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대표 김후식·사진)는 2022년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증가한 637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뷰웍스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 또한 분기 영업이익으로 최대인 160억을 달성해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3.1% 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악화된 경기 여건 속에서 이러한 사상 최대 실적을 일구어 낸 배경에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손꼽을 수 있다. 뷰웍스는 2012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성공 이후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총 매출액의 11.2%인 1,276억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런 대단위 투자로 신기술, 신제품, 솔루션 사업에서 막대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되고 배가될 것이다. 주력 제품인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지속적인 라인업 추가와 해외 시장 확대로 시장 평균 성장율의 2배 이상인 12.6%의 매출증가를 달성했으며, 이번 2/4분기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한 분기 최대 256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뷰웍스 전체 매출의 40%에 해당한다. 신제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이삼수 대표의 전사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삼수 대표가 직접 강사로 등장하여 37년 제약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제약 전문성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제뉴원사이언스, 제뉴파마 및 중앙연구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기반이 되는 ‘통계 분석’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 시행되었으며, ▲정규분포와 표준정규분포 ▲t분포 및 구간추정 ▲검정과 t-test ▲통계적 공정관리(SPC) 등 제약업의 생산 및 품질과 연관된 통계 기본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교육을 통해 ‘근무 중 평소 궁금했던 점을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실무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였다’ 등 직원들의 긍정적인 평과 교육 실시에 대한 재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제뉴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강의를 열람할 수 있도록 이삼수 대표의 강연을 임직원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개설할 예정이다.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in Korea, 원장 샘 하비)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와 공동으로 ‘2022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할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Daily Rituals: Four Earths)’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2022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는 2021년 P4G(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최를 계기로 발족된 양국의 기후 변화 대응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추진해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지난 한 달간 한-영 양국의 기관 및 개인의 협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예술·과학·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젝트 12개 팀이 지원했으며, 양 기관은 심사를 거쳐 최종 1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올 8월 프로젝트 개시 후 11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선정된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 프로젝트는 한국의 아르테바, 이진준 교수(TX lab 카이스트)와 영국의 디퓨즈(D-Fuse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이어지면서 평소 면역력 관리가 다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기저질환 환자 및 재감염자의 면역력 증대를 통한 코로나19 관리가 요구된다. 우선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기타 질병의 감염에 취약하다면 자신의 면역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면역력을 수치적으로 측정하는 ‘면역력 검사’가 건강검진 항목에도 조성돼 있다. 면역계의 각 구성요소들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면역력 검사다. 검사 방법은 일반혈액검사 및 백혈구 감별계산, 면역글로불린 검사, 림프구 아형 검사, NK세포 활성도 검사 등으로 다양하다. 이중 대표적인 검사 방식인 NK세포 활성도 검사(정밀면역검사)는 비정상세포를 공격 가능한 ‘활성화된 NK세포’를 확인하는 것으로, 혈액에 존재하는 NK 세포를 체외에서 활성화시킨 후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IFN-r)의 양을 측정해 활성도를 정량화하는 방식이다.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1㎖의 혈액 채취만으로 간단하게 측정이 가능하며, 종합건강검진 시 추가 항목 검사로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NK세포 수치 500pg/mL 이상은 정상구간이나, 관심구간(250~500pg/mL 사이)은 면역력이 다소 저
휴온스그룹 휴엠앤씨가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17%, 699% 증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휴엠앤씨의 실적개선에는 지난 4월 휴베나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엠앤씨는 지난 7월 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새롭게 출사표를 던졌다. 화장품 부자재 사업의 매출은 41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다. 국내 화장품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해외 수출 확대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휴베나는 2분기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휴엠앤씨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되고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에 반영이 이뤄졌으며, 합병에 따라 3분기부터는 휴엠앤씨 자체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자회사인 블러썸스토리는 현재 방영중인 모범형사2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기존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으로
