 공식 연습과 9월 2일~4일 본 대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지난 23일,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대표이사 조성진)’와 ‘AI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현재 검토 중에 있는 복수의 약물 타깃을 ‘심플렉스’에 제안하게 되며, ‘심플렉스’는 자사의 ‘Explainable 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CEEK-CURE’를 적용, 개발 가능성 높은 후보물질을 순차적으로 신속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플렉스’가 발굴한 후보물질을 삼진제약이 검증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하게 되며, 도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양사 공동 소유, 상용화에 필요한 ‘실시권’은 삼진제약이 독점적으로 보유한다.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병원장 김병근)이 23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며 희생하고 헌신하는 의사들을 위해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5천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신축기금을 전달한 의료법인 박애의료재단 김병근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또 한 번 대유행을 맞이한 지금 가족들보다 환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후원하게 되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김 병원장은 “박애병원은 지난 60년간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국민의 건강과 의료계 발전을 향한 염원을 담아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며 “새 의협 회관을 통해 의협이 더욱이 의료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의협회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기금기부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회원들과 의료계의 지지에 힘입어 신축회관의 안전한 건립과 회원권익을 위한 더 나은 회무를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5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의
치주질환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적극적인 구강 관리가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세대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 연구팀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13% 증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치주질환은 입속의 세균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치태가 독성을 유발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태를 빨리 제거하지 못하면 서서히 딱딱한 치석으로 변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의 구강에도 700종류의 세균이 약 2억 마리 정도가 살고 있다. 치주질환이 있을 경우 혈류에 인터류킨(interleukin), 티엔에프 알파(TNF-alpha) 같은 염증성 인자가 증가해 전신 염증성 질환인 심장질환,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국가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5만여 명과 치주질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약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를 도입하고자 하는 제약사 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맞춤형 혁신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컨설팅 지원 대상 제약사(5개 업체)는 각 분야의 QbD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위원회 심사(’22.7월)를 거쳐 선정됐으며, 8월 중순부터 약 3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QbD 개발단계별로 지원 분야를 세분화하고 지원 대상 업체의 개발 의약품 이력·현황과 품목 특성을 사전 진단해, 개발 시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핀셋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오른쪽)과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왼쪽)이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과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거대 AI 기술이 도입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 있어 의료분야 빅데이터 연구협력은 필수적이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안암병원은 진단이 까다로운 난치병을 포함 질병 판독 및 진단 업무를 돕겠다는 목표 하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해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카카오브레인과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적 유용성 입증 등에 나선다. 특히 의료영상을 시작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의료 분야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은 “고품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카카오브레인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교수 공동 연구팀이 40세 이상 중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부요로증상이란 배뇨와 관련하여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을 말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과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이 대표적이며 40세 이상인 중년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발생 시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고, 증상이 악화되면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보라매병원 교수 공동 연구팀(제1저자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대표 사진), 교신저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중년 남성 5,3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하부요로증상 유병률과 수면장애, 흡연 여부 등 생활습관 특징을 비교 분석해 둘 사이의 연관성을 검토했다. 연구결과, 전체 대상자 중 약 30%에 해당하는 1,528명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하부요로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73명(전일 대비 86명 증가), 사망자는 63명(전일 대비 11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6,224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3명(86.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0명(95.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3주(8.14.~8.20.) 보고된 사망자 414명 중 50세 이상은 405명 (97.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22명(30.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8,883명, 해외유입 사례는 45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39,339명이
㈜헬릭스미스는 현재 진행 중인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 3상(3-2)에서 22일(미국시간) 152명의 환자가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52번째 환자가 첫번째 주사를 받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헬릭스미스가 원래 임상 프로토콜 상의 최소 규모를 충족시켰다는 것으로서, 임상시험 분야에서는 매우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간주되는 사항이다. 엔젠시스(VM202)의 이번 DPN 3상(3-2)은 적응적 설계(adaptive design)에 기초한 것으로서 임상 규모는 최소 152명, 최대 250명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 디자인에서는 최소 대상자 수의 50%, 즉 76명에 대한 6개월 추적관찰 기간이 지난 다음에 IDMC(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중간분석을 통해 그 규모를 최종 설정하게 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IDMC는 헬릭스미스에게 이미 152명 등록이 가까운 시점이고 약물의 안전성 문제가 없으니 이미 등록된 모든 환자들에 대해 중간분석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1) 최소 대상자 규모대로 임상시험 진행(152명), 2) 대상자 규모를 조정하여 임상시험 진행(153~250명), 3) 임상시험 대상자 등록 중단 등 3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