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범주에 포함하고 원료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민원인 안내서)’를 7월 21일 마련했다. 가이드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모발 건강 관련 기능성 평가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기능성 원료 개발을 활성화하고, 기능성 원료 인정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발의 건강 상태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고, 모발의 탄력(또는 직경) 개선, 모발의 윤기를 개선하는 것으로 노화 등 생리적 범위의 탈모 증상 완화를 수반하는 기능성은 가능하지만,모발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치료 효과로 오인․혼동되지 않도록 발모, 탈모예방 등의 영역은 제외된다. 모발성장주기를 고려하여 24주 이상 시험기간을 두고 연령, 모발길이, 모발 손상 정도 등에서 시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도록 설계해야 한다. 인체적용시험 대상자는 만 18~60세의 탈모 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으로 경증도 이상의 손상 모발을 나타내는 남녀다. 인체적용시험(24주 이상)에서 모발의 탄력 또는 직경(굵기)의 개선, 윤기의 개선, 대상자 만족도
동화약품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북미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와 협업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활명수 125주년 기념판은 스탠리의 시그니처 컬러 ‘해머톤 그린’을 활용했다. 활명수 병 라벨에는 실버 버클을 중앙에 배치한 스탠리의 클래식 런치박스 디자인으로 빈티지한 매력을 담았다. 패키지는 시그니처 보온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투박하지만 멋스러운 스탠리의 감성을 구현했다. 이번 협업은 일제강점기 당시 판매금으로 독립운동을 도왔던 국민 소화제 ‘활명수(活命水)’와 2차 세계대전 때 군수품으로서 군인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졌던 ‘스탠리(STANLEY)’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탠리의 보온물병은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승리를 이끌었던 B-17 폭격기에서 파일럿과 승무원의 체온 유지를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여 년이 지난 지금 특유의 내구성과 성능으로 아웃도어 및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 대신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용법이 LDL 콜레스테롤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라 고용량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사용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The Lancet, IF 202.7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자들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에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문득 거울로 얼굴을 보다보면 예상치 못한 피부 트러블로 신경 쓰일 때가 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고, 인터넷에 각종 정보를 찾아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비립종, 뾰루지, 그리고 주름이 있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좁쌀처럼 생긴 오돌토돌한 알갱이의 정식명칭은 비립종이다. 흰색 또는 황색 빛을 띠는 주머니 형태로 그 안에는 각질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몸 어느 곳에서나 생길 수 있으나 주로 얼굴, 특히 눈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쉽게 사라지지 않아 계속해서 신경이 쓰이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안혜진 교수는 ”아무 이유 없이 혹은 화상 등 피부 외상에 의해 생긴 물집이 아물면서 발생하며, 각질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거나 의도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한다“며 ”하지만, 비립종은 피부 표면인 표피층이 아닌 진피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도움 되지 않으며, 특히나 눈 주변은 피부가 제일 얇기 때문에 각질을 많이 제거했다가는 오히려 습진 등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립종은 방치하더라도 커지거나 퍼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국책과제로 선정된 한국인과 태국 현지인의 피부 특성 및 유전자 분석 데이터 구축 사업을 태국에서 진행 중이라고 21일 전했다. 이번 “한국인과 태국 현지인 피부 특성 및 유전자 분석 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2022년 피부특성 및 유전체 데이터 정보 구축 사업” 중 하나이다. 2020년 피부-유전체 시범사업을 거쳐 2021년에 시작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부 유전체 데이터 및 플랫폼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P&K 관계자는 “당사는 태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피부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향후 글로벌로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회사에게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580만 건의 국내 최대 한국인의 피부 관련 빅데이터와 국가 피부 특성화 과제를 통해 수집한 세계 여러 국가의 피부 특성 분석 데이터를 통해 피부타입 진단 플랫폼 및 맞춤형 화장품 사업 등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 중대형 복합 기술이전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연구비 총 49.2억원(연구비 18억, 기술료 31.2억)을 수주했다. 중대형 복합 기술이전 사업이란 대학·출연(연)의 융·복합 유망기술과 기업의 수요를 매칭해 제품 또는 서비스 단위로 기술을 통합하고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서영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지럼증 진단을 위한 AI기반 휴대용 안진기’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의료기기 전문 제작업체 ㈜엠아이원과의 협력으로 ▲기존 어지럼증 진단을 위한 대형 안진기의 소형화 및 범용 하드웨어(H/W) 개발,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허가 및 학술적 검증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김동현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기초연구사업’ 공모에서 기본연구 분야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김동현 교수는 연구과제 '3차원 MRI에서 딥러닝 랜드마크의 삼변측량을 이용한 다발성 소형 뇌전이 추적 및 라디오믹스 분석 도구 개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과제는 다발성 소형 뇌전이를 보이는 3차원 뇌 MRI에서 추적검사 시 동일한 병변을 정량화하여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기술로, 뇌전이 추적검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2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명,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9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0,8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1,17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009,080명(해외유입 40,550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844명(13.9%)이며, 18세 이하는 15,268명(21.5%)이다. 7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0,85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52,238.0명)이며, 수도권에서 40,005명(56.5%), 비수도권에서 30,845명(43.5%)이 발생하였다.
㈜더마펌이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와 공동 출원한 플랜트 엑소좀 관련 특허를 최종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더마펌이 취득한 ‘플랜트 엑소좀’ 관련 특허는 자소엽, 유칼립투스의 식물 유래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보습, 피부진정, 항염, 세포재생 및 주름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이다. 이번 특허를 확보함에 따라 기존의 펩타이드, 마이크로바이옴 및 리포좀 기술에 플랜트 엑소좀 기술을 더해 더마펌의 미래 기술 4대축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2022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아꼬제 등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고객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씨엘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박람회 기간에 북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아꼬제 제품의 스킨케어, 바디케어, 멀티밤, 클렌징 라인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아끼는 것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아 진정한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을 콘셉트로 탄생한 아꼬제는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품목 라인들을 소개해 전시회 박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아꼬제 화장품은 친환경 자연 소재 열풍이 일고 있는 세계 뷰티 시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스토리와 브랜드 가치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프로프는 이탈리아 볼로냐, 홍콩과 더불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히며 북미지역 바이어, 학회 전문가, 컨설턴트 등이 참가해 북미 뷰티 산업을 주도하는 B2B 글로벌 박람회이다. 유씨엘은 인천과 제주공장을 기반으로 스킨케어연구소, 헤어케어연구소, 천연소재개발연구소, 융합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