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호스피스센터(센터장 이재우)가 20일 본관 암 병동 및 2층 로비에서 ‘2022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암성통증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증 참지 말고 말씀 하세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병동에 입원중인 환자 및 보호자, 외래 내원객들에게 통증 조절에 관한 O·X 퀴즈, 안내 리플릿 및 홍보 물품을 배포하였다. 이재우 호스피스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성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고 적극적으로 통증을 조절 받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모더나코리아사가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의 비임상·임상시험 결과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지난 20일 신청함에 따라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우한주)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포함한 다가백신으로, 기존 백신을 기초접종한 후 추가접종하기 위해 개발됐다. 식약처는 제출된 비임상·임상 자료 등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가 암검진 사업 중 대장암 검진프로그램에 일반적으로 대변잠혈검사가 포함된다. 대변 내 혈액성분의 유무 및 출혈 여부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스크리닝 검사다. 그런데 대변잠혈검사에서 양성 즉, 혈액성분이 확인됐으나 막상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출혈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노충균 교수(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이은영 연구원)와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연구팀이 대변잠혈과 전신 염증성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검진 자료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대장암 검진을 받은 약 900만 명의 대상자 중 나이와 성별을 고려한 160만 명의 대변 면역화학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과 음성으로 나눠 분석했다. 양성 환자군의 경우 추가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출혈이 확인된 대상자(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치질 등)는 제외했다. 두 그룹(양성, 음성)을 2019년 12월까지 약 8년동안 추적관찰해 면역매개염증질환 중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건선 관절염의 발병률과 위험인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자 1,044,95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척추팀(이정희, 이기영 교수)은 성인척추변형 환자 대상 둔부근육강화운동을 접목한 수술 후 재활운동 지침을 고안, 이를 바탕으로 둔부근육 변화가 척추의 균형 유지 및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제시된 지침은 앉기, 매달리기, 앉은 자세에서 다리 굴리기 등 기본적인 재활 프로토콜 이외에 보행이 허용된 날부터 자세 안정화 유지를 위한 둔부근육강화를 목적으로 1일 3회, 20분 동안 ▲한쪽 다리 들고 서기 ▲걸으며 무릎 높이 들기 ▲벽 마주보고 스쿼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성인척추변형 수술을 받은 환자 중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이동성이 현저히 감소한 83명을 운동군(둔부근육강화운동)과 대조군(기본운동)으로 나눠 3개월에 한번씩, 총 1년 간 관찰한 후 골반 CT와 CAD 프로그램을 통해 둔부근육과 척추균형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최적의 시상면 정렬을 보인 환자 비율은 운동군 97.8%, 대조군 84.2%로 유의미한 결과가 산출됐다. 이기영 교수는 “인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직립보행을 한다는 점인데 그 중심에는 둔부근육이 있으며 척추기립근과 함께 자세 안정화 유지에 큰 도움을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있는 세포막으로, 우리 눈의 필름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망막이 안구 안쪽 벽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이 분리된 상태가 지속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잘되지 않아 시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은 눈앞에 점이나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이다. 빛이 번쩍거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광시증’이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이 더 진행되면 커튼을 칠 때처럼 주변부 시야부터 점차 안 보이며, 중심부까지 시야 장애가 진행되면 실명할 수도 있다. 망막박리는 노년층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2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망막박리의 원인이 근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망막박리의 대표적인 원인은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다. 우리 눈의 내부에는 젤리와 같은 질감의 유리체가 채워져 있는데, 노화나 근시로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면서 망막을 잡아당겨 망막열공이 발생한다. 눈에 강한 외상으로도 망막박리가 생길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한정우 교수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를 비롯해 노년층에서 백내장·시력 교정술 등 안구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영업자와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인정 심사 개선 방향과 제품화 기술지원 방향 등을 안내하기 위해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7월 21일(목) ‘2022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심사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기능성 원료 심사 방향 ▲심사 보완 사례 및 제출자료 작성가이드 개선 사항 ▲새로운 기능성 평가가이드(모발) 안내 ▲건강기능식품 원료 제품화 기술지원(스마트 제품화 기술지원, 규제 과학 인재 양성 사업) ▲기능성 원료 연구‧개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현장(aT센터) 참여뿐만 아니라 온라인(식약처 유튜브 채널)으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휴메딕스가 피부 컨디션에 따라 레이어링해 사용할 수 있는 ‘더마 엘라비에 힐러 앰플 듀오’ 3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힐러 앰플 듀오’는 피부 컨디션과 고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제형을 적용해 안티에이징, 장벽 강화, 피부 미백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앰플로 3가지 라인을 레이어링해 보다 세심한 케어가 가능하다. ‘힐러 앰플 듀오 주름개선’은 안티에이징에 집중한 제품으로 콜라겐을 함유하여 피부 겉을 탄탄하게 가꾸는 리프팅 앰플과 피부 속 탄력을 채워주는 리터닝 앰플 2가지로 구성됐다. 리터닝 앰플은 피토 PDRN 등 유효성분 함유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를 어리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힐러 앰플 듀오 장벽’은 센텔라아시아티카에서 추출한 3가지 테카(TECA)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시카 앰플’과 보습력을 높이고 피부를 본연의 힘을 키워주는 ‘세라 앰플’로 구성됐다. ‘힐러 앰플 미백’은 피부 톤과 결, 광채를 케어하는 제품으로 국소 부위에 집중 미백 효과를 주는 ‘스팟 앰플’과 맑은 피부 톤과 고른 결을 가꿔주는 ‘토닝 앰플’로 구성됐다. 특히 ‘토닝 앰플’에는 영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2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7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73명,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6,40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937,971명(해외유입 40,271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0,718명(14.1%)이며, 18세 이하는 17,999명(23.7%)이다. 7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7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47,668.0명)이며, 수도권에서 42,831명(56.4%), 비수도권에서 33,142명(43.6%)이 발생하였다.
대웅제약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가속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하게 됐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취급을 위해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한 대웅제약은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하며 CDM
키메디(대표 김명진)가 당뇨병을 주제로 한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인 ‘당뇨병 학당 모듈 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 12일 열리는 당뇨병 학당은 당뇨병을 주제로 진행하는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으로 당뇨병학회 전 이사장인 윤건호 교수(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가 좌장을 맡았다. ‘당뇨병 학당’은 연초에 진행된 환자 사례 모집 이벤트에서 채택된 임상 사례를 해당 의료진이 직접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뇨병 학당 모듈 1’에서는 채택된 총 여덟 건의 사례 중 ▲인슐린 조절이 매우 불안정한 간경변증 환자, ▲루프스 치료를 위한 스테로이드가 원인이 된 중증 당뇨병 환자,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약물 치료를 진행함에도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10% 이상인 중증 환자, ▲4제 병용 요법(SU+metformin+DPP4+SGLT2)으로도 혈당 조절에 실패한 환자 등 네 가지 환자 사례가 공유됐다. ‘당뇨병 학당 모듈 2’에서는 나머지 네 건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