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2일 15시, 충북도내 14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으로 ‘충청북도 자살 사후대응 서비스 체계구축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충청북도 자살 사후대응 서비스 체계구축 설명회’는 충북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입 기관 간 역할을 세분화하고,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현장대응능력 강화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로 충북 도내 기관 자살 사건 발생 시 효과적인 현장개입 체계를 확립하는 시간 가질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자살사건 발생 기관 및 구성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량의 종양 변이의 기능을 한 번에 분석해 암세포 생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종양 변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사진 좌,IBS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위원)·김영광 교수, 이승호 기초 전공의(사진 우)는 염기변환 유전자가위(Base editor)로 수만 개의 종양 변이를 정상 세포에 일대일로 도입하고 한 번에 평가해 암을 만드는 종양 변이를 특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암 유발 종양 변이를 빠르게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환점이 돼, 환자 맞춤형 암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결과는 생명공학 분야 신기술을 발표하는 세계적 저널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IF 54.908) 최신 호에 실렸다. ■ 암세포 생성하는 종양 변이 규명 기술의 부재 사람의 유전자는 네 가지 염기의 나열로 구성되며 이의 일정한 나열 순서를 염기서열이라 한다. 암 환자의 염기서열에서 지금까지 수백만 개의 변이가 확인됐지만, 모든 변이가 악성 종양 생성 즉 암 생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암을 초기부터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으로 발전하는 일부 종양 변이를 기준
순천향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단(단장: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영호 교수)이 여성 재발성 방광염은 단순히 한 종류가 아닌 세 종류의 미생물 생태계가 방광 내에 구성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항생제 내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재발성 방광염 치료’의 실마리를 제시하는 중요한 발견이다. 지금까지 방광염은 ‘정상 소변에는 균이 없다’라는 기존 학설로 인해 주로 장 등 외부로부터 균이 역주행해 생긴다고 여겨왔다. 이는 방광염의 주원인 축을 ‘장-방광 축(gut-bladder axis)’으로 보는 관점으로 현재의 항생제 내성 문제나 재발률 문제를 완전히 설명하기 어려웠다. 순천향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단은 현재까지 알려진 장-방광 축이 아닌 ‘장-방광-질 축(gut-bladder-vagina axis)’을 통하여 균주가 이동하므로 방광 내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가 전혀 다르게 구성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크게 3종류로 ▲첫째, 장에서 넘어온 ‘대장균(Escherichia)’이 우세 균주를 이루는 생태계, ▲둘째, 질에서 질염을 주로 유발하는 ‘가드넬라 질 균(Gardnerella vaginalis)’이 우세 균주를 이루고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간 동안 소아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폐쇄성 후두염 발병 사례 또한 급증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Croup)’은 1~3세의 유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한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세균 감염이나 디프테리아, 백일해 등 전염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발열을 동반한 상기도 감염증 증상을 호소하고, 숨을 들이마실 때 짖는 듯한 거친 소리가 나거나 심할 경우엔 호흡곤란까지 나타날 수 있다. 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 연구팀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5일까지 보라매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5세 미만의 영유아 569명의 임상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급성 폐쇄성 후두염의 유병률을 파악했으며, 오미크론 변이 등 여러 상황적 요인에 따라 유병률 추이에도 유의한 변화가 발생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대유행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1명, 사망자는 8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95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58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0,08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295,733명 (해외유입 31,997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746명(18.7%)이며, 18세 이하는 4,567명(22.8%)이다. 5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058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52,302.9명), 수도권에서 8,902명(44.4%) 비수도권에서는 11,156명(55.6%)이 발생하였다.
천식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2019년 우리나라 천식의 19세 이상 유병률은 3.2%, 65세 이상은 5.0%로 나이가 들수록 높게 나타났고, 천식 입원율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65명으로 OECD 평균 34.4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국민건강통계에서 추정하는 천식 유병률에 비해 진료받는 환자수는 적게 나타나고 있어, 천식 조기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 시행이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평가 대상 환자 중 42.4%만 검사를 받아,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천식 악화의 조기 발견 및 약제 조절 등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천식 진료지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0) 연령별로는 70대의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48.5%로 가장 높고, 90대 이상이 27.6%로 가장 낮았다.성별로는 여성 40.9%, 남성 44.2%로 전 연령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폐기능검사 시행률이 낮게 나타났다. 흡입스테로이드(ICS)처방 환자비율도 55.9%로 낮아, 검사와 처방 지표 모두 낮은 결과를 보였다. 폐기능검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자사의 이식면역억제제인 ‘써티칸® (CERTICAN®, 성분명 에베로리무스)’ 의 보험급여 적용범위가 오는 5월 1일부터 기존 심장 이식, 간 이식에 이어 신장 이식 환자로까지 확대1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써티칸은 심장, 간 이식 뿐만 아니라 신장 이식까지 보험급여가 적용1되어 앞으로 환자의 치료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써티칸의 급여 확대에 따라 ▲경도 내지 중등도의 면역학적 위험을 가진 동종 신장이식을 받은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에멀전 제형의 싸이클로스포린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 투여한 경우 ▲허가사항을 초과하여 신장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타크로리무스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 투여한 경우에도 보험이 적용된다. 써티칸은 장기 이식 수술시 거부 반응을 예방하는 증식 신호 억제제이며, mTOR 억제제(Mammalian target of rapamycin inhibitor) 중 하나로 심장, 간, 신장 이식 모두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
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이 신축 이전 및 민간종합병원 승격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정식 개원식을 진행했다. 메디인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 대표원장 등 메디인병원 원장단과 함께 박정 파주을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50여명,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태현, 이하 aSSIST)이 4일 저녁 7시 서대문구 대현동 학교 본관에서 2022학년도 가을 학기 경영학박사과정 입학 설명회를 연다. 입학 설명회는 박정열 주임교수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터닝포인트’를 주제로 학교와 경영학박사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김용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동문이 ‘박사 커리어로의 인생 2막’을 주제로 다국적 제약 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면서 스위스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aSSIST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 소규모 인원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참석은 별도로 안내되는 초대 링크 줌(Zoom)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박스터 코리아(대표 현동욱)는 ST150 세트를 국내 출시함으로써,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에 대한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이하 CRRT)을 위한 AN69ST 필터 세트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AN69ST 필터 세트는 AN69ST 멤브레인의 혈액필터와 라인이 일체형으로 연결된 것으로, 이번 ST150 세트 국내 출시를 통해 박스터 코리아는 ST60 세트와 ST100 세트와 더불어 총 3가지 크기의 옵션을 보유하게 되었다. AN69ST 필터 세트는 급성신손상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분자량 독소를 제거하는 흡착 능력과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바탕으로 고성능의 CRRT치료를 가능케 한다. 또한, 박스터의 CRRT 시스템인 프리즈맥스(PrisMax), 프리즈마플렉스(Prismaflex)와 호환되어, 중환자실 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CRRT 요법 및 항응고제 프로토콜과 호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