삼성이 천연 나노 입자 기반의 ‘약물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테크‘센다 바이오사이언스(Senda Biosciences, 이하 센다)’에 투자하며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핵심 기술 육성에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라이프 사이언스 펀드(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는 센다에 1,500만 달러(한화 약 190억원)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센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 이하 플래그십)’이 투자한 4개의 천연 나노 입자 연구/개발 전문 기업을 합병한 기업으로, 동식물 및 박테리아에서 찾은 수 백만 개의 나노 입자 빅데이터에 인공지능/기계학습(AI/ML)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약물 전달체를 만드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능이 개선된 신규 mRNA 백신 및 치료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센다의 나노입자 개발 기술은 특정 세포와 조직으로 효율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핵산·유전자 편집·단백질·펩타이드 등에 적용 가능해 자가면역질환, 대사성 질환 및 암 치료에 다양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향
경희대병원(병원장:오주형)은 김종우 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안심마을,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김종우 부원장은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고 있다. 치매 환자 실종 방지 울타리를 강화한 동대문구만의 스마트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며 ICT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안심마을 맞춤형 홍보·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Io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치매 케어 Home’ 플랫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방문 치매관리의 부재를 해소하여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하고자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실시간 치매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및 전문상담은 물론 컴퓨터를 이용한 그룹 재활 인지프로그램 코트라스(CoTras-G), 치매 인식도조사 등 치매 관련한 인식의 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경도인지장애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참여해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이동식 카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사진)은 반기(별도기준) 매출 96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영업이익은 180%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이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보인 동구바이오제약은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적 상승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다년간 처방1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부과 및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뇨기과를 비롯하여 최근 집중 육성하고 있는 내과/이비인후과 부문이 코로나로 인한 수요 확대와 맞물려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피부과/비뇨기과에서는 더모타손MLE, 유로파서방정 등의 매출이 확대되었고, 내과/이비인후과에서는 글리포스연질캡슐, 알레스틴정 등이 성장하였으며, CMO사업부문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에르도스테인 제제의 매출이 증가되었다. 해외 사업부문에서는 코로나 진단키트 상품판매로 대만 등에 대한 매출이 확대되었으며, 기존 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외품에 대한 해외 매출이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R&D 부문에서는 당사의 우수한 개발역량을 통해 공동생동매출이 증가하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연구·개발한 수용성 매스틱 검 FB-20(XG)이 미국화장품협회(PCPC)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되며 다시 한 번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3월 감태나무잎추출물 화장료를 등재한 데 이은 두 번째다. 수용성 매스틱 검은 프롬바이오가 국내에서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와 ‘항알레르기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로 등록한 조성물이다. 각각 지난해 11월, 올해 1월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달 10일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에도 성공해 연구개발(R&D) 역량에 대한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는 해당 화장료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공식 인증돼 화장품 성분원료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어 시판용 화장품 제조에 활용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프롬바이오는 수용성 매스틱 검을 활용해 발모 촉진 소재나 민감성 피부 케어 및 자극 완화 소재 등 그 기능성을 살린 화장품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프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가 타 원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성과 부작용이 적다는 점에 주목해 천연 소재 화장료 조성물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소재 발굴에 주력해
유방암하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먼저 떠올린다. 예방적 차원에서 유방과 난소를 절제한 과감한 용기 때문일까? 그 바탕에는 바로 ‘유전성 유방암’이 있다. 대표적인 원인 유전자로는 ‘BRCA1/2’가 손꼽힌다. 경희대병원 유방외과 채수민 교수(사진)는 “BRCA1/2 유전자는 본래 DNA 손상을 복구함으로써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변이가 생기면 암 발생 예방능력이 낮아져 여러 종류의 암, 특히 유방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며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중 5~10%에 달하며, 일반적인 유방암에 비해 이른 나이에 발병하고 난소암 등 다른 종류의 암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물론, 유전자 변이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모두 암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마다 변이에 따른 침투율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 수술을 받은 것도 침투율이 높은 BRCA1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채수민 교수는 “침투율이 높다는 것은 유전자 변이가 실질적으로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의미”라며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이른 나이부터 철저한 검진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