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글로브(경기 여주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G1콩기름(유형 : 대두유)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9일부터 2024년 8월 9일사이의 날짜가 기재된 제품입니다. - 회수 대상 제품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의 만 12~17세 청소년 접종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License-in) 계약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생산∙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 유럽의약품청, 세계보건기구(WHO), 한국, 호주 등 전 세계 41개국 이상에서 성인용 백신으로 승인받았으며, 유럽 및 인도에서는 이미 청소년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노바백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EUA)을 획득함에 따라, 미국내에서 해당 백신이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승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바백스가 지난해 미국내 73개 의료기관에서 만 12~17세 청소년 1,79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3상 결과, 뉴백소비드의 청소년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약 79.5%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 효과와 유사했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도 성인의 약 2~3배로 높았으며, 접종 관련 중증 부작용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퍼슨(대표 김동진)은 7월~8월 삼복기간에 맞추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전직원에게 건강식을 제공하고 이벤트를 펼치는 ‘3복3행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고13일 밝혔다. 퍼슨은 지난달 16일 초복에는 시원한 팥빙수 기프티콘을 제공하였고, 22일 중복에는 청담동 맛집의 곱도리탕 밀키트를 가정에 배송, 이달 8월12일 말복에는 푸드트럭을 이용하여 음료와 컵과일을 배포 하였다. 이 행사는 뜨겁고 지치기 쉬운 여름을 즐겁게 이겨내자는 취지를 담아 매년 진행하는 퍼슨의 대표적인 사내 행사이다. 퍼슨 관계자는 “1년중 가장 힘들고 더운 시기를 즐겁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무얼까 고심한 끝에 기획한 행사로, 매년 거듭될수록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고, “이외에도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할 것” 이라고 말했다.
송원산업이 올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의 성적표를 냈다. 송원산업의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3,427억 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행ㅎ으며,당기순이익은386억7,000만원으로 158.3% 늘었다.영업이익은 542억 5,800만원으로 149.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송원산업은 특히 산업용 화학제품 사업부와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의 경우 올 2분기 수요가 높아, 또 한 번 이윤과 수익성이 한층 높은 건실한 분기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폴리머 안정제 사업의 경우 아시아 전역의 봉쇄 조치 등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선주문 등을 통해 물류지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코팅사업부도 한국, 미국 및 유럽의 업계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며 수요가 늘었다. 또한,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도 2021년 2분기 대비 4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에 시행한 가격 인상의 효과를 누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산둥성 등지에서 발견된 인수공통 바이러스가 이미 지난해 한국에서도 발견된 바이러스와 같은 속(genus)이라고 국내 연구진이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사진)팀과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김원근 교수팀은 지난해 국내 서식하고 있는 3종의 설치류 및 식충목류 동물에서 헤니파바이러스계열을 포함해 신종 파라믹소바이러스 4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SCI급 국제학술지인 <Virology>와 <Viruses>에 게재했다. 송 교수팀은 한타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고 알려진 식충목 동물 우수리땃쥐, 작은땃쥐에서 신종 파라믹소바이러스를 각각 발견해 그 이름을 감악바이러스(Gamak virus)와 대룡바이러스(Daeryong virus)라고 명명했다. 이 두 바이러스가 최근 중국·싱가포르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한 중국 산둥성 지방의 신종 랑야헤니파바이러스(랑야바이러스)와 같은 숙주동물에서 발견되었고 유전자분석 상 매우 유사한 같은 속(genus)에 포함된다는 것.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과일박쥐로부터 전파되는 헤니파바이러스는 전파력이 크지는 않지만
최근 치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젊은 사람들도 ‘치매가 온 것 같다’ 혹은 ‘치매에 걸릴까 봐 걱정된다’라며 병원을 찾는다. 그리고 그중에는 치매보다는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 하지만 어떤 우울증은 경우에 따라 치매로 진행할 수 있는 위험요인 혹은 전조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과 치료방법 등에 대한 사전 파악이 중요하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지은 교수와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치매와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봤다. 1.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의욕 저하, 우울감, 그리고 다양한 정신 및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이 경험한다고 알려진 매우 흔한 정신건강 문제다. 노년기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증상은 ‘기억력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또한 마치 치매에 걸린 것처럼 인지 기능의 문제를 심하게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가성 치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진짜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2.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인지 기능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분이 가라앉거나
허휴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마음이 힘든 이들을 위로하는 에세이 「마음이 힘들면 몸을 살짝 움직입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작고 느릿한 몸챙김 이야기(생각속의집)」를 펴냈다. 10년차 정신과 전문의인 허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몸과 연결되어있는 마음과 나를 섬세하게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살짝’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살짝’은 ‘천천히, 작고 느리며,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의미다. 전력 질주할 땐 풍경을 볼 수 없지만, 천천히 산책하듯 걸을 땐 미처 보지 못했던 길거리의 예쁜 들꽃들까지 발견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했다. 허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 책에서 몸과 마음의 다양한 변화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만나면서 마음과 연결되어있는 몸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세상에는 마음만으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닫고 있다고도 했다. 허휴정 교수는 이 책에서 정신과 의사로서 자신의 몸의 치유적 경험을 환자들과도 공유한다고 썼다. 그를 찾는 상당수의 환자들은 마음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신체 증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예를 들어
패혈성 쇼크 환자가 근감소증을 함께 앓으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구남수, 김정호 교수 연구팀은 패혈성 쇼크 환자를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근감소증 동반 시 사망률이 최대 26.5% 증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CSM·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12.063) 최신호에 게재됐다. 패혈성 쇼크는 인체에 침입한 세균이 독성 물질을 분비하며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심장 등 거의 모든 신체 기관 기능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률이 60%에 이른다. 치료법으로는 항생제 투약과 함께 혈압을 올려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승압제 투여와 호흡을 돕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다는 정도다. 최근 항암 치료와 장기 이식 등이 활발해지면서 면역저하자가 늘어남에 따라 패혈성 쇼크의 발생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체내 근육량, 근지구력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패혈성 쇼크 사망률에 악영향을 준다는 견해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장기 추적 관찰 연구는 없어 구체적인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2008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8월 1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53명(전일 대비 35명 증가), 사망자는 58명(전일 대비 1명 감소)으로 누적 사망자는 25,499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93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91.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1주(7.31.~8.6.) 보고된 사망자 209명 중 50세 이상은 201명 (96.2%)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68명(33.8%)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에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명(100만 인일당)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250명, 해외유입 사례는 464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28,714명이며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암 경험자들에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한 ‘고잉 온 다이어리 시즌2’의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암환우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자들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을 활용해 행복/칭찬/감사/나눔 등 주어진 주제에 맞춰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고 이를 함께 공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