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 영양부와 신장내과에서는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모아 '만성 콩팥병-누구나 쉬운 요리 레시피 3·3·3 DAY'라는 제목의 식사요법 가이드 북을 발간하였다. 콩팥은 노폐물 제거 기능 외에도 빈혈 조절, 뼈 대사, 혈압조절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있으나,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큼 그 기능이 많이 감소해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우리나라에도 만성 콩팥병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만성 콩팥병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음식은 싱겁게, 채소는 칼륨을 제거하기 위해 데쳐서, 단백질은 가능한 적게 먹어야 한다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렇지만 처음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에게는 병 자체도 생소한데다 식사요법까지 모호하여, 구체적으로 음식을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되는지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직접 식사요법을 실천하고자 할 때, 비투석·혈액투석·복막투석으로 나누어 필요한 정보와 그에 따른 상황별 메뉴 및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고, 본인 메뉴에 맞추어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저염 양념 만드는 법 등도 알려주고 있어 만성 콩팥병 환자가 손쉽게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강희택)은 22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청주가경노인복지관(관장 김현숙)과 ‘충북지역주민 및 암생존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지역의 암 진단 후 치료가 끝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정서적 지지와 건강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에 양 기관은 ▲암생존자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프로그램 강사지원 및 체험연계 ▲기타 암생존자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부산.울산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김정원)를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서울·중부(인천·경기·강원)·부산·대구·대전·광주 지역별로 거점 종합병원이 중심이 되어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부산 울산지역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맡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보건복지부 김미애 국회의원, 하형소 부산지방노동청장.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신대병원은 각 관할지역을 포괄하는 여러 협력병원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여 주요 산업단지가 분포한 지역을 포괄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게 되며, 직업환경의학과·응급의학과와 호흡기내과·신경과·피부과 등 주요 직업병 관련 과목 및 암센터까지 포함한 다학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능한 빠짐없이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24개 질병에 걸린 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지방고용노동청에 보고하는 상시보고체계를 마련하고,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직업성 질병 재해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필요한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부산과 울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4월 2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대면진료를 시작했다. 대상은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어 외래진료가 필요한 경우로, 사전예약 후 대면진료가 가능하다. 병원 외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는 대면진료는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소아도 진료가 가능하다. 구호석 원장은 “서울백병원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증상 완화와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38명, 사망자는 1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02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42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5,44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830,469명(해외유입 31,76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843명(25.0%)이며, 18세 이하는 13,998명(18.6%)이다. 4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420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88,243.9명), 수도권에서 34,467명(45.7%) 비수도권에서는 40,953명(54.3%)이 발생하였다.
최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했지만, 동시에 5년·10년 상대 생존율도 각각 74.3%, 73.9%로 높았다. 이처럼 대장암은 발병 위험성과 완치 가능성이 모두 높은 ‘두 얼굴’의 암이다. 진단법과 치료법이 발전하며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대장암의 완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의 관심과 노력이다. 조기 진단과 빠른 회복을 위해, 대장암의 의심 증상부터 수술 후 관리법까지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지원 교수와 Q&A로 풀어봤다. (Q1) 대장암의 증상과 진단법은? 혈변을 보거나, 대변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대변 주기가 변하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드물지만 갑작스러운 빈혈과 복통도 대장암의 증상 중 하나다. 젊은 나이에는 이런 증상이 있어도 대장암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50대 이상이라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대장내시경’이다. 그러나 비용이 높고 검사기관이 적어서 국가건강검진에서는 ‘분별잠혈검사(대변을 채취, 눈에 보이지 않는 소량의 혈액을 검출하는 검사)’로 대장암을 진단한다. 최근 국가에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을 준비 중인데, 사업 결과에 따
가끔 방송가에서 연예인들이 건강 및 몸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몸짱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대중이 기억하는 모습은 다소 통통한 모습이기 때문에 건강해 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갑자기 늙어 보인다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 동일 인물이 갑자기 어딘가 달라 보이면서 동안에서 노안으로 바뀐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한 끗 차이 ‘디테일’ 때문이다. 바로 피부 탄력이다. 피부 탄력 저하는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이어트 부작용이다.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피부의 지방과 수분이 함께 빠지게 되는데, 이때 진피층의 콜라겐과 단백질 등이 줄어들면서 피부의 탄력은 떨어지고 피부가 처지게 된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날씬한 몸을 찾은 대신 피부 노화가 찾아온 것이다. 만약 계획 없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했다면 피부 노화는 더욱 급격하게 찾아온다. 단기간에 몸무게의 10%를 뺄 경우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도 처지는데, 고도비만이라면 체중의 20%를 감량하면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은 물론이며 피부가 처지면서 늘어져서 접히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만으로도 피부 탄력은 서서히 떨어지는데, 만약 스트레스나 자외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신신H2O Life’의 일환으로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의약품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됐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으로, 신신제약은 소비자가 기준 2억 5천만 원 상당의 피로회복 영양제 ‘신신 복합UDCA 연질캡슐’을 전달했다. 후원 의약품은 재단의 지원으로 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전국 3천 개 ‘파란천사 지역 위원회’를 통해 각 지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신신제약 노현민 부장은 “신신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회 곳곳에 응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고자 했다”라며, “이번 후원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의 아름다운 활동에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건강(Healthy)과 행복(Happy)은 모두에게 평범한 일상(Ordinary Life)이 되어야 한다는 신신제약의 철학을 담은 ‘신신 H2O Life’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어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김휘윤)가 5월 12일부터 3주에 걸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주 목요일마다‘기자·의사·유튜브가 말하는 병원 유튜브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든 의료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YouTube 채널 활용법이 자세하게 다뤄져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5월 12일 / SBS 신정은 기자 : 『기자들, 유튜브에 뛰어들다』 공동 저자 ▲ 5월 19일 /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 : YouTube 인기 의학채널 <닥터프렌즈> 운영 ▲ 5월 26일 / 한국 유튜브 김혜정 파트너십 매니저 順으로 릴레이 강의를 제공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지난 19일 구영 병원장과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원내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과병원 1층에서 원내생 라운지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원내생 라운지는 바쁜 일정으로 임상교육을 받고 있는 3, 4학년 치의학대학원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더불어 서로 소통하고 공부도 할 수 있도록 원내생 중심의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치과병원에서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학생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원내생들이 세계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영 병원장은 “오늘 개소한 원내생 라운지는 공간 디자인과 가구 선택 등 모든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곳이 단순한 쉼터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친목과 유대를 다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먼 훗날 이 라운지가 아릿한 추억의 장소로 이야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