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가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 Member)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는 집행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세계췌장학회(IA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ncreatology)는 전 세계적으로 췌장만을 다루는 유일한 국제학회로 유럽·미국·일본의 기초의학자들과 내과·외과 임상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3500여명의 의료인과 과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저널로 <Pancreatology>를 두고 있다.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는 2022년 7월 29일 약사법 제34조의5에 따른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아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운영 계획 소개를 비롯하여,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 발전을 위한 제언,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종우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회장,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포함하여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의 첫 출발을 축하해 주었다. 임상시험 안전지원기관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리보호하기 위한 창구로서, 다기관 임상시험의 공동심사 기반을 공고히 하는 등 임상시험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실시될 수 있는 국가지원 인프라의 역할을 하게 된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신제품 ‘장대원 쾌변엔 차전자피‘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 받은 식물성 차전자피 식이섬유가 4,500mg 함유돼 있다. 차전자피는 질경이과 식물의 씨앗 껍질로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골고루 포함돼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과 만나 젤리 형태로 변함으로써 장 속 대변의 점도를 높여 부드러운 배변 활동을 돕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부피가 커짐으로써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 기능을 한다.
생물학적제제 각조에서 완제의약품 제제별로 규정하고 있는 ‘이상독성부정시험’이 삭제된다. 이상독성부정시험은 마우스나 기니피그에 생물학적제제를 투여해 제조 시 유입될 수 있는 외래물질로 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7일간 확인하는 시험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삭제돼 지금은 시험하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최신 과학 수준과 국제적으로 조화된 품질 기준을 생물학적 제제*에 반영하기 위한 「생물학적제제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을 8월 12일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제조·품질관리를 준수하는 제조과정이 자리를 잡으면서 외래물질 유입 가능성이 최소화됐고, 완제의약품에서 무균시험, 엔도톡신시험 등을 수행하여 제품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이상독성부정시험을 삭제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8월 12일(금)부터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하여, 지자체가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하도록 원시자료를 매년 공개해 왔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관련 문항을 포함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감염병 유행상황에서의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확인하는데 의미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간 건강격차를 파악하기 위한 건강조사‧연구‧행정 관련 분야 자료를 시·군·구별로 정리한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DB)’를 매년 수집 및 최신화하여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주요 건강관련 지표를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시‧군‧구 단위 건강 프로파일을 구축하였으며,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식물생명공학회(회장 이효연)와 함께 ‘툴젠기술상’을 신설하고, ‘제1회 툴젠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정기홍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툴젠기술상’은 대한민국의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매년 식물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정기홍 교수는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Nucleic Acids Research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였다. 특히 벼의 화분관 신장 및 발아 기작에 관련된 유전자들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돌연변이연구를 하여 차세대 잡종벼 생산에 매우 중요한 웅성불임벼 개발의 기초연구를 수행하였다.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은 기존 벼 품종보다 생산성이 20-30% 증대되는 특성이 있어 현재 및 미래 인류의 식량난 해결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후 이상 반응으로 학계가 추정하고 있는 심부정맥혈전증, 대뇌정맥동혈전증, 이상자궁출혈 및 인과성평가 등에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종 연구 결과는 아니지만 일부 내용은 해외 연구 결과에 불일치 하는 경우도 있어 인종차 등 보다 광범위한 연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화이자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에 대해선 다른 나라와 다른 부분이 있어 관련 업계도 세부적인 분석과 세심한 관찰 및 추가적인 입장 표명이 있어야할 상황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위원장 박병주)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제4차 포럼을 통해 제3차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된 이상반응 가운데 심부정맥혈전증, 대뇌정맥동혈전증, 이상자궁출혈 및 인과성평가 등 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심부정맥혈전증 등 혈전관련 질환의 분석 결과 접종 후 위험기관과 접종 후 대조기간을 비교할 때 관련 질환을 모두 모은 결합 지표(Composite outcome)에서 전체 백신의 발생률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화이자 백신에서 전체 결합지표와 개별 질환의 접종 후 대조기간 대비 접종 후 위험기간의 일관된 발생률의 소폭 증가가 탐지되었으며, 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임상 3상부터 시판용 생산까지 제조지원이 가능한 자체 GMP 생산시설을 올 하반기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해당 설비를 도입하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고형제 생산설비의 용량을 훨씬 확대할 수 있어 기업지원 범위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고형제 제조설비를 갖추면 최대 생산용량이 50kg까지 가능해져 합성의약품 GMP 제조소를 갖춘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신규 설비는 현재 설치 마무리 단계의 제반 공사 중이며, 장비 적격성평가 등 GMP 제반 사항이 마무리되면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로 도입하는 유동층 설비는 최대 생산용량이 약 50kg 정도로 500mg의 크기를 가진 정제(알약) 기준 약 100,000정까지 생산 가능하다. 유동층 설비는 알약, 캡슐과 같은 경구용 고형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습식과립 공정을 수행하여 과립물을 제조하는 설비이다. 또한 펠렛 코팅 등의 특수 공정을 통해 서방정, 장용정과 같은 고부가가치 방출제어 제형의 개발 및 생산도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령인구 및 만성질환의 급증과 돌봄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김종구 전북의사회 회장과 이상운 의협 보험정책부회장이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고, 우봉식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과 장현재 대한개원협의회 부회장이 공동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현재 복지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사업이 의료영역으로 더욱 확장하여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만족도 높은 커뮤니티케어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의료 중심의 관계망 정립을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적절한 지원과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하는 여러 직역 간 경쟁 및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위원회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외과계, 내과계), 의협 대의원회운영위원회,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에서 추천받은 위원 명단을 확정하여 8월 중순까지 최종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필수 회장은 “현재 국회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최근 코로나 이외에도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중고를 겪게 만드는 감염병이 있다. 바로 수족구병이다. 영유아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수족구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당분간 환자의 발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수족구병,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장한나 교수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물었다. 거리두기 해제로 바이러스 노출 증가하며 작년 대비 환자 약 10배 증가 올해 수족구병 환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약 10배가량 증가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서 공개한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을 보면, 2020년과 21년 28주의 동기간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 은 0.9였으나, 올해는 10.3으로 증가했다. 이에 장한나 교수는 “2020, 2021년 환자가 매우 적은 것은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감소,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의한 바이러스의 전파가 적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는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실내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했다. 또한, 유행 시기가 초여름~가을인 점도 감안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고 주 2020년 2021년 2022년 25주 1.4 0.9 1.7 26주 1.1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