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의 세계 트렌드는, 적극적인 혈압조절과 동반질환 관리라는 ‘통합적 치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부산의대 순환기내과 이한철 교수)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의 대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과 이점이 지난 16일 경주 HICO에서 열린 ‘2022 춘계 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열린 산학세션에서 발표됐다. 순환기내과, 내분비내과 분야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현장 참석과 실황 중계를 동시에 이용한 복합 형식으로 열린 이번 산학세션에서는, 좌장으로서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와 울산의대 심장내과 이철환 교수가 참여했고, 강연자는 부산의대 순환기내과 이한철 교수와 경희의대 심장내과 김원 교수였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이한철 교수는, 적극적인 혈압조절과 동반질환에 대한 ‘통합적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심하지 않은 고혈압환자의 치료에는 CCB와 ARB 복합제인 아모잘탄 한알을 처방하면 혈압조절과 순응도를 향상시키면서 의료비용 절감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같은 논리로서, 심한 고혈압환자의 치료전략으로서는, ‘아모잘탄플러스’ 같은 3제 병용 요법을 추천했다. 특히 아모잘탄플러스에 함유된 ARB인
후두신경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환으로 귀부터 뒤통수 까지 감각을 담당하는 후두신경 영역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말한다. 후두신경은 대후두신경, 소후두신경, 제3후두신경으로 나뉘는데 후두신경통의 90%는 대후두신경에서 발병하게 된다. 주로 경직된 근육과 어떤 원인에 의해 경추에 자리한 후두신경을 자극하는 사례가 많고 혈관과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며 생길 수도 있다. 증상은 전형적으로 머리 뒷부분과 귀 뒤, 목덜미, 두개골 아래에서 찌르는 듯, 자르는 듯,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있으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는 “대부분 통증은 발작적으로 갑자기 발생하고 수초에서 수분간 통증이 지속되는 등 하루에 수차례 간헐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라며 “간혹 눈언저리까지 통증이 전파될 수 있고 많이 아플 때는 눈이 침침해지기도 한다” 고 증상을 설명했다. 신경통 외, 압통과 이상감각, 접촉에 매우 민감해 작은 감각에도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 (무해자극 통증)을 느끼는 것이 동반될 수 있다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후두부 압박과 양성종양, 염증,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또한 측방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휴이노(대표 길영준)와 메모패치(MEMO PatchTM)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모패치는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으로 최대 14일까지 측정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메모패치 판권 계약과 보급 확대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심전도 측정, 분석 및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의 조기 진단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5월 중 메모패치 제품을 본격 선보일 예정이며, 보험수가 정책 수혜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웨어러블 심전도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전략적 투자를 통하여 휴이노의 2대 주주로서 투자사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금번 판매 계약을 통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게 되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의료기기 사업 다각화 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조욱제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유한의 영업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심전도 분석 시장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34명, 사망자는 1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5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4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18,50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471,940명(해외유입 31,61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3,926명(20.2%)이며, 18세 이하는 25,808명(21.8%)이다. 4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8,484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119,518.6명), 수도권에서 58,158명(49.1%) 비수도권에서는 60,326명(50.9%)이 발생하였다.
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도현 교수의 ’소아의 염증성장질환과 건선 발생 관계성 연구‘ 논문이 유럽 피부과 학회지인 “Journal of the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JEADV)” 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김도현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BIG data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출생한 230만 명을 대상으로 2,400여 명의 소아 염증성장질환 환자와 5천여 명의 소아 건선 환자를 교차 분석하였다. 김도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소아의 염증성장질환과 건선 발병이 상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소아 염증성장질환은 건선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외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질병의 양상이 성인과 달라서 소아청소년분과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대상의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KACS(Korea Academy of Aesthetic dermatology and cosmetic surgery) KIWI(International Workshop In cadaver) CADAVER 워크숍(이하 카데바 워크숍)’으로, 의료진에게 의료미용 분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제4회 카데바 워크숍은 시지바이오와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이하 한피성)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연자로는 안상태 회장(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회장/리영클리닉 대표원장), 조중석 원장(끌로에클리닉), 강세희 원장(골드G클리닉), 김기훈 원장(리영클리닉), 한승호 교수(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원장) 등 국내 유수의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한피성 안상태 회장은 “카데바 워크숍은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해부학적인 사항들을 해부학 교수님에게 확인하며 발전시킨 워크숍으로, 시술한 부위의 절개를 임상의들과 같이 진행함으로써 시술 위험 부위를 피할 수 있는 시술법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술
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이 지난 13일 4월 세계 파브리병 인식의 달(Fabry Disease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파브라자임과 함께 만든 변화, Fabry Awareness Month’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사내 이벤트에서는 사노피 전사 임직원들이 파브리병 환우를 위해 온라인으로 남긴 응원의 메시지를 엽서로 제작 및 공유하며 사내에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브리병 환우를 위한 응원이 담긴 파브리 엽서는 4월 한 달 동안 본사에 전시된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α-galactosidase A)라는 리소좀 효소의 결핍 및 부족으로 세포 내 당지질인 GL-3가 쌓여 발생하는 진행성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s, LSD)이다. 파브리병은 X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며 , 대표적인 증상에는 ▲손과 발이 타는 듯한 통증, ▲복부 통증, ▲각막 혼탁, ▲나이테 각막, ▲발한 장애(무한증), ▲혈관각화종, ▲신장 및 심장, 신경계 기능 손상이 있다.2 파브리병은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수록 GL-3 축적으로 비가역적인 장기 손상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 조기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지난 15일 강남 안다즈호텔에서 임상신장학 개정판 출판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임상신장학 개정판 출판을 위해 노력한 집필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상신장학 3판은 이번 임상신장학 교과서 2판이 나온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대한신장학회 20명의 중견 교수진이 주제별 편집 책임자로, 총 188명의 신장학 관련 전문 집필진이 저자로서 참여하였다. 17개의 대주제와 142개의 소주제(chapter)로 구성되어 있고, 총 1,170페이지에 달한다(사진1). 대한신장학회 김양욱 회장(인제의대 해운대 백병원)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을 통해 의학정보가 쏟아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쇄본 한글 교과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어 이번 개정판을 계획하게 되었다” 고 출판 배경을 밝혔다. 집필 위원장 김 원 교수(전북의대 신장내과)는 1년 6개월의 준비과정을 소개하는 경과보고를 통해 이번 임상신장학 개정판의 특징은 급증하는 노인 신장병에 대하여 노인신장학 분야를 추가하였다고 전했다. 핵심사항을 각 소주제의 첫 장에 요약 정리하였으며, 해부학, 병리학, 영상의학, 핵의학 그리고 기초의학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고바이오랩(348150, 고광표, 박철원 각자 대표이사)이 올해 3월에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합작법인 ‘위바이옴(weBiom)’에 153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고바이오랩과 이마트는 지난 1월에 체결한 합작투자계약에 따라 합작법인 위바이옴을 설립하였고, 금번 출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바이옴은 고바이오랩으로부터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춘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생물을 도입할 예정이며, 동시에 이들 원료의 대량 상업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 내 사업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안으로 고바이오랩으로부터 도입한 기능성 원료들에 대한 신규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백남종 원장)이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 분야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서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ntensive Care Unit, eICU)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지역균형 뉴딜로 구성돼있다. 이 중 디지털 뉴딜은 정보통신(ICT) 산업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전 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 의료 등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인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을 맡아 세계적 수준의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통합관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인 스마트 병원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의료기관의 ICT도입 활성화에 기여했다. 원격 중환자실 모니터링 통합관제 시스템은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관제 센터와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중환자들의 생체징후를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비대면 협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방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