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레알코리아와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 친환경 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5월 3일(화)부터 5월 27일(금)까지 진행되는 작품공모에서 선정된 우승 작품은 로레알코리아 물류센터 친환경 배송 패키징에 적용되며, 추후 우승 작품으로 이뤄진 기획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하고, 공모전 우승작 활용을 위해 주요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어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이 ‘제50회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15년부터 화순전남대병원 감염관리의사로 근무하면서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증 등 신종 감염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환자의 진단과 회복에 힘썼으며,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방지에 기여했다.
휴온스가 만성질환 방광염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의 혼합 제제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베지코트’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지코트는 만성질환인 재발성·간질성 방광염과 방광통증증후군 환자의 방광염 증상 완화 및 통증 개선을 위한 4등급 의료기기다. 방광점막조직(GAG, 글리코사미노글리칸)층의 주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이 혼합되어 있어 염증으로 손상된 GAG층을 보충해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소변, 노폐물 등 외부 자극 물질로부터 방광벽을 보호한다. 방광염은 재발률이 높고, 만성으로 발전하기 쉬운 질환이다. 신체구조적으로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특히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한 50대 이상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비뇨기 질환 특성 상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아 진단 시기가 늦어져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휴온스 관계자는 “간질성방광염(IC)과 방광통증증후군(BPS)은 세균 감염, 면역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 다양한 이유에서 발병하는데, 배뇨통, 골반통 등의 통증과 빈뇨, 요절박 같은 자극성 배뇨 증상을 동반해 일상의 집중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떨어트려 적절한 치료
제약-바이오 전문기업 동구바이오제약은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씨티씨바이오와 조루+발기부전 복합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 및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피부과 처방 1위, 비뇨의학과 처방 6위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뇨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뇨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가 도입을 추진 중인 개량 신약은 조루증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미프라민과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의 복합제로 현재 22개 의료기관에서 약 8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 막바지 단계이며, 올 3분기 품목허가를 신청해 연내 제품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뇨의학과를 주력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온 동구바이오제약과 R&D 중심의 다양한 개량 신약 복합제 개발 성공 이력을 갖고 있는 씨티씨바이오의 협업은 상대적으로 개량 신약 도입이 주춤했던 비뇨기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이 출시되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상급종합병원부터 개원의까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2012년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품질과 가격을 앞세운 다양한
푸릇한 새싹과 봄꽃들이 야외활동을 부추기는 봄이다. 더구나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산으로 들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갑작스레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요즘, 노출되는 자외선에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시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자외선이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대부분 간과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중 UV-B, UV-C는 각막에 거의 흡수되지만 UV-A는 각막과 수정체에 일부 흡수되고, 일부는 망막까지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강하고 오랜 자외선 노출은 수정체에는 백내장, 망막에는 황반변성 등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0~40대 젊은 백내장 환자 증가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에 들어오는 빛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보통 백내장은 60세 이상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 환자가 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이숙연 교수는 “젊은 층에서의 백내장은 대부분 외상이나 당뇨,
우리 신체 기관 중 귀(耳)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리를 듣는 기능 외에도 몸의 균형 감각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더 자세히는 미각에 영향을 주는 고삭신경과 얼굴 표정을 조절하는 안면신경이 위치하는 등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수행한다. 귀는 크게 외이(外耳), 중이(中耳), 내이(內耳)로 구분한다. 외이는 귓바퀴를 통해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하고, 청소기능과 소리의 위치를 분별하는 역할을 한다. 중이는 고막의 안쪽 공간으로 고막, 고실, 이소골, 중이근육, 이관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공기로 가득 차 있다. 내이는 중이와 청신경 사이에 위치하며 중이로부터 받은 기계적인 반응을 전기신호로 바꿔 소리를 청신경과 뇌로 전달한다. 이현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귀 건강에 대해 무심코 지나치지만, 귀는 자신과 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듣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대화를 통한 소통이 어려워지고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실제 난청이 인지능력 저하, 더 나아가 치매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중이염 심하면 청력손실로 수술 치료 필요
코로나 기간 동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만성 질환자들이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치료를 미루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질병관리청 조사로 확인됐다.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은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뇌출혈 심근경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 당뇨 환자가 알아야 할 식생활과 운동 우리나라 30대 이상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으로 인식되는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검사로 진단하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이라 한다. 당뇨는 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도 5년 정도 진행되면 합병증이 나타나고, 10년이면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나타난다. 가장 보편적인 시력 문제가 있고, 콩팥은 상태가 심해지기 전까지 진행 상태를 모르기도 한다. 또 혈관을 손상시키는 기전 문제로 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과 김유미 과장은 “당뇨병 관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업무 처리 자동화(RPA:Robotic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술을 도입해 이를 업무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RPA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심사평가원은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신포괄수가 사업 업무 일부에 RPA를 적용하여 처리시간 단축, 오류율 개선 등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심사평가원은 작년 12월부터 1차 RPA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공표목록 외 공공데이터 제공’ 등 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18일 ‘RPA 구축효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동진 정보운영실장은 심사평가원이 RPA도입을 위해 사전에 직원설명회(7회), 자체 업무분석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RPA구축으로 연간 약 4,000여 시간에 달하는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수작업으로 인한 실수 등에도 방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RPA 도입을 통해 단축된 시간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내부 직원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제공 등을 통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08명, 사망자는 16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52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1,302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11,31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583,220명(해외유입 31,63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5,294명(22.7%)이며, 18세 이하는 21,929명(19.7%)이다. 4월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1,302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07,506.9명), 수도권에서 52,314명(47.0%) 비수도권에서는 58,988명(53.0%)이 발생하였다.
SK케미칼이 외부 업체와 협업을 통해 퍼스트인클래스 합성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신약 R&D 효율화를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AI 업체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던 SK케미칼은 합성 역량에 강점을 보유한 업체와 추가 협업을 통해 기존 주력 질환을 넘어 섬유화, 암 질환 분야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SK케미칼은 합성 신약 기업 온코빅스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온코빅스 본사에서 ‘공동연구계약 협약식’을 갖고 혁신 신약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온코빅스는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TOPFOMICS(토프오믹스)’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 합성 연구를 수행하고, SK케미칼은 도출된 후보 물질 검증, 개발, 인허가 등 상용화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온코빅스는 독자적인 신약 개발 플랫폼 'TOPFOMICS'를 보유한 기업으로 합성 기술 기반 혁신 신약 개발에 특화된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온코빅스의 'TOPFOMICS'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256만 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타겟 질환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약물을 찾고, 이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적화된 물질 구조를 구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