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약학 분야 우수한 인재 양성과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 이하 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8월 9일 체결했다. 식약처와 협의회는 국내·외 인재 양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등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대학생이 의약품 허가심사·시험연구 등 규제과학 업무를 경험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오는 9월에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더욱 많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오후 서울특별시 이재민을 지원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9일 오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이동식급식차량을 급파하고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를 전개했다. 강남구 적십자 봉사원들은 구룡중학교에 대피중인 구룡마을 이재민 170여 세대에게 이동식급식차량에서 조리한 간편식(백미, 오뎅탕 및 반찬류)을 제공했으며, 서울 구로구와 동작구, 영등포구에는 이재민 대상 긴급구호세트와 간편식(김밥, 생수, 두유 등)을 전달했다. 추후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행정기관과의 협력으로 관악구, 동작구, 강남구, 영등포구, 구로구, 서초구에 이재민 쉘터와 긴급구호세트, 비상식량세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두화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일상이 무너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우 이후에도 적십자사의 재해 현장 구호 역량을 총동원해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까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센터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활용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하는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는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5월부터 8월 초까지 인천 지하철역 5곳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영상 게재 형식의 온라인 전시를 동시 진행했다. 이번 메타버스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패러디 명화 관람과 영상 제공, 미로 찾기 게임,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시회 맵 안으로 들어가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전시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생활수칙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윌로펫’의 신규 TV광고를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윌로펫’ TV 광고는 ‘개는 사람과 다르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풍미’ ‘소화’ ‘관절’의 총 3편으로 구성되었다. 개는 코로 맛을 보기에 ‘냄새부터 맛있게’, 씹지 않고 삼키기에 ‘ 촉촉하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게’, 두 발로 서는 순간부터 ‘관절을 생각하는’ 윌로펫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강조해 표현했으며, 사람과 반려견의 대비가 강렬하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윌로펫 제품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간다는 평가다. 윌로펫은 국내 R&D 우수 제조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와 대한수의사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2021년 11월 런칭한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펫 브랜드로서, 반려동물 사료, 기능성 간식 등 프리미엄 펫푸드는 물론 반려동물 미용 및 위생 용품까지 모두 아우르는 토탈 펫 케어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022년 차세대 의료연구기반 육성사업 수요 기반 기술서비스 지원’ 수혜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에 수요 기반 맞춤형 전임상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화 상위단계 진입을 지원한다. 중점 지원분야는 △ 4대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심혈관·근골격·치과·피부질환 등 대상 융복합 진단 및 치료기기 개발로 공백기술 지원을 신청하면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결과를 제공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이며, 상세 내용 및 자세한 사항은 케이메디허브(www.kmedihub.re.kr) 과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8월 9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로비에서 뜻깊은 생일축하 행사가 열렸다. 생일축하의 주인공은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김○○ 할머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2018년 4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내원했고, 당시 95세의 고령의 나이였음에도 대동맥판막치환술과 관상동맥 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는 무봉합판막을 이용한 심장수술 중 국내 최고령 환자에게 시행된 수술 성공사례였다. 특히 김○○ 할머니는 독거노인으로 치료비를 감당할 경제적 형편이 부족했지만, 이 소식을 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사회사업팀이 원주시 및 지역사회의 후원금을 받아 김○○ 할머니의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었다. 이후 김○○ 할머니는 정기적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고, 원주 밥상공동체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하신 할머니의 뜻깊은 생일을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고, 행사장에는 병원 및 원주 밥상공동체사회복지관 관계자와 내원객들이 모여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 할머니의 수술을 집도했던 심장혈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대학병원으로서는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탄소중립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대강당에서 정용연 병원장 및 임직원,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 한병섭·윤현식 전남대학교 경영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과 병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재무적 요소 이상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시해야 한다는 경영 이념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5월16일 한병섭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ESG 도입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ESG 경영의 밑그림’을 그렸다. 자문위원회는 화순전남대병원에 맞는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그 필요성과 목적, 정의와 트렌드, 국내외 적용 사례 등을 분석했으며, 특히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에 적합한 ESG 지표를 개발하고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ESG 경영의 슬로건으로 ‘건강하게! 조화롭게!(CNUH² Healthy &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2008년 10월 의료급여정신과의 정액수가를 인상하고 인력확보 수준에 따른 수가차등제로 개선되면서 의료 질의 적정성 확보와 과소제공 방지를 위해 2009년부터 8년간 4차례에 걸쳐 1주기 평가를 수행했다. 또 법령 개정 등에 따라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귀 기반 마련을 위해 진료중심의 2주기 평가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주기 2차 평가는 지난 해 1월부터 6월까지 조현병과 알코올 장애 등 의료급여 정신질환자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76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정신요법 실시횟수(주당),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주당), 재원환자의 입원일수 중앙값(조현병),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조현병) 등 총 9개 지표로 평가했다. 인천의료원은 종합점수 81.3점으로 병원 전체평균인 74.1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지표 중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조현병)에서는 100점 만점을 받아 퇴원환자의 치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오가며 유독 혼란스러웠던 학교생활을 보낸 기수인 만큼, 그동안의 수험생들보다 몸과 마음이 더 빠르게 지쳐있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열심히 했던 학생도, 조금 게을리 시간을 보냈던 학생들도 이 시기부터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그러나 막상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안감이나 체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는 “수험생이 겪을 수 있는 증상은 크게 불안형과 체력 부족형, 집중력 부족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불안형은 시험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걱정만하며 시간을 보내는 유형이다.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시켜 뇌의 활성도를 감소시킨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 소화불량, 기력저하와 같은 신체증상도 나타날 수 있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체력 부족형은 말 그대로 조금만 공부해도 피곤함을 느끼며,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6일부터 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022 세계폐암학회(IASLC 2022 WCLC)가 대면으로 개최된 가운데, 지난 8일(현지시간) BBT-176 임상 1상 성격인 용량상승시험의 긍정적인 중간 데이터가 구두 발표 형식 (Oral Presentation)으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의 구두 발표를 통해 세계 무대에 최초 공개된 BBT-176의 임상 1상 데이터는 CT(전산화단층촬영) 등 기존의 시각적 기준에 근간한 치료 반응 분석과 더불어, 혈액 샘플에 기반한 액체생검 방식을 활용하여 환자의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순환 종양 DNA(ctDNA)와 같은 분자유전학적 반응(molecular response) 분석을 포함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 EGFR TKI)로 개발하고 있는 BBT-176은 현재 임상 1/2상의 용량상승시험 가운데 주용량군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가속승인 근거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