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져 사회생활을 기피하고, 스스로를 외부와 차단하는 환자를 ‘은둔환자’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각기 다른 질환과 상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은둔환자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고도비만’으로 인한 은둔하는 사람도 적잖다. 이와 관련 채규희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고도비만 은둔환자들이 비만에 취약한 이유에 대해 들었다. ◆‘난 안될거야’ 포기가 은둔 불러 고도비만 환자들의 은둔은 스스로를 포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채규희 원장은 “이들은 이전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비만해진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며, 앞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포기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살이 찐 모습으로 인해 타인의 시선에도 민감해지며 차라리 보여지지 않는 것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친구나 지인들을 점점 멀리하게 되고 가족과도 불화를 겪는 경우가 잦다. 사람이 많은 낮 시간을 피해 주로 밤에만 돌아다니다보니 스스로를 ‘인간 박쥐’라고 부르는 고도비만 환자도 적잖다. 체중 증가는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에도 영향을 미친다. 영국 엑시터대학 생활·환경과학대학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우울증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와 함께,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하여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협회 부산광역시지부(지회장 김동헌)와 울산경남지부(지회장 정연희)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는 총 3개소로서 경성대부경대역(부산 남구), 종합운동장(울산 중구), 달동문화공원(울산 남구)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거점에 마련되었다. 특히 부산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의 경우, 호흡기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그 즉시 부산 복십자의원 의료진의 전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유행 직후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원, 검사센터 확충, 선별진료소 운영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결산 실적 및 신약개발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억 원, ▲당기순손실 2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의 핵심 사업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73억 원으로 집계 돼 약 두 배 가까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대비 연구개발비가 대폭 증가한 것은 최근 글로벌 임상 2a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무리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을 포함하여, 글로벌 다국가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BBT-877 및 BBT-176 등 회사의 핵심 과제가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하여 고도화 됨에 따른 투자로 풀이된다. 특히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을 전략적인 발판으로 삼아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사업이 공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 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가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 선진회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만월 도전님의 혼궁 이야기 2’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진회는 지난 2012년 한민족 고유의 선도仙道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설립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서울 안중근의사 기념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 10주년 기념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선도문화상 포상이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선도문화체험 강연으로 ‘만월 도전님의 혼궁 이야기 2’가 펼쳐진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11일 경성대대학교(총장 이종근) 약학대학과 약학대학생 필수 실무실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용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평가 및 분석 △학생평가 및 관리감독 △실무실습 교육자 선정 △학술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기타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12일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찬선)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저분자 면역항암제(ENPP1 저해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저분자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신약 개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의약품 개발 및 생산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연구인력, 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 공동개최 △기타 양 기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완벽한 치료법이 없는 만성퇴행성 어깨힘줄 파열 질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명선 교수 연구팀과 재생의료 치료제 전문기업 나오바이오시스템은 공동으로 만성퇴행성 어깨힘줄 파열을 치료할 수 있는 조직공학적 인공힘줄을 개발했다. 만성퇴행성 어깨힘줄 파열은 인구의 50% 이상이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이를 완전히 파열되기 전의 상태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 흔히 통용되는 치료법으로 힘줄 봉합술이 있지만, 수술 후 재파열률이 50~90%로 매우 높은 현실. 또한 줄기세포 이식술이 연구되고 있지만 산업화까지 갈 길이 멀다. 이에 김명선 교수팀과 연구진은 정교한 나노구조 형태의 힘줄조직을 모사해 나노지지체를 제작하고 줄기세포를 결합시킨 조직공학적 인공힘줄 개발에 돌입했다. 지난 2016년 7월 한국연구재단 국책과제인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6년간 연구 끝에 조직공학적 인공 힘줄을 어깨힘줄이 손상된 소동물(토끼)과 대동물(돼지) 모델에 이식해 손상된 어깨 힘줄을 탁월하게 재생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인공힘줄 조직이식술은 기존의 치료법인 봉합술·줄기세포 이식술과 비교했을 때 재생된 힘줄조직의 정렬성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8월 1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21명(전일 대비 9명 증가), 사망자는 50명(전일 대비 7명 감소)으로 누적 사망자는 25,673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7명(87.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8명(96.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2주(8.7.~8.13.) 보고된 사망자 330명 중 50세 이상은 316명 (95.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05명(33.2%)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682명, 해외유입 사례는 39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2,078명이며, 총
이탈리아의 민간 제약 및 진단기업 Menarini그룹("Menarini")과 Menarini의 완전 소유 자회사 Stemline Therapeutics("Stemline")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E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구용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Degrader, SERD)인 Elacestrant에 대한 신약승인신청(New Drug Application, NDA)을 접수했다고 한다. FDA는 이 NDA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처방의약품신청자수수료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승인 날짜를 2023년 2월 17일로 지정했다. FDA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 진단 또는 예방 안전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현 표준요법(SOC)을 크게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의약품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 앞서 FDA는 2018년에 Elacestrant를 신속심사(Fast Track)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8일 야간 중부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서울특별시 내 호우 이재민 지원과 침수 피해 현장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3일(토), 적십자 봉사원과 대학 RCY 단원 등 총 34명은, 사당2동 수해 현장을 찾아 침수된 상가의 토사 제거 및 환경정리 활동 등을 진행했다. 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12일(금) 기준 서울시내에 총 △긴급구호세트(530개), △비상식량세트(191개), △쉘터(130동), △급식(3,755명), △심리회복지원(6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