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부산지역(7.18.~19.)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90.4%(1,777마리/1,965마리)로 확인되어 2022년 7월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 올해 경보 발령은 작년(2021.8.5.)보다 2주 가량 빠른 것으로, 이는 부산지역의 최근 기온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제주, 부산, 경남 등)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250명 중 1명(0.4%)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과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
1. 손 떨림(수전증)이란? 손 떨림은 40세 이상 인구의 약 4%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운동장애로,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병률도 높아지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떨림의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소뇌-뇌간-시상-대뇌피질로 연결되는 운동기능 관련 신경회로가 비정상적으로 과항진되어 떨림이 나타난다. 파킨슨병이나 근긴장 이상증 등의 운동장애에서 주 증상 외에 손 떨림이 동반될 수 있으며, 그 원인을 알기 어려우면 ‘본태성 진전’이라고 부른다. 본태성 진전에서는 보통 안정된 상태에서는 떨림이 없지만, 자세나 동작을 취할 때 떨림이 생긴다. 글씨 쓰기, 젓가락질 등 일상적 행위 중 발생할 수 있고 긴장하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2. 본태성 진전, 약물 치료 VS 수술 치료 비교 본태성 진전으로 인한 손 떨림에는 우선 약물 치료를 실시하며, 환자 중 3분의 2는 이를 통해 증상이 개선된다. 하지만 증상 개선 효과가 기대보다 미미하거나 약물 부작용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혈압·당뇨 등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환자의 약물 순응도가 낮은 경향이 있다. 환자마다 적합한 약물의 종류 및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전
푸른솔의료재단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은 환자안전사고 예방 과 환자편의를 위해 병실 침대를 3단 전동침대로 교체했다. 새로 교체한 3단 전동침대는 환자 스스로 침대를 머리와 다리 뿐만아니라 상하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낙상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요양보호사들의 일거리를 줄여줌으로써 더 나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민병훈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재활요양병원의 경우 3단 전동침대가 필요하나 고가의 장비로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환자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 의료장비와 시설은 물론 의료인력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40명,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85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258명, 해외유입 사례는 29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8,55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146,180명(해외유입 41,17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423명(16.7%)이며, 18세 이하는 15,671명(23.0%)이다. 7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258명(최근 1주간 일 평균 60,364.3명)이며, 수도권에서 36,873명(54.0%), 비수도권에서 31,385명(46.0%)이 발생하였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욱 교수(사진)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에 따라 측정값이 다르게 나타나는 심장MRI의 측정값을 표준화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 IF 7.034)’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근경색, 비후성심근병증과 같은 심장근육 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위해서는 심근의 섬유화 정도와 심근병 조직의 특징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을 위해 심장근육의 해부조직학적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심장MRI T1지도영상에서 심근 이상 조직의 특성인 T1 이완시간과 심근세포가 파괴되고 남은 공간의 크기(세포외부피비율)를 측정한다. 하지만 의료기관에 따라 MRI 촬영 장비와 영상 촬영 방법이 동일하지 않아 측정값이 달라져 의료기관 간 데이터를 비교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진료를 위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기관마다 따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심근 질환 진단을 위한 측정값을 효율적으로 표준화하는 방법이 없어 북미심장자기공명학회는 각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고유한 정상범위 데이터를 구축해 진단에 사용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심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셀제제 제네릭 개발 시 동등성시험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셀제제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22일 발간·배포했다. 미셀제제란 용해도가 낮은 주성분을 체내에 주입할 수 있도록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미셀 형태로 만든 제제를 말한다.미셀제제에 사용하는 계면활성제 등 첨가제는 온도, pH의 영향에 민감하므로 동등성 평가 시 미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식약처는 제형별(리포좀제제, 흡입제, 현탁점안제, 국소외용제 등), 성분별(총 262개)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동등성 입증 방법과 평가기준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에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스프레이 제제의 동등성 가이드라인을 올해 하반기에 마련할 예정이며, 생동성시험 대상이 모든 전문의약품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등성 평가 방법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허가 동향을 담은 ‘2021년 의료기기 허가보고서의 영문판인 ‘2021 Medical Device Approval Report’를 발간했다. 영문 보고서는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총괄 현황 ▲제품 분류별 허가현황 ▲코로나19 진단시약 허가현황 ▲인공지능(AI), 수술·재활 로봇 등 첨단의료기기 허가현황 등을 담고 있다. 의료기기 허가보고서 영문판은 해외 규제기관과 다국적 기업 등 국제 규제 환경과 규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에 국내 의료기기 허가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2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30명, 사망자는 3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825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30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3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8,63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077,659명(해외유입 40,87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0,496명(15.4%)이며, 18세 이하는 15,445명(22.6%)이다. 7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309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6,477.6명)이며, 수도권에서 37,811명(55.4%), 비수도권에서 30,498명(44.6%)이 발생하였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되어 총 3명(+1)이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가 국제 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지속적인 사회환원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토니모리는 지파운데이션의 다양한 후원 사업과 연계해 미혼한부모, 여성취약계층, 취약계층의 청소년, 그 밖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MOU 체결 후 여성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인 ‘생리대 후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파운데이션의 대표 후원 사업인 ‘생리대 키트 지원 사업’에 기부할 것이며, 생리대 키트 제작 등 캠페인 준비 과정에는 토니모리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자사가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인 ‘리피모이드(lipimoid)’가 ‘2022년 제16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의 생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네오팜의 ‘리피모이드(lipimoid)’는 피지 세포에서 지질 생성을 촉진시키는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 지질과 유사한 성분과 구조를 갖는 네오팜만의 피부 장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피부에 존재하는 PPAR-감마(Peroxisome 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 gamma)라는 효소를 활성화하여 피부에 유효한 지질 합성을 촉진시키고, 피부 각질층을 형성할 때 중요한 단백질의 합성을 증가시켜 민감한 피부의 피부 장벽 강화 효과와 보습•보호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