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전국의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종근당홀딩스는 17일 일산 초등학교에서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가졌다. 종근당 KIDS HOPERA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다. 이번에 공연한 ‘칙칙폭폭 씽씽’은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꼬마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오는 친구들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씽씽이와 친구들이 불러주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ㅎㅁ역의 이름을 유추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을 관람한 정지후(일산초, 3학년) 군은 “가까이에서 오페라 공연을 관람한 것이 처음”이라며 “많이 들어본 노래들이 나와서 따라 부르면서 같이 놀 수 있어서 좋았다
힘찬병원은 20일 여름방학을 이용, 의료계 진출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 13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인턴십은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틀간 총 16시간 진행되는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료진과 함께 의료 교육과 체험, 참관 등을 통해 병원에서의 다양한 실제 업무와 환경을 배울 수 있다. 1일차에는 전담의료진과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호흡, 맥박, 체온, 혈압 등 활력징후(Vital sign)와 혈당 측정 교육과 실습 △X-ray와 초음파, 성장판 검사 등 영상의학과 체험 △혈액과 소변, 심전도와 폐기능 검사 등 진단검사의학 체험 △물리치료실(비수술 센터) 체험 △수술실 참관 이론교육(무릎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 등)이 진행된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6월 13일부터 29일까지 ‘2022초록산타 상상학교 및 상상크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유한 나’라는 컨셉 아래에 자신이 생각하는 내 모습을 인지하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활동들을 통해 자신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교감을 나누도록 마련됐다. 초록산타 상상학교와 상상크루는 만성.희귀질환, 암 등의 치료과정에서 환아 및 형제자매들이 받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심리지원 교육프로그램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0일 온라인 생중계(ZOOM)를 통해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성과를 중심으로 ‘2022년 서울시 정신질환자 주거서비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86.2%의 정신장애인이 일반주택에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나, 현실은 모든 장애 유형 중 보증금 없는 월세에 거주하는 비율이 8.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월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도 500만원 미만의 보증금액 비율이 37.7%로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정신장애인은 모든 장애유형 중 두 번째로 적은 비율인 49.2%만이 자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포지엄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사업’을 주제로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운영 현황(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사업의 실제(사람사랑지원주택 배인희 부장) △서울시 주거서비스 기반 동료지원가의 역할(한마음자립생활주택 동료지원가 유정애)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에서의 삶의 경험(희망이음지원주택 입주자 임완근)을 각각 발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시 정신질환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6월 2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451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42명, 해외유입 사례는 9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3,53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280,090명(해외유입 33,990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12명(14.9%)이며, 18세 이하는 789명(22.9%)이다. 6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42명(최근 1주간 일 평균 7,183.3명)이며, 수도권에서 1,789명(52.0%), 비수도권에서 1,653명(48.0%) 발생하였다.
경희대한방병원 순환신경내과 권승원·이한결 교수가 미국 유명 퇴행뇌질환 분야 전문가인 데일 브레드슨이 집필한 알츠하이머의 종말의 후속작, ‘알츠하이머병 종식을 위한 프로그램’을 번역·출간했다. 해당서적은 30여 년간의 임상연구를 토대로 세계최초로 개발된 알츠하이머 예방·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인 ‘리코드(ReCODE)’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기여요인별 검사방법과 해결방안이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특히, 영양, 호르몬, 스트레스,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을 새로운 치료접근 방식으로 제시하며 ‘알츠하이머병은 불치병’이라는 그간의 통념을 무너트리는 동시에 의학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역자로 참여한 권승원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해 치매, 파킨슨병 등으로 대표되는 퇴행성 뇌질환은 여러 요인에 인해 발병된다는 점에 비춰볼 때, 환원론적 의학사상에 입각해 단일약물요법으로 한명의 범인만을 찾아 해결하는 기존 방식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할 것”이라며 “이번 서적을 통해 체내 염증상태, 뇌 영양지원의 문제(미네랄, 비타민, 호르몬 등), 독성물질, 장내 미생물총 등 다양한 기여요인을 개별적으로 고려하는 프로토콜의 활용과 정확한 검진을 통한 인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의과대학 박형우 명예교수의 편역으로 한국 최초의 미국 개신교 간호 선교사인 안나 P. 제이콥슨 자료집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천 125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되돌아보기 위함이다.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병원인 제중원이다. 1885년 설립된 제중원에는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간호사가 필요했다. 이에 미국 개신교는 정규 간호교육을 받은 제이콥슨을 제중원에 첫 공식 간호사로 파견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그의 삶을 전반적으로 다루면서 오늘날의 세브란스병원에 전한 영향력을 짚는다. 자료집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1장 ‘집안 배경’에서는 노르웨이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제이콥슨의 삶을 간략히 다룬다. ▲2장 ‘미국 이민과 선교사 지원’에서는 제이콥슨이 미국에 이민 가게 된 배경과 선교사의 삶을 시작하게 된 장면이 그려진다. ▲3장 ‘북장로교회 최초의 간호 선교사’는 제이콥슨이 조선에서 간호 선교사로 활동한 내용을 보여주고, ▲4장 ‘안타까운 죽음’에서는 조선에 온 지 2년 만에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환경으로 죽음을 맞이한 제이콥슨의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5장 ‘에스터 L. 쉴즈의 임명과 제이콥슨
#A씨의 MBTI는 ‘인티제(INTJ)’다. 평소 인싸(인사이더)로 알려진 A씨는 내향형(I) 유형 결과가 의아했다. 최근엔 A씨의 MBTI가 일부 기업에서 입사 지원조차 못 하는 ‘지원 불가’ 유형이라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성격유형 테스트 ‘MBTI’의 유행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과거 혈액형(ABO)으로 성격을 분류하던 열풍의 그 이상이다. 일부에서는 MBTI 검사 결과에 대한 과몰입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하지만 MBTI 결과를 맹신해 상대에 대한 선입견을 품거나 쉽게 판단하면 상대의 실체와 가치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주영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MBTI 검사 과몰입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 성격유형 검사 MBTI, 4가지 지표·16개 성격으로 분류 MBTI는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캐서린 브릭스와 이사벨 마이어스 모녀가 개발한 성격유형 테스트다. MBTI는 자가 보고 검사로서, 본인이 직접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측정된다. 복잡한 검사나 소아청소년용 검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2지선다식 질문 93개 문항으로 구성된 Form M 혹은 144개 문항으로 구성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항암제사업부(Oncology BU) 총괄에 이선진 매니저를 승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선진 신임 총괄은 2017년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의 혈우병사업에 대한 접근과 인식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뛰어난 리더십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시아태평양(APAC)의 론치 앤 디지털 엑설런스 리드(Launch & Digital Excellence Lead)로서 시장에서 제품 론칭을 선도했고, 동시에 APAC 소속 국가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다케다제약은 특별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이라는 가치 아래 임직원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인재를 선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케다 내부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FLP(Future Leaders Program)’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이번 승진
압타머사이언스(291650, 대표이사 한동일)는 폐암 조기 진단키트인 AptoDetectTM-Lung(이하 압토디텍트 렁)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을 통해 압토디텍트 렁의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의료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건강보험 수가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압타머 기반의 진단제품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이 된 것은 국내 최초이다. 압토디텍트 렁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개정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약 1년) 기간을 포함해 최대 3년간 병원 등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되며 임상적 근거를 쌓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