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 소속 의사 2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와 코로나 대응을 위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수과정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이 추진·시행하는 ‘국립감염병원 건립 사업’의 연계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이 운영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인적자원개발 사업(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이다. 인하대병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연수과정의 총괄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다. 2021년부터 3년간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에 감염병 관리 시스템 및 대응 지식을 전수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 소속 교수진 10명이 준비한 총 16개의 강의(실시간 강의 4개, 비실시간 강의 12개)가 열렸다. 특히 1차년도 연수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강의에 대한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실제 인하대병원의 코로나-19 대응현장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감염내과 전문의인 김아름 교수(인하대병원 국제협력실장)의 주도 아래 실제 격리중환자실에서 치료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V-log형식으로 담아 연수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원재 주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신경세포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각종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 바로 ‘뇌졸중’이다. 한의학에서는 중풍(中風)이라고 일컫는다. 중풍이 무서운 이유는 이로 인해 지속되는 운동장애 때문이다. 뇌의 어느 부위가 얼마만큼 손상됐는지에 따라 세부적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긴 하지만, 대표적으로 △한쪽 팔 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얼굴이 한쪽으로 일그러지거나 △심한 어지럼증이나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김형석 교수는 “뇌졸중 환자 대부분은 지속적인 언어장애, 기능마비 등으로 수개월 이상의 입원 생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환자 및 보호자는 병원을 옮길 때 어떤 병원이 좋을지, 한의치료를 받는 것은 어떨지 등 많은 궁금증을 쏟아낸다”며 “의과의 경우 재활치료 및 약물치료가 기본으로 이뤄지고 있다면, 한의과는 침, 뜸, 부항, 침전기자극술, 도인운동요법, 약침요법, 한약 등 또 다른 방법으로 뇌에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한의치료에 대한 경험이 없었던 환자라면 다른 각도의 자극을 뇌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더 한의치료를 시도해보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 119구급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소화제 훼스탈이 MZ세대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Eat’s OK’ 신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한 Eat’s OK(먹어도 괜찮아) 디지털 광고는 재미있는 중의적 표현으로 젊은이들에게 서툴고 부족해도 It’s OK(괜찮아)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학기 학고 먹고, 작심삼일 맘만 먹어도 Eat’s OK! 통장잔고 충격 먹고 배 터지게 잔소리 먹어도 Eat’s OK!’ 등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답답할 수 있는 MZ세대들의 상황을 중독성 있는 랩과 안무로 표현했다. 소화불량처럼 답답한 상황을 훼스탈과 함께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길 응원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한다. 채택된 사연은 네이버 인기 웹툰 ‘냐한남자’와 콜라보해 이모티콘으로 제작하고 사연 응모자 3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 스토리 꾸미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4월 3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그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높은 이직률 등 불합리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부천성모병원을 포함한 총 58개의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이 아닌 두 개의 병동 가10병동과 가8병동에 대해 야간전담간호사, 대체 간호사, 지원 간호사를 배치하고 병동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근무제를 활용하여 규칙적인 근무제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즉 기존 개인별로 선호하는 근무형태를 신청하여 근무번표가 매번 달라지는 교번제가 아닌 고정근무조를 편성, 규칙적으로 교대함으로써 간호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점숙 간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간호사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숙련된 간호 인력을 확보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회장 영남대 신경외과 장철훈) 산하 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는 지난 4월 2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여 급성 뇌졸중치료의 증례 토론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였다. 급성뇌경색치료연구회(ASTRO, 연구회장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신승훈)는 해마다 발생율이 올라가고 있는 급성 뇌경색의 학술 및 정책 연구를 위해 2021년 4월 창립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산하 연구회로, 급성뇌졸중 치료에 핵심치료인 뇌혈관내 혈전제거술 뿐만 아니라, 예방, 약물치료, 수술 등의 치료 전반과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국가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급성 뇌졸중에 대한 뇌혈관내치료의 최신 치료 기법과 기구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으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증례 공유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는 안전한 뇌혈관내치료를 위하여 2020년부터 신규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과정(Basic Neuroendovascular Training Course)을 개최하고 있다. 