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중국 화학제약공업협회(회장 판관청)와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협회는 그간 한국과 중국의 의약품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정기적으로 가졌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포럼은 주광저우 총영사관(총영사 한재혁)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 바이오&헬스케어 컨퍼런스 2022’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의 세부 주제 및 발표자는 ▲중국 의약품 시장 동향 및 전망(우챠우이 중국의약바이오기술협회 부회장) ▲한국 의약품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본부장) ▲한국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김우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 ▲중국의 AI 활용 신약개발 현황(황충하 원가바이오그룹 CEO) ▲수입의약품 중국 등록 전략(리우진앤 타이거메드 RA디렉터) ▲원료의약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돼 출혈이 생기는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이다. 뇌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에 반신마비, 사지마비, 감각저하, 극심한 두통, 삼킴저하 등 심각한 장애를 동반한다.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활의학과 김상현 교수의 도움말로 ‘뇌출혈 재활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뇌출혈은 대부분 고혈압 때문에 발생한다.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고혈압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혈관 벽이 약해진다. 이때 과도한 흥분이나 정신적 충격, 과로 등을 이유로 혈압이 높아지면 약해진 혈관 벽이 터져 뇌출혈이 발생한다. 그 외 당뇨, 고지혈증, 담배 등이 큰 위험요인이다. 김상현 교수는 “뇌출혈 환자들은 한순간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장애를 갖게 돼 무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재활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치료 의지와 의료진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뇌출혈 처치 후 환자의 신경학적 증세가 48시간 이상 악화하지 않을 때부터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먼저 MRI 검사로 환자 상태와 회복 가능성을 판단하고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 계획을 세운다. 이후 움직이는 능력, 인지기능, 삼킴기능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 연구팀은 부인과 질환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배뇨장애 관련 설문(VAS)을 실시, 소변 정체를 예측하고 평가하는데 성공했다. 일부 환자들은 부인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방광이 가득 차 있는데도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소변 정체’를 경험할 수 있다. 소변 정체가 있을시 아랫배가 불편한 느낌과 통증을 느끼게 되며 노인의 경우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배뇨장애는 방치할 경우 요로감염이나, 장기적인 방광의 기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처 및 치료가 중요하다. 잔뇨량을 측정하게 된다. 이는 환자에게도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시간과 노력도 많이 들어간다. 이에 한 병동 간호사는 ‘환자가 시원하게 소변을 잘 보았다면 잔뇨량 측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렇게 진료 현장에서 생긴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와 진료 프로세스 변경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변을 얼마나 시원하게 보았는지’라는 간단한 평가를 통해 수술 후 배뇨장애를 감별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양성 질환으로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받은 99명의 환자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코이카와 손잡고 최근 세네갈에 코로나19 대응 능력 제고와 모자보건 의료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의료기자재 지원을 완료했다. 지원 지역은 까올락파틱 주립병원과 고사스파시푼듄까스낙니오로 보건소 등 총 7곳이다. 이번 지원은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코이카가 2018년부터 펼치고 있는 중인 ‘세네갈 중부지역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모자보건체계 강화사업은 산모와 신생아 사망이 많은 세네갈 중북지역에서 보건소 건립, 보건인력 교육, 지역사회 인식개선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연세의료원과 코이카는 세네갈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양기관은 ▲진단검사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환자 발견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감염병 유행 중 모자보건 등 필수 의료에서 의료자원 부족 해소와 의료서비스 확대로 사망률 증가 예방 ▲산전 관리와 모자보건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으로 코로나19 관리는 물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오고 있다. 앞서 양기관은 지난해 개발도상국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원 사업인 코이카 ABC 프로그램을 통해 1억 5000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어제(17일, 수)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 날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규제관련 부처 차관 등이 참석하였으며, 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대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조용준 이사장은 COVID19 극복을 위해 정부와 제약업계가 함께 노력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COVID19 영향으로 처방이 급증한 제품의 사용량 약가연동제에 대한 예외 적용을 적극 건의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이번 대토론회를 위하여 사전에 건의사항을 미리 접수하였으며, 이 중 한국제약협동조합이 건의한 사용량 약가 연동제에 대하여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지난 12일 중대본회의를 통해 감기약 등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는 약품의 경우 약가 연동제 적용을 완화하도록 지시한바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올 초부터 지속적으로 감기약 및 항생제 등에 대한 예외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제약협동조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나이스디앤비로부터 2022년도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평가등급 A0‘를 받았다. 이로써 2021년과 올해 2년 연속 A0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나이스디앤비는 기업 신용평가 보고서를 통해 “P&K는 2020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체로 전년에 이어 매출 외형 증가,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우수한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수익성은 다소 약화된 점을 고려해 등급을 A0로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금흐름 등급은 가장 높은 A로 평가했으며 성장성/수익성 비교 또한 기업이 속한 산업 평균과 비교하여 기업의 위치를 가장 상위 등급인 우수로 표시했다. 특히, 현금흐름 A등급의 기업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며 소요자금의 자체 창출 능력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P&K는 지난해 매출 175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하여 2020년 매출 147억 원 대비 19% 증가하는 등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72억 원 대비 감소하였지만, 이는 지점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향후 매출 증대를 위한 투자로 인한 것이다. P&K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매달 샘플링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랜덤 제품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이너셋 전 제품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이너셋 공식 사이트에 로그인해 참여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샘플링 제품을 증정한다. 증정 제품은 랜덤으로 매달 다르게 구성된다. 이달에는 체지방 감소와 쾌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초 이너셋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규회원에게는 적립금 5000원이 지급된다. 앞서 7월에는 총 100명에게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맛과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도라지배즙과 유기농석류즙 2포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6월에는 총 100명에게 수면에 도움을 주는 흑하랑 상추를 주원료로 하는 ‘흑하랑 부루수’를 증정했으며, 지난 5월에는 추첨을 통해 77명에게 배변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살바이타임’을 무료로 제공했다.
유영제약은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영제약 사옥 인근에서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유영제약 임직원 18명은 18일 오전 8시부터 약 30분간 서울사무소 사옥을 중심으로 방배역 주변 거리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는 유영제약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이후 전면 중단되었었지만 지난 6월 새롭게 재개하여 매달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유영 사회 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 임직원들의 ‘1사 1거리 쓰레기 줍기’ 실천으로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월마다 새로운 부서들로 팀을 구성하여 부서별 소통을 이루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인암은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모든 악성종양을 통칭한다. 3대 주요 부인암으로는 자궁 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자궁체부 내막에 발생하는 자궁내막암, 난자를 보관하고 배란 및 수정이 일어나는 난소·나팔관에서 발생하는 난소·나팔관암 등이 있다. 이외에도 드물지만 자궁육종, 질암, 외음부암, 태반에 발생하는 융모상피암 등이 발생한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는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암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최근 부인암의 발생 연령대가 점점 하향되고 있는 것 같다”며 “그 원인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및 생활패턴의 변화를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장 발생률이 높은 부인암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나팔관암 등이다. 이중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반면,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은 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난소암은 지속적인 배란과 과도한 성선자극호르몬 관련 요인이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전성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권병수 교수는 “부인암은 시대에 따라 발병률이 높은 암의 종류도 달라진다”며 “과거에는 자궁경부암 진단율이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8월 1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0명(전일 대비 1명 증가), 사망자는 61명(전일 대비 19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5,813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04명(86.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6명(91.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2주(8.7.~8.13.) 보고된 사망자 330명 중 50세 이상은 316명 (95.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05명(33.2%)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7,941명, 해외유입 사례는 63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78,574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