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QbD)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운영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사업인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제도 도입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 ‘맞춤형 QbD기술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QbD는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방법을 이용해 제조·품질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제조공정과 품질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제품 연구단계에서부터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식약처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의약품(HMC2-092)에 대해 약 3개월간 QbD 기술지원을 받는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QbD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개발할 개량신약 등의 제품에도 QbD를 적용해 의약품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 제품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컨설팅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QbD 시스템 내재화를 통해 개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자사의 HIV 치료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25mg 정)’의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은 지난 달 16일(토) 사내 임직원이 모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금) 밝혔다. 빅타비는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로 2019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같은 해 7월 출시돼 올해로 출시 3주년을 맞았다. 이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를 포함해 임직원이 모여 출시 후 3년간의 노고와 성과를 되짚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인해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HIV 감염 관리 상황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바티스가 제네릭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인 산도스를 100% 기업분할 방식의 새로운 독립 상장회사로 분사할 것이라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분사는 산도스에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으로서의 독립적 입지를 부여하여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노바티스 주주들은 산도스와 노바티스 혁신의약품 사업부 모두에서 향후 긍정적인 사업 기회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노바티스 혁신의약품 사업부와 산도스는 이번 분사로 한층 더 집중도 높은 경영을 실행하고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산도스는 현재 15종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탄탄하고 숙련된 경영진 및 기업조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바티스는 더욱 탄탄한 재무상태와 자본이익률 개선으로 혁신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도스는 분사 후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스위스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미국 예탁 증권(ADR)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노바티스의 이사회 의장인 외르크 라인하트(Joerg Reinhardt)는 “전략적 검토를 통해 산도스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살펴본 결과, 100% 기업분할이 주주를 위
질병관리청(백경란 청장)은 지난 25일 김민석 국회의원과 아시아태평양 12개국 국회의원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하여 각국의 신종감염병 및 보건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가 주최한 제6차 아시아태평양 국제보건 국회의원포럼(이하 포럼)*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었다. 질병관리청에 방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들은 질병관리청의 조직과 역할, 한국의 방역 대응 체계에 대한 발표를 듣고, 질병관리청의 인체자원은행과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의 방역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회의원들은 ’20년 9월, 질병관리청의 개청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시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 코로나19 외 다른 감염병의 감시체계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국회의원들과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관리청이 그간 사스, 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을 겪으며 조직과 역할을 재정립해 온 과정이 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피지(Fiji)의 보건복지부 장관이자 국회의원인 와카이나베테(WAQAINABETE) 의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한국얀센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치료제 얼리다®정(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 이하 ‘얼리다®’)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전략과 얼리다의 임상적 효능을 공유하는 런칭 심포지엄을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얼리다® 런칭 심포지엄’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정병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두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정재영 교수와 일본 킨다이대학교병원(Kindai University Hospital) 비뇨의학과 히로츠구 우에무라(Hirotsugu Uemura) 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정병하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최신 치료제 얼리다®의 국내 공급과 함께 국내에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가 다양해진 만큼 환자 삶의 질과 장기생존 측면에서 질병이 거세저항성 단계로 진행된 이후 쓸 수 있는 치료옵션까지 고려한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이 변화된 환경에 맞는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는 지난 23일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암 관리 전문인력교육’(이하 암 관리 교육)을 개최했다. 암 관리 교육은 지역사회 암 관리사업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 증진 및 업무능력 배양과 지식향상이 목적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한동안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었지만, 올해 다시 대면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지역 시·군 보건소 암 관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헌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엄상용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2019 암 통계 현황 ▲충북대학교병원 영양팀 손윤진 팀장의 암 예방을 위한 건강밥상 ▲충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예슬 교수의 암 예방, 예방접종 및 비만관리의 강의 순으로 진행되어 암 관리사업 전문인력으로서 지역사회에 적합한 암 예방과 암 환자 관리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아로마 룸스프레이 DIY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안전한 직류전류와 깊은 자기장 자극을 이용해 치매, 파킨슨 증후군, 우울증 등 정복에 한걸음 다가선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경두개직류자극치료(tDCS,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와 깊은 경두개자기자극치료(Deep 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장비를 각각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두개직류자극치료 장비는 환자가 머리띠 모양의 헤드밴드를 착용하고 전두엽에 미세한 전류(1.5mA~2.0㎃)를 저하된 전두엽의 뇌 피질에 전달해 질환을 치료한다. 의료진이 병원용 스테이션에 기존의 약물 처방과 같이 전류의 강도와 자극시간 및 빈도 등의 처방 정보를 입력하면, 환자는 처방 내역이 저장된 휴대가 간편한 모듈과 처방된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헤드밴드와 스펀지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순응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송인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경두개직류자극치료는 전신성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의료진 상담 채널 ‘올라 커뮤니티’를 26일 론칭한다. 올라케어 플랫폼 내 새롭게 추가된 ‘올라 커뮤니티’는 피부, 다이어트, 정신건강, 심리 상담, 성, 코로나19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해당 영역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을 지원해주는 신개념 헬스케어 커뮤니티이다. 이 서비스는 올라케어의 주 이용자인 2030 MZ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의료적 상담이 필요한 질문에 대해서는 국내 대표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닥플(docple)’에 가입된 의사 회원들이 직접 상담해주는 방식을 도입해 컨설팅 전문성을 높였다. 약 5만여 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한 닥플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필요한 지식 공유, 의료 네트워크, 의료 웨비나, 자유로운 의사소통 채널 ‘무찌’ 등 폭넓은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의들이 활동 중이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더나눔플러스(대표 임상규, 이하 더나눔)와 함께, 8월 15일부터 나흘 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지역주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년간 탄자니아 의료봉사를 진행해온 더나눔 및 현지 보건의료 여건을 고려하여, 흉부 X-선 결핵검진을 비롯한 정형외과, 내과, 한의과, 호흡기 치료, 당뇨 검사 등 의료지원이 시급한 항목을 중심으로 진료과목을 구성했다. 협회는 더나눔과 함께 이번 의료봉사를 위하여 제29ㆍ30대 협회장을 역임한 경만호 명예회장을 중심으로, 의사, 한의사, 변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협회 임직원으로 이뤄진 의료봉사단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검진, 검사, 그리고 치료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특화된 보건의료 사업을 전개해온 협회의 역량은 탄자니아 현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연간 200만명에 달하는 결핵검진을 통해 X-선 촬영에 특화된 협회 의료진은 국내에서 공수한 이동형 X-선 촬영 장비 및 AI 판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흉부, 골반, 손목, 척추, 무릎 등 부위별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대화제약, JW신약, 한풍제약, 제이씨헬스케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약 4만명)들의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이주민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 중역회의실에서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고려인 광주진료소 ▲이주민종합지원센터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함께 ‘광주시 이주민 건강권 향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환 진료처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 평화기반조성과 이종민 팀장,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권순석 단장,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성은 단장,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김경학 소장, 고려인 광주진료소 김종선 소장,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전득안 센터장,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김은규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각 참여기관이 함께 ▲지역 내 이주민 관련 자료조사 등 정보교류 ▲이주민 건강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와 사업 공동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