기초교육과정은 뇌졸중에 대한 뇌혈관내치료의 기본 술기, 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가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오송에 위치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장 임종헌) 내 2층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환경보건정책 자료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임종헌 원장을 비롯하여 보건 및 환경연구부 부장 각 1명과 먹는물 검사과장 1명을 포함 총 4명이 참석하였으며, 충북환경보건센터에서는 김용대 센터장과 사무국장 및 연구원 2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충청북도 환경보건계획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가 되어 환경보건 자료 등을 적극 공유하고 협력하여 양 기관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과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센터장 김효수)와 연구중심병원은 ‘차세대 바이오 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주제로 제6회 미래의학춘계포럼을 개최한다. 행사는 5월 6일(금), 오후 1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이며, 장소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글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비영리법인으로 등록한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액셀러레이터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재단은 특허 등록한 바이오스타트업 분야에 특화한 (예비)창업기업 맞춤형 혁신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 플랫폼(제 10-2228853 호, 제 10-2354270 호)을 기반으로 창업기업 니즈에 최적화한 사업모델을 적용하여 지속적인 스케일 업과 자본시장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써 건강한 창업 및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을 중심으로 MOU 체결한 협력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창업기업 맞춤형 멘토링과 코칭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원천기술 보유자인 과학자들이 보다 쉽게 기술 실용화에 도달할 수 있다. 사업의 중심이 될 재단의 창업기획자 전문가 그룹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공공의료기관의 책무성을 다하면서 고객만족과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 및 의료진을 선정했다. 전북대병원은 2일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열린 5월 월례조회를 통해 2022년 1분기 동안 가장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근무한 직원에게 주는 최우수 친절·열정 직원과 우수 의료진 7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와 함께 2021년 의무기록 정리를 가장 잘한 우수 진료과 2곳과 우수전공의 10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친절 및 열정 직원 선정과 우수의료진 선정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의료기관의 직원으로 책무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외부고객이 추천한 최우수 친절직원은 산부인과 이정헌 교수와 이레환경 강선례 직원, 내부고객 추천 최우수 친절직원은 진료행정과 병동관리실 변태영 직원과 총무과 비상안전팀 서혜원 직원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회진안내 우수의료진에 소화기내과 서승영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곽인선 교수, 비뇨의학과 박종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의무기록 작성 우수 진료과 및 우수 전공의 포상은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것으로 환자질병과 치료 예후 등을 충실하게 작성한 진료과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자사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에서 기초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계절적으로 봄은 건조한 바람과 기온, 미세먼지로 인해 철저한 보습 케어가 필요한 시기다. 이 때 제대로 된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자칫 피부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세안 직후부터 세심한 보습 케어가 되지 않으면 ‘수부지’ 라고 표현되는 수분 부족 지성 피부가 되기 쉽다. 절제된 성분으로 간편하고 현명한 스킨케어를 표방하는 삼진제약 ‘심플로그’에서 봄을 맞아 기초 스킨케어 3종(더블에센스토너, 퓨어폼클렌징, 하이드로크림)을 출시했다. 더블에센스토너는 세안 후 첫 번째로 사용하는 에센스형 토너다. 끈적임 없는 촉촉한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보습을 채워주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리해 다음 스킨케어 흡수를 도와주는 부스터 역할을 한다. 숙성 사과보다 높은 함량의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는 풋사과의 특허성분 애플페논(특허 10-1528770)이 들어있어 피지분비완화 및 조절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 더워지는 계절에 사용하기 좋으며 사탕수수추출물, 아이리쉬모스추출물, 베타글루칸도 함유되어 피부결 관리 및 보습에 탁월
5월은 사랑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가정의 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 완화에 따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을 맞아 긴 공백을 뚫고 가족과의 만남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건강 및 웰빙이 가장 큰 관심사로 자리잡은 요즘, 올해 가정의 달에는 가족들의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신체 부위 중에서도 눈 건강은 간과하기 쉽고 스스로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행복한 가정을 위해 가족 구성원의 눈 건강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유아기와 소아기에 위험한 약시와 사시 유소아기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안질환으로는 사시와 약시가 있다. 사시는 양쪽 눈의 시선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질환이며, 사시를 빨리 교정하지 않으면 안경을 써도 시력이 1.0이 되지 않는 약시가 올 수 있다. 이때는 시력이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이후 시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세심히 아이를 관찰하며 눈 건강을 살펴봐주는 것이 필수다. 특히 이 시기의 아동은 불편함을 느껴도 인식하지 못해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