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3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90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79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274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3,28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237,878명 (해외유입 31,941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0,869명(25.1%)이며, 18세 이하는 7,435명(17.2%)이다. 4월 3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274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58,188.9명), 수도권에서 18,757명(43.3%) 비수도권에서는 24,517명(56.7%)이 발생하였다.
대한의사협회를 포함한 10개 보건의료 관련 단체들이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1인 시위에 돌입한지 3개월이 지난 가운데,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여자의사회 임선영 총무이사, 대전광역시의사회 김영일 회장, 대한의사협회 김상일 정책이사 등이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27일 1인 시위를 펼친 임선영 여의사회 총무이사는 “간호법의 제정 취지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주장하고 있지만, 모든 내용이 보건의료 발전과는 무관하고 특정 직역의 권리와 이익만을 앞세우고 있다. 처우개선이 목적이라면 현행 의료법 안에 담아내 소외되는 직역이 없도록 발전시키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8일에 나선 김영일 대전시의사회 회장은 “직역간 갈등을 유발하는 간호단독법으로 인해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협력은 고사하고 기나긴 혼란에 빠져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유지와 완화의 기로에 놓여있는 지금, 의료체계 붕괴 등 더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간호단독법을 완전히 폐기하고 오로지 국민 생명 보호와 건강 증진에만 사명을 다해야 할 때이다”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승인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임상3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백신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성공적인 임상3상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의 제품명은 ‘스카이코비원(SKYCovione)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로 확정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으로서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유일한(one) 백신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축으로 글로벌 기구 및 기업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발중인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 지원을 받았고,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했다. 또 면역반응 강화 및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족의 인문학 갈증을 채워주는 ‘채움’ 강좌가 지난 4월28일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유성호 서울대 의대 교수가 초청돼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삶과 죽음’을 주제로 실존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삶과 죽음, 건강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유 교수는 “유명 의학잡지 란셋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여성 90세, 남성 84세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건강 나이를 줄이는 것, 마지막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 의사의 조력 문제 등이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면서 “나이듬을 인정하고, 나이에 맞게 일상생활의 습관을 바꾸고,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적극 행동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설계해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담배는 당장 끊고, 규칙적 운동, 건강한 식습관,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적정한 의사 조력 등을 권했다. 유 교수는 특히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은 ‘더 킷 리스트’를 작성해 실행해 보라”며 “그래야 삶에서 후회를 줄일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년 연속으로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전했다.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입원 및 퇴원환자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전문가가 직접 약물 복용을 상담하고, 필요 시 처방을 조정한다. 이로써 불필요한 약물 복용을 줄이고, 필요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하도록 하여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장판막질환, 심부정맥, 고혈압, 만성뇌졸중 등 46개의 만성질환 중 1개 이상을 진단받고, 상시 복용하는 약 성분이 10종 이상인 환자 중에서 의료진이 약물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환자 중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서, 환자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의사, 약사, 간호사가 협력하여 대상자 등록 및 약물 평가, 처방조정 및 퇴원 복약상담, 유선 모니터링, 복약 순응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촉진 지원을 위하여 미국 FDA의 “관련 종사자 및 FDA 심사자를 위한 융복합 의료제품 시판 전 승인 경로 원칙 가이드라인” 한국어 번역집을 29일 배포한다. 해당 번역집은 “Principles of Premarket Pathways for Combination Products Guidance for Industry and FDA Staff”의 한국어 번역판으로서, 융복합 의료제품 규제에 관한 FDA 내의 조정, FDA와 신청자 간의 상호작용, FDA가 융복합 의료제품을 시판 전에 검토하는 방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이다. 본 가이드라인에서는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2021년 8월에 발간한 “시판 전 심사 경로 원칙 가이드라인”에 이어 심사자를 위한 승인 경로에 대한 정보를 각 유형별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으며, 융복합 의료제품의 현황 및 FDA와의 상담, 시판 전 규제 기본사항, 허가 경로 및 관련 고려사항을 다루고 있다. 번역집은 신청자에 한하여 배포될 예정이며, 홍보 이미지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구글 설문을 통해 해당 번역집과 이전에 발간된 번역집들까지 신청이
4월 29일, Esaote S.p.A.가 제노바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2021년 12월 31일 기준 회사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그룹의 2021 회계연도 연결 매출은 2020년보다 5.3% 증가한 2억3천130만 유로의 순매출을 나타냈다. 그룹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94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연결 순이익은 400만 유로(2020년 100만 유로)에 달했다. Esaote S.p.A CEO Franco Fontana는 "2021년은 그룹이 국제 시장에서 상당한 결과를 달성하고, 성장과 신규 투자를 이뤄낸 매우 긍정적인 한 해"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전략을 검토해야 했던 2020년에 비해, 2021년에는 사업 부문과 지리적 지역 모두에서 균일한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개발을 지속해서 강화하는 전략에 따라 제품을 확장 및 교체함으로써 진단 영상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했다"면서 "2021년에는 연구개발 부문에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천800만 유로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년 대비 주문량이 19% 증가한 것은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한풍네이처팜(대표이사 조인식, 조형권)과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 기업인 ㈜메디오젠 (대표이사 백남수)이 지난 22일 상호간 생산기술 공동개발을 및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한풍네이처팜은 (유)한풍제약에서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서 연질캡슐 및 차별화된 한방 제조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고, ㈜메디오젠은 국내 최대의 프로바이오틱스 전용 생산라인을 통하여 유산균 원료부터 완제품생산까지 일관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철저한 생산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프로바이오틱스를 전문으로 위탁생산하고 제조업체다. MOU체결을 바탕으로 전략적 기술 및 생산 제휴를 통하여 보다 전문화되고 다양화된 제형 기술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프로바이오틱스와 기존의 기능성 원료가 결합된 융합 제형에 대하여 즉각적인 신제형을 개발하여 시장 선도적인 제조공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양 사는 고객사에 최신의 건강기능식품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양사의 생산 및 개발능력을 배가 시킬 수 있는 협업체계가 가능해 짐에 따라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 매출 향상을 이룰 수 있으며, 나아가 제조
비보존 제약이 2021년 3월부터 진행된 1년 여간의 식약처 조사를 마무리지었다. 비보존 제약(회장 이두현)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해 발생한 의약품 임의 제조 건에 대한 최종 행정처분 통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2020년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됐으며, 지난해 3월 인수 이전의 제조 관련 문제를 확인하고 식약처에 자진 신고한 후 추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행정처분에 해당하는 위반 사항은 △임의제조 7건 △시험법 불일치 1건 △안정성시험 미실시 18건 등 총 26건이다. 비보존 제약은 임의제조와 시험법 불일치 제품에 대해 4개월(에스미정 3개월 15일), 안정성시험 미실시 제품에 1개월 품목 제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정제는 1개월 29일, 캡슐제는 1개월 14일, 시럽제는 1개월 7일, 크림제는 15일의 제형 제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비보존 제약은 임의제조 품목에 대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주성분 외 부형제를 변경했거나 제조 방법을 변경하는 등의 이슈를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허가를 취하하거나 위탁 전환하고, 공정 밸리데이션(Process Validation, PV)을 재실시할 계획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는 올인원 물질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윤효진 교수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발견하면 염증 치료를 바로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 재료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 IF 14.593) 최신호에 게재됐다.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 설사, 혈변을 야기하는 만성 질환이다.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만큼 근본적인 치료 방법도 없는 실정이다. 항염증제, 소염제 투여 등 완화에 무게를 둔 치료법을 사용 중이다. 하지만 질환 부위에 약물을 직접 투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염증 부위에 작용하는 치료 물질을 개발했다. 치료 물질을 질환 진단을 위한 내시경 검사 중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50개 미만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인 펩타이드와 고분자 물질인 하이드로겔을 사용했다. 펩타이드가 질환 부위를 타게팅해 치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